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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히딩크와 다시 할 수 없었나 한국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던 히딩크 [연합] “히딩크와 함께라면…”
‘2002년 여름’, 당시의 감동과 전율이 지금도 몸속을 흐른다.
한반도는 거대한 붉은 물결로 뒤덮였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거리로 뛰어 나와 ‘대한민국’을 외치며 월드컵 4강의 기쁨을 누렸다.
2002년 여름 만큼은 정치와 경제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모두가 같은 생각으로 함께 움직이는 한국민이 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처럼 한반도를 하나로 결집시키고 국민들에게 건국 후 가장 기쁜 순간을 만끽하게 해준 주인공은 누구인가?
대표팀 선수들, 선수들을 응원한 4500만 붉은 악마 등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일궈낸 결실이지만, 네덜란드에서 날아온 ‘히딩크’의 힘이 절대적이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2001년 1월 한국땅을 밟은 히딩크는 국민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거대한 선물을 안기며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했다.
그리고 월드컵을 끝으로 그는 고국 네덜란드로 돌아가 PSV 아인트호벤의 감독을 맡으며 또 다른 축구 생활을 하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발생한다. “월드컵을 4강으로 이끈 히딩크와 재계약을 체결할 수 없었느냐”가 그 것. 축구팬이라면 “히딩크와 다시 한 번 4강 신화를 재현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왜 한국축구는 2002 월드컵 후 히딩크와 결별했으며 새로운 감독을 찾았어야 했는지, 그리고 쿠엘류와 본프레레 체제에서의 거듭된 부진 속에서 히딩크의 이름은 끝까지 거론되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PSV 아인트호벤과의 사전 접촉
한국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히딩크는 월드컵 후 PSV 아인트호벤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2회 연속 자신이 지도한 팀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끈 히딩크의 능력을 아인트호벤은 그냥 두지 않았다. 히딩크의 몸값이 폭등하고 있긴 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히딩크의 의중을 파악하고 미리 손길을 뻗친 것이다.
▶이용수 사단의 해체
히딩크를 감독으로 결정한 당시 기술위원회는 이용수 기술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렇지만 1년 8개월 동안 히딩크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대표팀의 4강 진출에 적지 않은 공을 세운 이용수 사단은 월드컵이 끝남과 동시에 곧바로 해체됐다. 축구팬들로부터 능력을 인정 받았지만, 이용수 위원장은 재임 대신 ‘평범한 축구인으로의 회귀(回歸)’를 선택했다.
히딩크를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한 이용수 사단이 자리를 떠남에 따라 히딩크의 재계약도 사실상 물 건너 간 것. 이용수 사단에 이어 기술위원회를 맡은 김진국 사단은 아인트호벤과 계약을 맺은 히딩크의 이름을 처음부터 배제했다고 한다.
▶대한축구협회와 히딩크의 보이지 않는 갈등
대한축구협회와 히딩크의 갈등은 축구팬들에게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 영리하고 자존심이 강한 히딩크와 대한축구협회 사이에는 갈등이 적지 않았는데,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양측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끈 히딩크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축구협회의 부담 또한 커져 갔고, 이 때문에 축구협회는 ‘국민적 영웅’ 히딩크를 오랫동안 한국에 둘 수 없었다.
히딩크의 후임 감독으로 쿠엘류와 본프레레가 선택된 것도 히딩크와 같은 까다로운 스타일이 아닌 축구협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쿠엘류와 본프레레가 졸전을 거듭하던 상황에서 히딩크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던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4강에 대한 두려움과 자존심을 굽힐 수 없었던 히딩크
히딩크의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볼 필요도 있다. ‘월드컵 4강 진출’은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눈높이를 올려 놓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국축구는 세계 정상급 수준이며 월드컵에서 언제든지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적지 않다. 때문에 히딩크가 다시 감독을 맡았다면 성적 부담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은 4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1번 시드 확보’, ‘홈필드 어드밴티지’, ‘붉은 악마의 뜨거운 응원’, ‘더운 날씨’ 등 실력 외적인 부분에서의 도움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 월드컵부터는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없다. 오로지 실력으로 맞서야 하며 유럽의 텃새를 상대로 경기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란 쉽지 않다. 머리 좋은 히딩크가 이러한 점을 몰랐을 리 없다.
