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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상황에 대비한 활의 가치와 기능 및 유용성 등의 정보나눔 차원에서 글을 올려드립니다.
총기 사용과 보관에 법적 제한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전천후 무기가 활입니다. 그러니 기회를 만들어서 꼭 배우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어려서 부터 활을 가지고 놀기를 좋아했고, 지금까지 오랜 기간 나름 활을 배우고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초보 때부터 국내외 전문가 분들과 유명하신 감독님들이나 코치, 국궁장인, 목궁장인, 한국 전통 활사냥 장인들과 국궁, 양궁 생산 업체 사장님들과 친분이 생겨 직접 사용법이나 만드는 방법등을 나름 엘리트 코스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해외 필리핀 원주민분들의 전통 활 사냥과 올가미 사냥법들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전통 국궁과 전통 목궁, 양궁의 다양한 활들 또한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 활에 대한 취미 생활 정보들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순서를 정해서 정보들을 하나씩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활의 가장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루려 했지만,
이미 카페에 많은 부분 잘 정리가 되어 있기에 활 사냥에 포커스를 맞춰 기초적인 부분부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활사냥은 기본적으로 바른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놀이와 기분전환용으로 심심해서 그냥 마구잡이식의 불필요한 살생은 금물입니다.
그리고 국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인 수렵2종 면허가 있어야 겠죠~~^^
그럼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기본 세팅(장비)부터 들어갑니다.
헌팅은 일반적으로 스몰게임과 빅게임으로 구분합니다.
말 그대로 스몰게임은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것이고, 빅게임은 큰 동물을 사냥하는 것을 말하겠죠~!*^^*
국가적인 비상상황이 아닌 개인적인 생사의 고비 등 특별한 상황이 아닌 시점에서 막 잡아 먹다가는 콩밥이나 비싼 돈 내야 됩니다.
생존을 위협하는 비상상황... 생존시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고 잡을 수 있는 스몰게임물은...
어디까지나 죽느나 사느냐의 상황에서 먹을꺼 가리기 있기없기? 없기! ^^ 그런 취지에서
1, 스몰게임 대상물 : 요즘 뜨고 있는 뉴트리아, 너구리, 오소리, 쥐, 고양이, 토끼, 닭, 두더쥐, 다람쥐, 청솔모,등등.. 비둘기, 꿩등 조류 등이 있습니다.
2, 빅게임 대상물 : 소, 말, 돼지, 멧돼지, 개, 염소, 고라니, 노루, 등등 덩치 큰 동물들. 비상상황시에 동물원은 정육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자 그럼 이제 스몰게임에 필요한 기본세팅을 보겠습니다.
제 활 사냥 사부님께 배운 것을 기본으로 하여 열거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몰게임에서 기본세팅이란 사냥시에 준비되어 있으면 빛 날 수 있는 세팅입니다.
1, 헌팅캡(모자)
2, 헌팅 베스트(헌팅조끼)
3, 헌팅남방(컨트롤 남방)
4, 헌팅 펜츠(바지)
5, 헌팅부츠(신발)
6, 헌팅백(가방)
7, 헌팅보우(활)
8, 헌팅에로우(화살), (조류 - 플루플루)
9, 암가드(팔, 손목보호)
10, 헌팅 글러브(슈팅글러브)
11, 힙, 사이드, 백퀴버(화살집, 전통)
추가 1,
12, 헌팅독(개)
13, 보우헌터의 자질(헌터&서포터) 및 확고한 믿음, 신뢰 그리고 꼭 잡아야 한다는 마인드
(이거 못잡으면 오늘 우리 가족이 굶는다)
추가2,
14, 구급약품 세트(위급상황 대처)
15, 물과 건조식품(허기와 목마름 해결)
16, 헌팅 나이프(칼)
(야간엔 써치 추가)
기타 등등입니다.
17, 제일 중요한것은 안전입니다.
18, 그리고 그 다음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연습입니다.
제가 제일 잘하는 말이 바로 "연습만이 살길이다." 입니다.*^^*
잘 아는 지형이라도 지도와 나침반, 시계, 통신장비(핸드폰)등 필수 요소는 알아서 챙기세요!
