갯바위출조 무늬오징어 두자릿수 달성

[이형철]

201108.30~31(7물)   전번 김광수프로와 동출했을 때의 금오도 프로그램 그대로 진행하려고 똑같은 시간인 12시배로 고고~~

상록수식당에서 점심을...

칠천냥 식사의 반찬이 별로.... 이제 상록수도 배가 불렀나?

1호.

2호.

간조시간대에는 나오지 않는다.

뻘물까지 일고...

포인트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입질도 못 받고...

초들물도 뻘물,, 한참 후 새물이 유입되어 점차 맑아지면서 입질.,,

3호.

4호.

키로미만이지만 한방...

두레박질 무늬.

키로오바 가능성이 없기에 뜰채를 가져가지 않았는데 쬐깐 불안하더군..

광양팀,,

문창덕, 장훈익, 임채현프로와 만남.

건너편 앵글러들이 바로 광양팀이었다.

한자리로 집합하여 즐낚하는 중...

이때만도 광양팀은 하나도 랜딩하지 못하여 애가 탄다.

깔따구 사냥시간이라서 프로그램대로 이동,,

광양팀은 야간 무늬 계속한다고 해서 어디서 합류하자 하여 헤어짐.

그런데 깔따구가 없다.

회유성이 강한 어종을 잘못봤지...ㅠ.ㅠ

맨날 같은 자리에 머물고 있을 고기가 아니지...

해서 나도 야간 무늬 도전하기로..

해가 지면 무늬가 잘 나오지 않는다..라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어서 내키지 않았지만 깔따구가 협조해주지 않아서 에깅으로..

뜨앗~!!! 밤에도 나오넹?

5호.

6호

7호.

야간 무늬에 7마리 랜딩..

중간 집계..

8,9,10호

11호.

12호.

여지컷 야간 무늬에깅을 우습게 보았어...

이번 출조에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야간 무늬에깅 포인트 보는 안목을...

뿌뜻한 출조였다.

광양팀과 합류..

만조가 되면서 쓰레기가 밀려와 잠시 쉬고 있는데 광양팀과 합류하여 같이 다시 도전.

그런데 예상치도 않은 포인트에서 오자마자 임채현프로가 두마리나 뽑았다.

쓰레기를 피해 멀리가더니..

쓰레기만 없었드라면 광양팀 모두 손맛 보았을텐데..

문창덕프로는 밑걸림도 없었는데 에기를 씹은 흔적이 두군데나... 쓰레기 때문에 입질 감각이 미약하여 물어 뜯은 것.

너무나 아쉬웠다...쓰레기..

캬~~ 임채현프로의 칼부림...아니 칼질..

진영길프로는 예쁘게 여성스럽게 만들지만 임채현프로는 남성적?

옆에 도우미는 김종우교수님 와이프,

공교롭게 금오도에서 만났다.

캬~~ 묵고잡다.

밑에는 얼음 깔고...

6사람이라서 6마리 썰었더니 무진 많다.

임채현프로님..수고 많으셨어요.

동출자에 이러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큰 복이다.

낚시하느라 밤 11시에 저녁을..

나의 전투식량도 쬐간 도움이...ㅋㅋ

내게는 두끼 식량 비빕밥과 간식 왕뚜껑..이것 뿐이라서 량이 적지 않을까 했는데 오징어 때문에 포식해서 다행이다.

쨘~!!!

이거는 장훈익프로의 작품..

전투식량 비빕밥에 오징어회 듬뿍 넣고 초장을 가미하여 만든 회덧밥...

불티나게 팔렸다..^*^

썰물로 바뀌어 무늬 사냥 가능성이 없자 뽈루를...

30여분 했나?

20여수 잡아 김종우교수님 드리고 민박집으로...

확실히 깔따구가 설치지 않을 때는 볼락이 나돌아 다님을 느낄 수 있었던 조행이었다.

차에서 자려고 했는데 상록수식당 민박집 예약했다며 방도 넓고 씻고 주무시라고 팔을 잡아 끄는 통에 민박집으로..