히딩크가 스스로 감독을 맡겠다고 나설 수도 없었다. 히딩크가 먼저 말을 꺼냈을 경우 자신이 원하는대로 팀을 꾸려갈 수 없는데다 몸값마저 하락한다. 또한 자신을 적극적으로 도왔던 이용수 기술 위원장도 자리를 떠나고 없는 상태였다. 결국 히딩크는 한국 대신 캥거루의 나라 호주를 선택했다. 현 호주대표팀은 유럽파가 주축을 이룬 역대 최강의 전력. 히딩크로서는 3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PSV 아인트호벤의 감독까지 겸하고 있어 유럽 무대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히딩크가 천재 감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본프레레 감독의 사퇴로 한국 축구는 또 한 번의 시련을 맞게 됐다. 2006독일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은 약 10개월. 새로운 사령탑의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히딩크가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출처■☞ http://www.donga.com |
김승우-장동건 등 30여명 야구단 '플레이보이스' 창단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한류스타 야구단이 뜬다.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톱스타들이 주축이 돼 야구단 '플레이보이스'를 만들었다. 김승우가 구단주, 장동건과 정우성이 단장을 맡았다.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공형진이 주장으로 활약하며, 공유, 조인성, 지진희, 황정민 등 30여명의 영화배우가 한데 모였다.
단원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보니 벌써부터 국내외 언론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대만 등에서 취재 요청 및 친선 경기 제안이 쏟아지고 있는 것.
유니폼을 맞추는 등 제반 준비를 끝낸 '플레이보이스'는 두 달 전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자체 청백전을 하며 손발을 맞추고 있다.
구단주인 김승우는 "2년 전부터 준비를 해온 만큼 단원들의 의욕이 대단하다. 향후 10년간은 탈퇴를 안 하기로 결의했다"며 "다들 빡빡한 스케줄에 시달리고 있지만, 출석률이 90%가 넘는다. 사회인 야구팀과 정식 경기를 치러도 될 정도로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포지션은 화려한 수비와 장타력을 겸비한 김승우가 유격수, 우완 정통파 장동건과 정우성이 번갈아가면서 투수로 마운드를 지킨다.
왼손잡이 황정민이 1루수, 운동 신경 좋은 지진희가 2루수, 초등학교 때 야구선수였던 조인성과 발 빠른 공형진이 외야수를 맡았다.
팀명 '플레이보이스'는 '일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정식 창단식은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됐다. 출처■☞ http://www.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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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텍사스 떠난게 너무 다행" 이메일 포츠조선 김남형 기자
샌디에이고 박찬호(32)는 텍사스를 떠난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SK의 손차훈 매니저는 26일 인천 삼성전에 앞서 구단 홍보팀을 통해 전날(25일) 저녁 박찬 호로부터 받은 이메일 답장 한통을 공개했다. 손차훈 매니저는 박찬호의 공주고-한양대 3 년 직속 선배. 박찬호가 한양대에 갓 진학했을 때 손차훈 매니저가 4학년으로 주장을 맡고 있었다. 박찬호가 평소 가장 존경하는 선배중 한명으로 손차훈 매니저를 꼽을 만큼 돈독 한 관계다. 가끔씩 이메일이나 전화로 연락을 하는데, 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휴스턴전 에서 5이닝 1자책점으로 시즌 11승째를 따낸 뒤 이메일을 작성했다.
박찬호는 이메일에서 '텍사스를 떠난 게 너무나 다행', '샌디에이고는 너무 좋은 도시' 등 표현을 사용하며 새 보금자리에 대한 만족감을 십분 드러냈다.
손차훈 매니저는 박찬호가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직후인 지난 1일 '갑작스러운 일이 너의 주변에 일어났는데 흔들림 없이 받아들이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1구1구에 최선을 다해 야 한다'는 요지의 이메일을 보냈었다. 박찬호가 이에 답장을 보낸 것이다.
