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지원한 대학과 합격한 대학 및 가채점점수 [일반/학사 구분]
저는 이번에 안산 한양대 전자정보통신시스템공학부에 지원을 하였으며,
가채점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수학은 50점 라인인거 같구요-
영어는 기억이 안나서 가채점을 하기 힘들더라구요;;
아무래도 학사편입의 도움을 받아 편입을 하게 된듯합니다.
2. 전적대와 학점[스팩공개]
저는 전적대가 S대 전산원에서 2년간 학점을따고 , 자격증을 따서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학점은 4.15 정도였구요 -
넋두리한마디: 학은제로 학사취득은 막상 따고보면 그리 좋다곤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차라리 어느대학 4년제라도 가서, 그곳에서 공부를하며 나중에 일부부족한 학점을
학은제로 체워서 학사편입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전산원이라는곳은 오프라인수업이라 매일 학교를 나가야했으며,
제대로 공부를 한것도아니였고, 제대로 논것도 아닌, 어정쩡한 세월을 보낸듯하여
후회도 많이 됩니다. 적어도 학부에가면 이보다 나을듯하네요...
3. 편입을 마음먹게 된 동기
저는 수능을본후 성적이 안나와서 재수하려 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방황중 친구를 통해 전산원이라는곳을 알게되고 , 그러면서 편입이라는곳에
점차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쫌?후회도 약간 되긴하지만, (재수 한번해볼껄?)
그래도 1년 벌어서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좋은듯합니다 ^^;
4. 나의 편입공부기간과 공부방법[문법/어휘/논리/독해/수학/국어/전공] &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들
영어는 5월중순부터 학원을 다니면서 시작했습니다.
문법은 워낙 못하던 터라 학원다니면서 열심히 배운거만을 토대로 시작했습니다.
기초도 모르던저에겐 많은것을 알게되었으나 실질적으로 문법문제를 잘 풀지못하여
11월부터쯤?엔 포기를하였습니다 문법;;
어휘는 진짜 외우는거 잘못하는저에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냥 맨날 들고다니면서 외웠습니다. 버스타고 전철타고 틈만나면..
그러다보면 외워지더군요.. 진짜 자주보는거 말곤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보카바이블한권만 열심히 보았구요, 중간에 모르는 단어들은 따로 적어나서
외우기도 했었습니다.
논리는 솔직히 공부 거의 안했기에 딱히 할말이 없네요;;
독해는 가장 비중을 많이 두고 했던공부입니다..
아무래도 다른쪽에 취약하다보니 독해만 독해만이라도 열심히 하자는생각으로
독해문제집만 한 4권~5권 풀었던거 같네요-
그래도 독해는 잘 오르지 않더라구요 - 워낙 집중적으로 안해서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수학은 8월부터 시작했습니다.
10월정도까진 이론정리를 싹 하고
11월부터는 그냥 죽어라 문제만 풀었던거 같네요-
수학은 영어와 달리 많이 풀다보면 그만큼 성적이 빨리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더 재미있어서 후반기에 많이 투자했던거 같네요..
5. 편입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시련과 좌절 환희 등등(각자의 합격하기까지의 경험담)
솔직히 이번에 편입 할수있을거란 생각 못했습니다.
12월달에 제성적을 보곤 한숨만 나오며, 전산원이라는곳을 다니며 영어 수학 공부하는거는
정말 최악이였지요.. 그래서 그냥 소신껏 3군대 인하대 숭실대 안산한양대를 썻습니다.
되면 가는거고 안되면 못가서 한해 더해야 하는..
정말 화도 많이 났습니다 전산원이라는곳을 다니면서-
실질적으로 모든건 제 스스로 해야했기에 수업시간엔 수업과목 외에 영어 수학공부를 하면
학점을 안주겠다고도 말하며..압박속에 살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제가 영어 수학을 늦게 시작하였기에 이제와서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불평할것두 없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가려는 사람이 있다면 말리곤 싶네요 -_-;;순수 140학점 다 따기 위해 가신다면;)
처음에 편입학원다닐땐 실감이 안났어요 편입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러나 점차 한두달지나가니 감이 오더군요...이건 장난이 아니라는게;
그래서 학원을 새벽반 다니면서, 새벽5시에 일어나 학원을 나가고, 학원이 끝난 직후
바로 전산원을 가서 수업을 듣고, 오후엔 공부를 하였습니다..하루에 한 4~5시간 정도 잔거 같네요..
그리고, 후반에 문법을 하다 ..포기하였습니다. 제겐 시간이 넉넉치 못했어요..
문법 독해 어휘 논리 수학 모든걸 6개월안에 학교다니면서 잡기엔....;;솔직히 말도 안되는 욕심이였던거 같아요..
안그래도 영어그리 잘하지못하는데 ..어떻하나.. 그래서 생각끝에 문법을 포기하고..
독해에 올인하였는데 독해도 그리 잘안되서 나중엔 정말 그냥 ㅈ ㅐ수준비한다 생각으로만
했습니다..계속..꾸준히 포기하지않구..
6. 이제 편입공부를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조언 및 충고)
순수학은제준비하시는분들에게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순수학은제는 제가봐도 좀..그리 좋다곤 안보여요..ㅎㅎ
이건 뭐..정말 이도저도 아니거든요 -_-;;적어도 제생각은 그래요
어째든 대학교라는곳을가서... 한학기 정도는 시험어느정도 보면서
즐기는 생활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학점따구..
자퇴해서 자격증도 미리따놔서 등록해서 학사취득일 위한 준비후
영어공부도 열심히해놓은것으로 편입하기..
뭐랄까.. 저는 2년간 전산원이라는곳을 다니면서..
이도저도 아닌 시간을 보낸거 같아서 좀 아쉽기도 해요..ㅎ
차라리 이럴꺼였으면 실컷놀껄! 아니면 정말 열심히 공부할껄!?
이라는..1학년때 시간을 너무 아깝게 보낸거 같아서요..ㅎ
뭐 다 개인차이지만, 순수학은제는 2년을 준비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재수는 1년이고요.. 재수한번쯤 해보고 안될때 학은제 편입준비하는것도
나쁘다곤 않봐요..(저처럼 편입준비하시는분들,,수능이후 좌절로 바로 편입하시는..)
제 주변에도 일반편입해서 대학 간 친구들도 좀 있습니다만,
다 하기나름이라 생각하네요..저야 뭐 정말 운과 학사편입이기에 합격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학교레벨이 높아질수록 학사편입과 일반편입의 갭이 점차 사라진다는것도
생각해두시구..학사편입의 이득을 보려기보단 그저 열심히만 하시는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저는 부족한데 합격을 하였기에,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할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