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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송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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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산행후 사진♣ 스크랩 폭염속 심산행(100822)
북게(김홍재) 추천 0 조회 160 10.08.24 09:4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금요일 대구의 낮더위가 너무 심해서

오후에 근교 어느 골짝에가서 놀다 해가 떨어지고 나서야

다시 들어와서 또 신난다 드링크에 시래기가 되어 집에 도착하니 3시가 넘었다.

토요일도 폭염은 계속 이어지는데 꼭 해야할 엄무가 있어

오전에 일찍 서둘러 거래처를 다니는데 땀을 너무 마니 흘렸다.

오후에 흔적형님과 케불고형님, 그리고 북게 3명이서

남개연형님의 집을 방문하기위해 밀양으로 가서

다쳤다는 무대포형님댁에 잠시들렀다가

목청꿀술 한병씩 얻어서 바로 남개연형님댁으로 가서

풍성한 저녁과 맛나는 신난다 드링크 마시고

늦은 시간에 대구로 출발하여 케불고형님 가게에서

일요일 산행은 뒷전으로 미루고 다시 신난다 드링크를 들이킨다.

 

 우린 보통 술안주가 자연산 더덕이나 산삼이다.

케불고형님이 보관중이던 18년이상된 장뇌삼을

싸부님 오셨다고 꺼내어 술안주로 사용했다.

 

 뇌두는 잘라내고 삼등분하여 꼬추장에 찍어 먹기전에 인증샷.

이런거 보고 다른사람들 심장 상하고 허페 뒤집어지라고 함 올려본다.

 

싸가지 있는 대구 동생들 데불꼬 밀양까지

왕복으로 운전 하신다고 술도 안드시더니만  대구 도착해서

피곤하신지 적하수오주 몇잔과 삼을 드시고 얼굴이 붉게 물든 흔적형님.

 

 삼을 잘 않먹는 북게도 이날은 한주디 묵어 봤다.

 

일요일 세복에 일어나 간단히 식사를 하고나니

산행팀들이 시간에 맞추어 도착을 한다.

서둘러 산행지로 떠나는데 세복안개가 자욱한기 오늘 더버 뒤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산행지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산세를 보아 적당한곳으로 입산을 하여

케불고형님과 엄도사형님이 한조가 되고

북게는 선녀와 한조가 되어 각자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초보인 선녀를 데리고 천천히 산속을 돌아다녀보니 생각만큼 덥지가 않다.

 

 선녀의 기운을 받아서 인지 한시간여만에 493이보인다.

선녀에게 삼 봤다고 하여도 관심도 엄씨 둥굴래뿌랭이 켄다고 정신이 엄다.

입산하기전에 산할부지께 인사하며 한사람당 10뿌랭이씩만 부탁했는데

이제사 한뿌랭이 보여주신다.

산할부지 나머지도 빨리 부탁드려요~~~~

 

 선녀도 493과함께 인증샷.

삼을 체심하고 또 다른곳으로 이동하며 둘러보아도

삼은 더이상 보이지 않아 어느 능선에서 참을 먹을려고 하니

 케불고형님께서 한곳에 모여 탁주 한잔 하자는 연락이 와서 그곳으로 이동하였다.

 

 모두 모여 선녀가 앉은자리 옆을 보니 3행이 한뿌랭이 보인다.

아이고 산할부지 이런거는 한뿌랭이로 치면 않되는데~~~~

쪼매만 신심써서 39이상으로 보여 주이소~~~~

한참 쉬고 난 후에 다시 산을 둘러 보았으나 분위기가 영 아니올씨다

맞은편 산을 둘러보기로 하고 이쪽산을 내려왔다.

 

 길여페 안자 노숙자 분위기를 하고 빵과 과일, 소시지로 점심을 대신한다.

점심후 오른산은 분위기가 꽝이어서 빠르게 지나갔다.

 

 모두 일찍 하산하여 숫컷들끼리 알탕 하고 선녀는 저짝 위로 가서

혼자 알탕을 하라고 보냈더니 한참후 돌아와서 아주 좋은 자리 봤다고 한다.

 

 선녀 혼자 알탕 한 곳으로 가보니 더운날 증말 좋은 자리다.

주인은 잔치가고 없는 어느 과수원 평상에서 계곡물에 발담그고

무대포형님께 얻어온 목청술을 한잔하며 폭염속에서 시원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이곳 골짝에 고디(다슬기)가 많아 잠시 주웠더니 자근 팻트병에 반은 주웠다.

대구에 일찍 도착하니 찜통더위는 아직도 계속이다.

어느 동동주집에 가서 따끈한 해물탕을 시켜놓고

존내나는 더덕양을 신난다 드링크에 잘라넣어 산행 뒷풀이를

일찍부터 시작하여 늦은 시간에 시래기가 되어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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