출처■☞http://www.chosun.com |
박찬호·김병현·김선우 & '특급볼걸' 제시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페코파크'에 3인의 코리안 빅리거가 한자리에
모였다.
28일 샌디에이고 원정경기 선발등판이 예고된 콜로라도의 '서니' 김선우와..
그리고..
팀동료이자, 야구 후배인 '잠수함' 김병현..
또한 그리고..
이들 '두 후배'와의 만남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던 또 한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있었으니..
'섹시(?) 엉덩이'의 원조 박찬호였다.
- 찬호형!
- 어 그래 왔구나..^^
박찬호와 김선우, 김병현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날이었다. 참고로,
김선우는 28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 선발등판이 예고돼 있다.
그런데..
잠시후 벌어진 콜로라도와의 경기를 예의 주시하는 박찬호였는데..
지난 6월 16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마운드를
물러났던 샌디에이고의 '제2선발' 아담 이튼의 복귀전이었다.
물끄러미..??
경기 시작 바로 전 상황이 기억나는 건 아니었을까.
그녀는 샌디에이고 볼걸이었다.
- 저기봐요..
그녀의 눈길도 돌아갔다.
왜그랬을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제자리를 떠날 수 밖에 없는 그녀였다.
일설에 의하면, 페코파크 외야 팬스 위에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이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ㅋㅋ..
페코파크의 귀염둥이 그녀!
때론 날카롭기도 한 그녀!
하지만..
그녀 제시카(Jesica)가 있어
구장 분위기는 몹시 밝다고 한다. 사진 왼쪽은 1루 볼걸(?)이다.
아무튼..^^
'서니' 김선우의 등번호와..
김병현의 등번호를 더하면 '100'이 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날이기도
했다. 한편..
아담 이튼은 콜로라도와의 선발등판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4-3으로 패하고 말았다. 마이콜^^ 출처■☞ http://www.sportsseoul.com |
서재응 '이제는 당당 4선발?' [배병철기자] 서재응(28.뉴욕 메츠)은 더 이상 선발이냐, 불펜이냐를 놓고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구단, 언론, 팬들의 '선발 경쟁자' 리스트에 'Jae Seo(서재응)'란 이름은
제외됐다. 이젠 선발 위치만 남았다. 로테이션 순서를 따져보면 4선발이 유력하다.
원래 3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27일 스티브 트락셀이 전격 투입돼 서재응은
6일을 쉰 뒤 다음달 1일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일정을 따져보면 페드로
마르티네스, 톰 글래빈, 크리스 벤슨의 뒤를 잇는 4선발.
팀 정황과 주변 여건도 서재응의 '4선발 승격'을 부추긴다. 우선 빅터 삼브라노가
선발진에서 중도하차할 가능성이 높다. 뉴욕 지역언론인 <뉴욕데일리뉴스>는
삼브라노의 말을 인용해 '삼브라노가 팀을 위해 구원투수를 자청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스티브 트락셀의 선발/불펜 논쟁이 불거진 이유 가운데 하나는 트락셀의 불펜
경험이 전무하다는데 있다. 실제로 트락셀은 통산 345경기 가운데 344번을 선발등판했다.
말그대로 '붙박이 선발'. 반면 삼브라노는 통산 162경기 중 74경기를 불펜에서 보낸
경력이 있다. 따라서 삼브라노가 불펜을 맡게되면 메츠는 '마르티네스(13승5패
방어율 2.77)-글래빈(10승10패 4.10)-벤슨(9승5패 방어율 3.89)-서재응(6승1패
방어율 1.30)-트락셀(-)'의 환상적인 조합을 갖춘다.
또 하나는 윌리 랜돌프 메츠감독의 성향이다. 랜돌프 감독은 지난 25일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6선발보다는 질 좋은 5명의 선발투수로 선발진을 운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진출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굳이 선발 6명을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갓 부상에서 회복한 트락셀을 아직 믿지 못한다. 올시즌
그의 성적은 제로다. 하지만 서재응은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올시즌 6승1패 방어율
1.30으로 눈부시다. 8월 성적은 더욱 훌륭하다. 등판한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방어율(0.89)과 피안타율(0.190)은 '외계인 저리가라'급. 특히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의 숨통을 틔여줬고 중요한 고비마다 팀에게 '3~4승보다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서재응 본인에게도 '4선발'은 여러모로 좋다. 우선 등판주기가 일정하다. 투수들은
많이 쉰다고 호투하진 않는다. 오히려 규칙적인 등판이 호성적을 낳는 경우가 태반이다.
