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거리는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어떤 사람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부릅니다. 나무들이 겨우내 얼어 있던 땅에서 고통스럽게 뿌리를 깨워내 어렵사리 꽃을 피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4월은 ‘희망의 달’입니다. 겨우내 숨죽여 지내던 생물들이 일제히 되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이즈음, 봄비가 내린 뒤 산과 들에 봄기운이 가득 넘쳐납니다.
탄현교육관에 가면 살아서 꿈틀거리는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텃밭에는 보름 전에 파종한 완두콩, 옥수수, 상추가 여린 싹을 틔웠으며, 뜨락의 나무들은 새 움이 돋느라 몸이 가려워 긁적거립니다. 그리고 연못 속 금붕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뒷동산에는 짝을 부르는 멧비둘기의 울음소리가 구성집니다.
그토록 작은 씨알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노라면 온몸에 힘이 솟아납니다. 또한 작고 가녀린 새싹이 날이 갈수록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껏 즐거워집니다. 따스한 햇살과 봄비. 그리고 우리들의 정성에 힘입어 텃밭에 파종한 농작물들이 잘 자랄 것입니다.
4월 첫 일요일인 4월 7일에는 법인의 전.현직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탄현교육관에 모였습니다. 그래서 텃밭에 오이와 동부를 파종하고, 연못 위 둔덕에 있던 철제 구조물을 철거하는 한편 텃밭 울타리에 넝쿨장미 묘목을 심었습니다. 남이 알지 못하는 보람, 그래서 탄현교육관에 갈 때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마음의 소리를 듣습니다.
첫댓글 4월의 봄입니다
4월의 생명들이 비집고일어납니다
4월의탄현교육관은 바빠집니다
4월의 그분들 땀방은은 소중할뿐입니다
4월 탄현교육관 중심에는 걸죽한 이영성이 서있읍니다
그들은 이4월을 웃으면서 할수있는것은 다할것입니다
보람과 희망의 4월은
탄현교육관의 자랑입니다
수고하셨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