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큰 병은 오로지가 문제이다.
[ 권순관 박사
(사)한국과학영재연구재단 이사장 ]
이제 총선을 60여일 앞두고서 전국은 완전 선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4월 10일 총선 승리를 위해서 양당은 좋은 사람, 국민이 원하는 자를 지역구 공천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에 큰 병은 보수야? 진보야? 가 문제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 출마를 해도 내가 보수인데, 저 사람은 진보인데 어떻게 찍어? 하고 또 보수쪽에 훌륭한 사람이 출마를 했어도 내가 진보인데 어떻게 보수를 찍어 하는 게 문제입니다. 이런 식의 선거를 하면 훌륭한 인물이 보수 가리고 진보 가려서 진짜로 훌륭한 인격자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오로지가 없는 보수, 진보를 따지지 말고 훌륭한 사람이면 이유 없이 찍어야 합니다. 참신한 후보자가 당선되어야 국민을 바로 섬기고 할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천만다행한 일로 중도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니 훌륭한 사람을 잘 선별해 바르게 찍을 것입니다. 그래서 중도의 지지를 받는 자가 당선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능력이 없는 국회의원보다 막말하는 국회의원을 더 싫어하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왔습니다. 그러니 21대 국회중에서 거짓말을 만들어서 발표하는 자가 있고, 말을 막 함부로 하는 자, 최강욱 암컷발언 얼마나 유치한가 말입니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 청담동 술자리 사건 그리고 거짓으로 판명이 났는데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으니 이런 자들이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가 말입니다. 물론 말하려면 더 많습니다.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주간 정례여론 조사에서 ‘어떤 사람이 국회의원이 될까 걱정되느냐’ 질문에 32%가 ‘공익보다 사익 위하는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유부단하고 무책임한 사람’ 21% ,‘막말 혐오 발언하는 사람’ 18%, ‘능력 경험 부족한 사람’ 14% 순입니다. 능력, 경험 부족보다 도덕적 타락, 막말을 국민은 더 싫다는 것입니다.
그럼 ‘총선에서 어떤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겠느냐’ 질문에는 역시 ‘청렴하고 도덕적인 사람(도덕성)이 25%로 1위였습니다. 이어서 ’결단력 추진력 있는 사람‘ 24%, ’능력, 경험 있는 사람‘ 22%, ’소통 화합하는 사람‘ 17%, ’정치 신인, 참신한 사람‘ 6%순이었습니다.
그러니 국민은 청렴, 도덕심을 제일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너무 청렴, 도덕심하고는 거리가 멀고 하니 청렴, 도덕심을 25%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당선되려고 무슨 소리를 못하겠습니까. 자기가 청렴하고 도덕심이 좋다고 하지만 그의 경력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청렴, 도덕심에 맞는 일을 해 왔으면 도덕심 있는 자요 도덕심과 청렴과는 거리가 먼 경력을 갖는 자는 무슨 말을 해도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유권자가 지역출마한 사람 이력을 조금만 더 자세히 보면 충분히 찾아낼 수가 있으니 이번 4월 총선에서는 보수, 진보를 따지지 말고 지역을 위해서 일할 사람을 선택해서 당선시켜야 지역이 발전하고 나라가 잘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번만은 제대로 된 사람에게 투표해서 국회가 제대로 가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