컨디션 조절이 용이하기때문이다. 컨트롤이 중요한 무기인 서재응도 컨디션
유지는 필수다. 또한 5선발은 '땜방' 선발요원으로 시시각각 불펜을 도와야한다.
게다가 휴식일이 끼면 등판 일정도 들쭉날쭉해진다. 4선발은 그럴 필요가 없다. 자신의
등판일만 체크하면 된다.
'위풍당당' 서재응에게 안정적인 4선발 보장은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격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skidrow978@ 출처■☞ http://www.sportsseoul.com |
이승엽, 24호 홈런포 신고 서울=연합뉴스
이승엽(29.지바 롯데 마린스)이 시즌 24호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27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7회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날 홈런으로 지난 18일 세이부전 이후 9일만에 나온 것으로 타율 또한 0.268(종전 0.265)로 조금 올랐다.
이승엽은 0-1로 뒤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케빈과 볼카운트 1-1에서 114㎞짜리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롯데가 대거 3점을 뽑는 발판을 제공했다.
3회와 6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3-1로 앞선 7회 2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하기와라와 볼카운트 1-0에서 139㎞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월 스리런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롯데는 오릭스에 6-2로 승리했다.
출처■☞ http://www.chosun.com |
"1루는 살았을까?"…삼성, SK와 비겨
26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SK 경기에서 3회초 1사 1,2루에서 삼성 김한수가 친 병살타로 진갑용이 2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피말리는 12회 연장 접전 끝에 1-1로 비겨 2.5경기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양팀의 이날 경기는 무려 4시간58분을 기록해 올 시즌 최장시간인 5시간1분(8월9일,삼성-한화)에 필적했다. 삼성은 이날 에이스 배영수를 시작으로 안지만-오승환 등 필승카드를 꺼내들었지만 타자들의 방망이가 침묵해 아쉬움을 남겼다.(연합뉴스) 출처 ■☞ http://www.imaeil.com |
“평균자책 양보 못해” 인천=연합뉴스 “내가 최고의 투수다.” 삼성 선발투수 배영수가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배영수는 이날 7과 3분의 2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 평균자책 2.44로 롯데 손민한(평균자책 2.57)을 제치고 평균자책 1위에 올랐다. 출처 ■☞ http://www.donga.com |
배드볼 히터 블라드미르 게레로 LA 스포츠서울USA|문상열 전문가들은 메이저리그 사상 최악의 배드 볼 (Bad ball) 히터로 명예의 전당에 가입돼 있는 로베르토 클레멘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요기 베라(뉴욕 양키스)를 꼽는다. 그러나 클레멘테와 베라도 LA 에인절스의 블라드미르 게레로와 비교하면 상대가 안된다. 게레로는
이들보다 더 '배드 볼 히터'다.
클레멘테와 베라는 높은 볼을 주로 때려 안타를 만들었다. 1972년 12월 31일
난민을 돕기 위해 니카라과행 비행기를 탔다가 추락사고로 38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클레멘테는
통산 3천안타를 달성한 위대한 타자였다. 스트라이크는 물론
볼도 잘 때렸다.
숱한 명언을 남기고 통산 월드시리즈 최다 10차례를 우승한 베라도 현역 때 마구잡이 스윙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그도 아메리칸리그 MVP를 세차례나
수상한 탁월한 포수요, 타자였다.
'배드 볼
히터'는 마구잡이 스윙을 의미한다. 이른바 '프리 스윙'이다. 스트라이크와 상관없이 스윙하는 탓에 곧잘 선구안에 문제점을
드러낸다. 현역 은퇴후 '3할의 예술'이라는 타격서를 출판했던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는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볼을 쳐야 타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당하신 말씀이다.