민박집 1시반에 도착했는데 이 친구들 또 어디 갔다 온다나?

먼저 씻고 30분만 기다리라고...

무늬 묵은떼 정깔스럽게 씻고 기다리면서 카페 글 남기고 댓글 숙제까지 마쳤는데도 오지 않아서 폰 날려보니..

갈치 잡고 있단다...ㅜ.ㅜ

낼 무늬사냥하게 일찍 철수하라고 했는데 정작 돌아 온 시간은 3시쯤?

교대로 온 몸 씻느라 20분 보내고 취침..

이렇게 늦게 올 줄 알았으면 차박하는건데..ㅠ.ㅠ

아니면 갈 때 야동 볼 수 있게 비디오 전수해 주고 가든가..ㅋㅋ

5시 기상..

임채현선수가 젤 늦잠꾸러기이군.. ㅋㅋ

훤하지 않으면 잘 안물어...하며 늦장을 부리고 있는데 장훈익프로가 바로 잡아뿌리넹??

무늬 몸에 물이 잔뜩 들었기에 언능 촬영하고 빠졌는데 물대포를 발사하여 장프로는 꼭두새벽부터 물세례를 받았다는...ㅋㅋ

물대포 계속 맞았으면 좋겠다고 하더군,,,말이 되여~~~^*^

우리는 낚시하고 있는데 임채현프로는 옥수수스프 한컵씩 속풀이하게 배달까지 해주고...

쌀국수에 햇반까지 준비하였다.

이 식사는 엄청 값진 음식이다.

식당에서 먹은 것 보다 낚시터 현장에서 즉석으로 해치우고 낚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나는 손가락 하나 건들지 않고 식사를 하려니 무진 미안하기 까지...

임채현프로.,,고마고마...^*^

그리고 방파제에 남이 버린 쓰레기까지 정리하고...

나도 털끝하나 흘리지 않지만 남의 쓰레기는 처리하기 싫던데..

그 중 제일 신경쓰는 것은 방파제 먹물 흔적..이건 두레박으로 물을 퍼다가 씻어 버린다,,왜? 알믄서...ㅋㅋ

든든한 아침식사를 하여 힘이 나서 현란한 샤크리를 해서인지 바로 큰 녀석이 오른팔을 끌고 간다.

그리고 옆으로 짼다.

요것들도 랜딩 중 물속 장애물에 발을 붙여 버리면 꺼내기 어려워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큰 녀석들은 완죤 문어 빨판 수준...

문창덕프로가 한방 박아주면서 키로오바라고 한다.

최근 젤 큰 넘을 올렸다..뜰채도 없이...

키로오바 13호.

얼마 후 문창덕프로에게 에기를 덮쳤다.

14호.

15호.

800g 정도..

광양팀의 조과가 조금 저조하여 문창덕프로와 둘이서 짱박아 놓았던 갯바위로...

가이드했는데 다행히 무늬가 얼굴을 보여주는군...

16호.

17호.

18호.

19호.

20호.

21호.

갯바위에서 6마리를 만났다..짧은 시간에...

나온 쪽쪽 시메하고..

시메 요령도 작년과 달라...작년엔 대부분 반쪽 시메였는데...ㅋㅋㅋ

기왕 내킨 김에 30수 달성하고 싶었지만 물때가.. 만조가 되어가는 타임.

갯바위에서 문창덕프로는 3마리..

두족류 구신이 이번 출조에 끗발이 오르지 않는군,,,^*^

이유는 여러차례 지져 바닥을 대충 파악한 나였고 문프로는 초행 출조지였기 때문이다.

두족류 구신 문프로가 다시 또 들어가면 싹쓸이 할거구마...^*^

나는 9시40분 배 놓치고 11시배로 철수,

농장일 해야 하거든...

광양팀은 초날물까지 본다기에 빠이빠이~~ 석별의 정을 나누어야했다.

역시 점심은 무늬요리..

데친 오징어와 회는 기본이고 이번에는 오징어볶음까지..

