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후배랑 시즌 네번째 스키장을 찾았습니다.
<br>
<br>
천마산 당일치기 3회 그리고 29일 용평. 모글 4일 째인데 레드 모글 완주는 무리겠죠?
<br>
<br>
프리님 또스키님 등등 잠시 인사 나누고 동행이 있어 같이 타지는 못했습니다.
<br>
<br>
용평 모글 저에게는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br>
<br>
한번은 완주하고 또 한번은 세번이나 크게 넘어지고 리프트 바로 밑이라 조금 쪽팔리더군요.
<br>
<br>
관광버스로 당일치기라 주간만 타고 왔는데 전날 오랫만에 회사사람들이랑 풋살을 한 관계로
<br>
<br>
하체에 알이 많이 배겨서 상태가 많이 안좋았지만 완주를 위해 열심히 탔습니다.
<br>
<br>
마지막 슬로프 탈때 많이 넘어져서 속상했습니다.
<br>
<br>
프리님이 깡으로 타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br>
<br>
집에 와서 자려고 눈을 감으니까 눈 앞에 모글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모글 병에 걸린듯 합니다
<br>
<br>
마지막에 많이 넘어지고 뜻대로 안되서 열받았나 봅니다.
<br>
<br>
누가 모글병 치유약좀 주세요......
<!-- -->
첫댓글 하하.. 나만 못봤네^^
ㅎㅎ 그거 치유할수 있는 약이 없습니다... 그냥 모글이 치유방법이죠...ㅋㅋㅋ 요양을 가시는 방법밖에는 휘슬러나.... 추운 나라로..ㅋㅋ
약이 없습니다.... 중병이구요...^^
난 그병 고치기 전엔 "장가"도 못가요...장가가서 첫날밤에 잠자다 모글 타는 신랑보면...쩝~~~캬캬캬..."난 절대로 겨울엔 결혼 안할꺼야"....겨울에 결혼하면 모글 스키팀에선 하객이 한명도 안올껍니다...(스키장에서 하면 몰라도~~)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