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는 맛은 달고 쓰며 약성은 평범하고 독이 없다. 구기자의 성분은 비타민 C, 니코친산, 지방, 회분 등을 함유하고 있고 최근의 약학적 성분 연구에 의하면 혈관강화제인 루틴을 비롯하여 비타민 C, 필수아미노산, 미네랄 등이 들어있고 구기자 엑기스는 강력한 항지간성작용이 있어 간장장애를 예방한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또한 혈압강하작용도 있으니 강장배급제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옜날 중국에서 장생불로 한다는 신선약이 바로 구기자 라는 것을 고증한 외국학자도 있고 진시황이 서복으로 하여금 동남동녀를 거느리고 동해의 봉래도에 가서 불로약을 구하게 한것이 바로 구기자 라는 설도 있다. 구기자는 정력을 기르는 작용이 예로부터 유명하여 집을 떠나 있을때 구기자를 먹으면 강해진 정력을 주체하기 힘드니 먹지 말라고 했고, 중국에서는 승려가 구기자를 먹으면 수행에 방해가 되니 피하라는 가르침이 있을 정도다. 구기자는 허약한 것을 통하고 정기를 도우며, 풍을 없애고 양도를 왕성하게 하며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고 가쁜 숨을 고르게 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꾸준히 먹으면 오래 살 수 있는 장수약재로 특히 유명하다. 정액과 피를 보충하며 얼굴빛을 좋게 하고 눈을 밝헤 하며 진정작용도 한다. 불감증, 불임 유정, 몽정, 대하증,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면서 아프고 힘이 없을 때 그 허약을 개선하며 기능을 강화하며, 간 세포의 신생을 촉진하며, 간 기능을 강화하여 시력을 개선하고 눈이 아찔하고 눈물이 많은 증상을 회복케 한다. 전신허약, 정력쇠약으로 요통이 심할 때, 시력 감퇴, 소변 출혈에 응용한다.
독성정보
무독(無毒)
성상
높이 1~2m. 꽃은 6~9월에 연한 자색으로 피고, 1~4개씩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끝이 5개로 얕에 갈라지고, 꽃통은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길게 나오고 밑에 털이 있다. 열매는 타원상 구형이다. 약재는 한 쪽이 뾰족한 방추상으로 길이 2~3㎝, 지름 5~10㎜이며 과피는 적색~어두운 적색이다.
채집시기/산지
우리나라 각지에서 재배하며 충남 청양이 유명하다. 여름부터 가을에 채취한다.
가공
술로 찌거나 술에 넣고 씻는다.
약초설화
옛날 노나라의 한 높은 관리가 조정의 명령을 받고 민정을 살피고 다시 조정으로 돌아가던 중 나이가 어린 소녀가 회초리를 들고서 이빨이 다 빠지고 흰 수염이 난 노인을 쫓아 다니는 이상한 광경을 보았다. 결국 노인은 그 소녀에게 붙잡혀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을 하는 것이었다. 이것을 본 관리는 너무 어이가 없어 그 소녀에게 다가갔다. "너는 어찌하여 노인을 때리려 하느냐? 너는 삼강오륜도 모른다 말이냐!!" 그 말을 듣자 그 소녀는 당당하게 "얘는 나의 증손자인데 내가 내 아들의 손자를 때리는 것이 뭐가 잘못이란 것이요?" 그러자 관리는 그 말에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늙은 노인이 너의 증손자라니 나를 우롱하느나" 화가난 관리는 이렇게 말하고 차고 있던 칼을 꺼냈다. 하지만 그 소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말하기를 "당신은 믿기 힘들겠지만 우리집에는 구기자라는 약재가 있어 이것을 평생 먹다보니 이렇게 된것입니다. 이것을 먹게 되면 머리도 검어지고 빠진 이도 다시 나는데 나의 말을 듣지 않으면 저 아이와 같이 늙게 됩니다." 그 말을 들은 관리는 태도를 바꾸어 다시 물어보았다. "그럼 너의 나이는 몇살이냐?" 그러자 소녀는 "내 나이 이미 300살이요" 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관리는 궁금하여 묻기를 "그럼 구기자를 어떻게 먹어야 됩니까?" 다시 소녀가 대답하기를 "구기자는 1월에 뿌리를 캐서 2월에 달여 먹고 3월에는 줄기를 잘라서 4월에 달여 먹고 5월에 잎을 따서 6월에 차로 끓여 마시고 7월에는 꽃을 따서 8월에 달여 먹으며 9월에 과실을 따서 10월에 먹는데, 이와같이 구기자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관리는 집으로 돌아와 구기자를 먹어보니 정말로 소녀가 말한대로 였다.
첫댓글 참 감사합니다.
모셔갑니다.
건강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모셔갑니다..조봉희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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