하지만 클레멘테, 베라, 게레로에게는 통하지 않는 논리다.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든 볼이든
그 볼을 쳐서 안타를 만들면 가장 우수한 타자라는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에인절스의 게레로는 거의
원바운드에 가까운 낮은 볼을 쳐서 홈런으로 연결시키는 독특한 타자다. 그래서 만들어진 용어가 ‘블래디 존’이다. 블라드미르의 애칭에서
따온 신조어다. ESPN에서 살펴본 ‘블래드 존’은 교과서에 나오는 스트라이크존에서 볼 2개 정도가 넓다.
흔히 투수들이 홈런을 맞았을 때 해설자들이 입을 모아 지적하는 것이
'한복판 실투'라는 말이다. 그러나 게레로에게
이 논리는 설득력이 없어진다.
게레로가 터뜨린 홈런 가운데 절반 가량은 스트라이크가
아닌 볼을 때려 담장을 넘긴 아치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에인절스 동료들은 "게레로는 보통 타자와 스트라이크존이 다르다"며
그만의 독특한 스윙을 인정한다. 아울러 상대투수들은 "게레로에게는
고의사구도 던지기 힘들 지경이다"며 혀를 내두른다.
게레로는 지난해 9월
폭발적인 스윙으로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켜 아메리칸리그 MVP을 수상했다. 79년
돈 베일러 이후 에인절스가 배출한 첫번째 MVP다. 올해도
후반기 들어 맹타를 휘두르며 투수들의 경계대상 1호로 자리 잡았다. 요즘
게레로에 대한 고의사구는 배리 본즈를 뺨친다.
게레로의 타격을 보고 있으면 속이 후련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활력이 넘친다. 때로는 나쁜 볼에 큰 헛스윙으로 헬멧이 벗어질 정도로 마구잡이의 전형을 보여주지만 최근 10년 사이 LA 에인절스 타자 가운데 게레로처럼 팬들을 흥분시키는
타자는 없었다.
2003년
겨울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FA시장에 나온 게레로는 허리통증 전력으로 팀들이 선뜻 원하지 않았다. 뉴욕 메츠는 3년계약을 제시했으나 게레로가 거절했다. 에인절스가 5년을 제시하자 8연
동안의 몬트리올 생활을 청산하고 에인절스에 둥지를 틀었다.게레로는 9년
만에 처음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는 팀에서 야구생활을 하며 제2의 야구인생을 꽃피우고 있다. 지난 2003년 구단을 인수한 아트 모레노 구단주의 첫번째 작품치고는 A 플러스 학점을 줘도 무방한 안목이다
출처■☞ http://www.sportsseoul.com |
역투하는 에스테반 로아이자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경기에서 내셔널즈의 투수 에스테반 로아이자가 볼을 던지고 있다. 이날 경기는 내셔널즈가 4-1로 승리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출처 ■☞ http://www.donga.com |
이영표, 토튼햄 이적 확정 이영표(28.PSV에인트호벤)가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한국 축구 사상 두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이영표의 소속사인 ㈜지센은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이영표의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 이적 협상이 전격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센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표가 2005-2006 시즌부터 향후 4년 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센은 그러나 이적료와 연봉 등 상세한 계약 조건은 토튼햄과 에인트호벤 양측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에인트호벤은 이영표가 지난 3시즌 동안 팀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선수의 장래를 열어준다는 차원에서 그간 진통을 겪었던 이적료 협상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상은 에인트호벤이 당초 지센 측이 제시한 이적료 수준에 동의하면서 타결됐으며 이영표가 토튼햄에서 받게 될 연봉은 팀내 톱 5 수준이라고 지센은 전했다.
