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월 정기산행일인 당일날 오산에서 등산을 하는 도중에 일어난 웃지못할 헤프닝 입니다
산정상 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충남 예산에서 올라오신 권혁돈님이 준비하신
두견동동주로 한잔하고 있는데 갑자기 민치경 회장님이 나를 향하여
" 벌, 벌, 벌 " 하고 외처서 무의식중에 내 얼굴을 치니 벌써 벌이란놈이 나의 아래입술에
침을놓고 달아나 버렸다, 순간적으로 따끔 하였지만 별일없겠지 하고 지나가려 했는데
처음엔 이랬는데....ㅠㅠㅠ
조금있으니 아래입술이 부워 오르는데 불편하기 그지 없었다
옆에서 가족들은 깔깔거리고 웃고 날리고, 어느님은 광주에 이재철이 하고 비슷하다고
하고, 어느님은 아프리카의 킨타쿤테가 따로 없다고 하면서 뒤집어 지고,
어느님은 딴여자가 입술을 깨물었다고 하면서 박장대소 하였다
1차적 벌침효과 점검중 (현제까정 1백만원치의 보약 효과)
크 ㅎㅎㅎ 아프라카에서 오셨슈? 민회장님은 2차적 보약 효과봄...약값줘요잉..
왜그려??? 걱정스런 산악회장님... 된장이라도 발러 봐아!!!
그러나 나자신은 아프지도 않아서 별감각이 없었는데 문제는 그다음에 발생 하였다
술을먹거나 음식을 먹을때에 아래입술에 감각이 없으니 무엇을 먹어도 줄줄 흘러내리고
불편하기가 그지 없어서 꿀먹은 벙어리 처럼 멍하니 있었는데 참석한 동기생과 가족 30 여분이
나만 처다보고 웃고 난리니 이런꼭두각시 가 따로 없었습니다요 ㅋㅋ ㅎㅎㅎ
- 사진을 보면 웃음뿐이 안나옴니다요 ㅋㅋㅋ
완전한 일천만원어치의 2차적 보약효과 봄.ㅋㅋㅋ 나 이쁘쥬??? ㅎㅎㅎ
순간적으로 자기몸에 어느 한부분이라도 상당히 중요 하다는것을 느끼면서
몸관리를 잘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꼭 당해 보고야 느끼니 나 원참 .ㅠㅠㅠ
그후 지금 이 순간 까지 48 시간이 지낫음 에도 불구하고 입술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 불편하기가 그지없다,,,,(현제 90 % 정도 돌아옴)
첨 보신분 들은 황당 하실겁니다.. ....
# 그날 나는 가족 들에게 완존히 기쁨조 역활을 톡톡히 하였습니다요 ㅋㅋ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