좌~!!  한볼테기 하셔유~~~~~

이번 츌조에 무늬오징어 두자릿수 기록을 갱신하여 기분 좋쿠당..

9마리 자진납세하고...^*^

하지만 출혈이 심하다.

뽈루에서는 지그헤드 떨어지지 않아 돌아와 수돗물에 씻어 다시 사용할 때가 여러번이었고...

농루에서는 루어 하나 떨구면 그날은 죽을 상인데...

무늬에깅은 출혈이 심해..이번 출조에서도 팔천냥짜리 5마리나 수장시겼거든...ㅠ.ㅠ

쪽팔려서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번 김광수프로와 동출했을 때는 7마리.. 남해에서는 3마리..최근 통산 15마리... 그럼 얼마?....ㅠ,ㅠ

입맛 좋은 해물이지만 출혈이 너무 심한 낚시....

[써니십(박상민)]

회장님 고생하셨구요 두자릿수 추카드립니다
역시 회장님 실력짱 매너짱 ~~저도 함 떠야하는데 쉴려면 4일이나 ㅜㅜ 내일 밤근무들가야 하는디 자꾸 유혹이 ~~^^

[이형철]

이번 출조는 운이 무진 좋았나벼??? 이제 쬐깐씩 무늬에깅을 알 것 같드라...^^* 고마워~~~
올 시즌 농루는 사실상 끝났다고나 할까??..ㅋㅋ

[이형철]

사모님도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이번 출조는 운이 좋았나봐요..

[정진욱]

회장님... 짱~~ 입니다..요.. ㅋ
마릿수 손맛에.. 매너까지... 대박조행 축하드립니다..*^^*

[이형철]

나도 뭔 일인지 모르것다....아직 손맛은 없지만 입맛이 좋은 해물이라서 또 급 땡긴다...^^

[김병진(로랜드)]

이제 무늬오징어 도사가되었네요^^*두자리 숫자 축하드립니다 저는 조만간에 금오도 한번 땡길랍니다
도저히 손이 근질거려서^^*

[이형철]

에구구...손도 아프고 어깨가 쑤신다,, 아직 초보라서...담부터는 더 부드럽게 체력을 아끼는 샤크리로...
또 손이 근질거린다...^^

[김현]

오~우 저도 낚시가서 우연히라도 회장님을 꼭 만나면 좋겠습니다..ㅋㅋㅋ

[이형철]

우짜다가 마릿수한 것 같아....운이 좋아서..
왜 운이 좋냐고? 광양팀 무늬 구신들이 평소와 같은 조과를 보였기에...

[박현진]

회장님 이제 두족류 구신이 되어 가는듯 합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손맛 축하 드려요....부러운 조행기를 보는거 같아요...^^

[이형철]

점차 조금씩 와닿는구마...올 시즌에 많이 배우고 느끼는 에깅....^^

[박용진]

대박은.. 늘.. 사진으로만 보게 되는군요.. ㅜ ㅜ ..
더운날 연이어 고생 많으시네요. 회장님의 부러운 체력.. 두자릿수 축하드립니다.

[이형철]

폭염주의보라고 하는데 이날 바다는 신선한 바람으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두족류 구신 문프로도 있는데 이날은 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국준근]

구경 잘 하고 잘 먹고 갑니다~~~~~~~수고 하셨습니다.

[이형철]

니도 출조기 막판에는 요리도 좀 올려~~~ 잘 먹고 가게...ㅋㅋ

[김상순/부시리]

이제 금오도에 무늬 파바바 팍~ 파바바 팍~ 올라오기 시작 한가봅니다... 매일 루어인들 금오도에 많이 몰리겠네요...