이영표는 28일 밤 로다 JC와의 원정경기에서 에인트호벤 고별전을 치른 뒤 29일 곧장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30일 정식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이영표가 잉글랜드 무대 진출에 필요한 취업허가서(워크퍼밋) 발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출처■☞http://sports.donga.com |
이영표-박지성 '꿈의 무대'서 조우 서울=연합뉴스 / 사진 상: 이영표 하: 박지성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에서 지난 3년 간 단짝으로 활약해온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28)가 ‘꿈의 무대’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영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그동안 소속팀 에인트호벤의 반대로 진통을 겪어온 토튼햄 핫스퍼로의 이적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곧바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다.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한 박지성과는 오는 10월22일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토튼햄의 원정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그동안 네덜란드 태극듀오로 불리며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함께 활약했던 박지성-이영표는 팀 동료에서 적으로 조우하게 됐지만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로 인정받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태극전사 2명이 동시에 활약하게 됐다는 사실 자체가 국내 팬들로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물론 박지성과 이영표의 연고지가 맨체스터와 런던으로 가깝지 않아 자주 만날 기회는 없겠지만 같은 리그에서 뛰는 선.후배가 있다는 점은 마음 든든한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와 함께 유럽 3대 빅 리그로 불리지만 2003-2004 시즌 통계로 볼 때 전체 선수 연봉.이적료 합계가 10억파운드(1조8천억원)를 넘었고 구단 수입 합계가 13억파운드(2조3천억원)에 달해 최고의 부와 명성을 보장해줄 수 있는 무대다. 유럽 전체 프로축구 시장에서도 프리미어리그의 점유율은 모든 리그 중 가장 높은 18%에 달한다. 물론 박지성과 이영표 모두 팀내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어야만 프리미어리그 출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최고의 명문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두말할 것도 없고 최근 ‘싸움닭’ 에드가 다비즈 등을 영입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토튼햄까지 선수층이 두터워져 주전 경쟁은 만만찮다. 박지성-이영표가 동시에 주전으로 활약한다면 한국축구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정상급 프리미어리거를 2명이나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일본은 최근 나카타 히데토시가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에 입단하면서 이나모토 준이치(웨스트브롬위치)와 함께 2명의 프리미어리거를 보유하고 있고 그동안 니사자와 아키노리(볼튼), 도다 가즈유키(토튼햄), 가와구치 요시카츠(포츠머스)를 포함해 5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튼햄이라는 정상급 구단에서 뛰게 된 태극전사들과 ‘질’적인 면에서 비교하면 한수 아래라는 평가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는 한국과 일본 선수 외에도 최근 볼튼에 입단한 오만 골키퍼 알 하브시, 중국의 리티에(에버튼) 등이 있지만 주전급은 아니다.
박지성-이영표의 프리미어리그 순차 입성으로 나타카, 이나모토와 펼치는 프리미어리그 한.일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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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은 어디 가고…’ 25일(현지시간) 벨로루시 보리소프에서 열린 UEFA컵 예선 2회전 크릴리야 소비에토프 사마라-BATE 보리소프 2차전 경기에서 크릴리야 소비에토프 사마라의 Alexander Makarov(오른쪽)와 BATE 보리소프의 Aliaksandr Lebedzeu(왼쪽)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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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빠진 리버풀, UEFA 슈퍼컵 우승
26일 모나코에서 펼쳐진 UEFA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리버풀은 지난 시즌 UEFA컵 우승팀인 CSAK 모스크바를 연장 접전끝에 3-1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8만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모스크바는 전반 28분 다니엘 카르발요의 선제골을 앞세워 리버풀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듯 했다.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스티븐 제라드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모스크바의 승리가 굳어지던 후반 37분 지브릴 시세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져나와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리버풀은 연장 전반 13분 동점골의 주인공인 시세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뒤 연장 후반 4분 루이스 가르시아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역전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AP=연합뉴스) 출처 ■☞ http://www.imaeil.com |
‘아깝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린 웬디스 챔피언십 골프대회 2라운드 9번홀에서 강수연이 이글퍼팅을 실패한뒤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강수연은 6언더파 66타를 치며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출처 ■☞ http://www.donga.com |
‘안 들어갔네…’
2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린 웬디스 챔피언십 골프대회 2라운드 16번홀에서 폴라 크리머가 버디퍼팅을 실패한뒤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폴라 크리머는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출처 ■☞ http://www.donga.com |
‘좋았어!’ 2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린 웬디스 챔피언십 골프대회 2라운드 15번홀에서 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이 버디퍼팅을 성공시킨뒤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이날 소렌스탐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출처 ■☞ http://www.donga.com |
강수연-웬디스챔피언십 강수연이 25일 미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 첫 라운드 경기 도중 17번홀 그린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출처 ■☞ http://www.joins.com |
평양 간 프로골퍼들 27일부터 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KLPGA 평양오픈골프대회에 참가하는 프로골퍼들이 지난 26일 오전 평양순항공항에 도착해 화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출처 ■☞ http://hankyung.com |
‘잘 안 풀리네…’ 26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서 열린 뉴헤이븐오픈 테니스대회 준결승전에서 러시아의 안나 차크베타제가 미국의 린제이 데이븐포트에게 점수를 내준뒤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데이븐포트가 6-3, 6-3으로 승리했다.
‘있는 힘을 다해서!’ 26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서 열린 뉴헤이븐오픈 테니스대회 준결승전에서 러시아의 안나 차크베타제가 미국 린제이 데이븐포트의 볼을 받아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데이븐포트가 6-3, 6-3으로 승리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출처 ■☞ http://www.donga.com |
“언니한테 서브 넣을 수 있겠니?”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자선 행사에서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가 9살 소녀 애비 보이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는 US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하는 윌리엄스는 미국테니스협회(USTA)와 교육재단 ‘Aces for Kids’를 위해 팬들의 서브를 받아내는 자선 행사에 참가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출처 ■☞ http://www.donga.com |
‘무결점 파이터’ 표도르 vs ‘전율의 하이킥’ 크로캅 《‘무결점 냉혈 파이터’와 ‘전율의 하이 킥’ 간의 대결. 이종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현역 최강자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8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헤비급 타이틀 매치 에밀리아넨코 표도르(29·182cm·107kg)와 미르코 크로캅(31·188cm·108kg)의 대결이 그것.》
러시아 출신인 표도르는 러시아 무술 삼보와 유도를 익혔고 2002년부터 이종격투기 프라이드 무대에 뛰어들었다. 초반부터 강자들을 손쉽게 꺾고 승승장구한 그는 2003년 당시 최강자였던 안토니오 호도리고 노게이라를 일방적으로 몰아친 끝에 판정으로 물리치고 헤비급 왕좌에 올랐다.
침착한 경기운영이 돋보이는 그에게는 ‘무결점 파이터’ ‘링 위의 냉혈한’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닌다. 상대를 쓰러뜨린 뒤 올라타 내려찍듯 가격하는 ‘얼음 파운딩’이 특기. 하지만 이같이 살벌한 모습과는 달리 경기장 밖에서는 항상 따뜻한 웃음을 잃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는 발언으로 인해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풍기기도 한다. 프라이드에서 11전 10승(1무효경기)의 무패 행진을 기록 중.
크로아티아 특수경찰 출신으로 현역 의원을 지낼 만큼 국민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는 크로캅은 서서 싸우는 무대인 ‘K-1’과 누워서도 싸울 수 있는 프라이드대회를 오가며 명성을 쌓고 있다. 태권도 가라테 킥복싱 등을 두루 섭렵한 그는 K-1에서 승승장구했으나 1999년 그랑프리 결승에서 천적인 어네스트 후스트에게 패하며 한 차례 좌절했으나 프라이드 무대로 옮겨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다. K-1에도 틈틈이 출전해 ‘야수’ 밥 샵을 쓰러뜨리기도 했다. 프라이드 전적은 12승 2무 2패.
오래전부터 크로캅은 표도르와의 대결을 원했지만 표도르의 주먹 부상으로 연기돼 왔다. 과연 누가 링의 최강자임을 증명할 것인가.
케이블TV XTM에서는 이날 경기를 오후 3시 30분부터 중계한다.
이원홍 기자 출처■☞ http://sports.donga.com |
‘난 괜찮아…’
지난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투우경기에서 한 투우사가 싸움소의 머리에 매달리고 있다. 이 독특한 투우경기는 투우사의 리더가 싸움소의 머리에 매달리면 나머지 7명의 투우사들이 싸움소를 덮쳐서 못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출처 ■☞ http://www.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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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음왕자? 표도르가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