전 언제 가보려나....^^ 둘째 퇴원하면 평일날 일찍 끝내고 강행군 해봐야겠습니다...^^

[이형철]

예년보다 더 빠르고 개체수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구마....
에깅대에 부시리 걸리지 않게 조심혀~~~ㅋㅋ

[최광림]

밤샘낚시하셔서 피곤하실텐데 마릿수로 모든 피로가 날아갈 것 같네요. 에기 손실의 안타까움도 함께~
물 빼고도 킬로오버되면 엄청 큰 ㄴ들인데요? 어휴 전 그냥 500g 짜리도 만족합니다.
즐거운 낚시하심을 축하합니다~

[이형철]

현역같으면 에기 수장 걱정 덜 할텐데 이거 캐스팅할 때마다 손이다 떨려서 원~~~
올 시즌 최고 사이즈 잡아서 기분이 조테...^*^ 감쏴~~~

[박근재]

애기 손실이 무서워 소심하게 캐스팅하면 잡기 어렵고...
일단 바닥을 잘 알아야 손실도 적고 조과도 좋고...
남해안 고기들 남아나지 않겠습니다. ㅎㅎ

[이형철]

손실 당할까 봐 캐스팅도 불안하고 샤크리도 힘차게 못하겠고...
이 낚시는 누구나 손실이 있는 거... 손실없으면 헛다리 긁는다고나 할까?...ㅋㅋ

[이두호]

연타석 입질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잡으셨겠습니다~~
조행기마다 무니가 가득하니 잡고 싶어 둑겠네요 ㅎㅎ

[이형철]

조금 있으면 거기서 가까운 곳에 무늬가 쏟아질텐데...
문창덕프로님에게 조언 구하여 월동준비혀~~~~ㅎㅎ

[신성덕]

칠천냥 밥상치고는 너무 하네요 , 아무리 섬 물가 금물가 라 하지만...해산물도 없고.....
무늬는 잔치를 벌이셨군요^^; 아~! 저 쌀국수 함 시켜먹고 싶네요 ㅋ , 조행기 보믄서 밸리 가져가서 계단 으로 내려가서 입수하고 동동 거리며
무늬는 에어텔 옆구리 차고 가두고 ^^; 함 해볼만 하것는디요 ㅋㅋㅋ 그나 무늬대박 축하 드립니다^^; 도보는 에기들을 보내야 하는 아품이 ㅋㅋㅋ

[이형철]

전에는 먹을만하드니만 이번에는 너무하드라고...
라면 먹지 말고 쌀국수로 담백하게...^*^
선상에서는 하나도 떨구지 않았는데 갯바위에서는 출혈이 너무 심해...

[전상민(대물)]

회장님 무늬오징어 라면에다가 삶아 먹으도 맛있는데 ㅎㅎ 축하드립니다 ^^ 국수맛좀 보고 싶네요 회장님 ㅎ

[이형철]

무늬오징어라면...그것도 갠찬겠구만...
국수는 쌀국수로 쫄깃하여 조트라..담백하고....^*^

[신현택]

그렇다네요, 워킹으로 20여마리면 장날이네요,,,아무데나 던져도 저렇게 나오니 보는눈은 부럽기만 합니다.

[이형철]

탄력받아 또 금오도 땡겼습니다.
포인트가 오픈되어 자리가 없군요..
여기저기 쑤씨고 댕겨 겨우 10마리 채웠네요..
오늘 1시 배로 철수합니다.
죽갓시유..ㅠㅠ

[이형철]

바람이 터졌어요..이번주는 어디를 가나 낚시가 어려울 것 같아요..

[신현택]

초장부터 두자수이면 앞으로 금오도 오징어는 줄초상 나게 생겼네요?,,,, 갑오하고는 손맛이 다를것 같은디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두자리수 축하드립니다.

[이형철]

히히...그쪽은 이런 거 없으니 묵고잡제??
그래도 맛은 갑오가 더 좋아...
회는 무늬이고 각종요리에는 갑오가 쵝고제.....ㅎㅎ

[김태호(엔조이피싱)]

두족류계에 신흥 강자로 급부상 하셨는데요... ㅎㅎㅎ
두자리 마릿수... 조만간 세자리까지도 가능하실듯 합니다... ^^

[이형철]

아니여~~~ 두족류 구신 문창덕프로와 함께 했는데 요상하게 나만 물어 미안하기만 하데...
전번 광수프로도 그랬을거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