이렇게 준비되셨다면 이제 단백질 보충에 한걸음 다가선 것이죠~ 가족을 지키고 굶지 않도록 할 수 있죠.
이제 활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제일 먼저 초보들을 위한 활을 고르는 방법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나에게 맞는 활 고르는 법,
2, 화살의 종류와 활에 맞는 화살 세팅법,
3, 현줄 거는 방법,
4, 활 쥐는 법
5, 조준하는 법
6, 시위 당기는 법
7, 앵커링의 선택
8, 후킹의 종류와 좋은 릴리즈 법,
9, 사격법(발시), 및 주의 사항
10, 다양한 사격자세(장애물, 앉아서 쏘는 법 등)
11, 활의 튜닝과 업그레이드 방법 등..
이런 정도의 분류로 설명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순서나 중요도 그리고 중요한 활 사냥 스킬 등을 올리겠습니다.
일반 타켓팅 보다는 헌팅에 중점을 두고 풀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활을 시작 하시려고 하는 분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것은 활의 선택입니다.
크게 두가지의 선택 사항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용도별 파운드(활의) 선택입니다.
두번째는 활의 종류별 선택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 한다면 가격대별 선택이라고 할 수있겠죠^^
그럼...
1, 용도별 파운드(활의) 선택은 간단합니다. 활로 뭘 할꺼냐? 입니다.
이 용도별 선택은 일반적으로 타켓팅 위주냐? 아니면 사냥 위주로 선택할 꺼냐 입니다.
1) 타켓 경기용
2) 심신 단련& 수련용
3) 사냥용
4) 뽀대용^^
이렇게 구분할 수있을껍니다.
물론 뭘로 어떻게 하던지간에 다 됩니다. 과도로 사과를 깎아 먹던, 생선을 다듬던, 고기를 손질 하던 뭐 다 할 수있겠죠~!
그래서 하나로 다 해도 되냐고 물으시면 네 물론 다 됩니다.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각각의 용도에 따라 최적화된 장비가 있기 마련입니다.
기성품 활을 보시면 일반적으로 활의 아래쪽 림 안쪽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1, 위 활은 보우코리아(인터네이처) 제품이고,
2, 형태는 원피스이며,
3, 모델명은 SHUMA MX300 이라고 하는 리커브보우입니다.
4, 길이는 58 인치(길이), 당길때 드는 힘은 45파운드 라고 써있습니다.
(58" = 147.32CM , 45# = 20.4kg)
양궁용어로 # = 파운드(lb) , " = 인치 입니다.
1파운드는 0.453kg 입니다.
30# = 13.6 kg. (제 아내의 활입니다)
35# = 15.87 kg (제 연습용활입니다)
50# = 22.67 kg (제 보우피싱 활입니다)
60# = 27.21 kg (제 주력 활입니다)
85# = 38.55 kg (제가 테스트 해본 최대 파운드입니다)
100# = 45.35 kg
즉 자신에게 맞는 파운드란...
이 무게를 팔로 일정하고 안정되게 잡아 당길 수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한 두번 당길 수있는 활이 내 활이 아니라 100발 1,000발 쏴도 몸에 무리가 없이 내가 원하는 위치에
계속해서 같은 힘이 전달 되어주는 파운드...
그것이 내 활의 파운드 선택법에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헬스장에 가셔서 15kg의 아령을 오른손을 쭉 펴 들고 당겨보세요~!*^^* 팔이 덜덜 떨릴겁니다^^
이제 두손으로 같이 잡고 당겼다 밀었다 해보세요^^
그리고 바닦에 놓고 어깨를 완전히 뒤로 당기듯 끌어 올렸다 내렸다 해보세요^^ 쉽지 않죠~!*^^*
사실 활이 쉬운것 같으면서도 처음 자세를 잡기까지 너무 어렵고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고비를 잘 넘기면 새로운 세상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식탁에 단백질이 추가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파운드로 나눌 때
연약한 여성, 청소년 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파운드는 15~30# 이하입니다.^^;;꼭 그런건 아니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30~45# 주로 타켓팅이나 심신단련 등으로 쓰기 적당하여 초보자가 입문할 당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파운드입니다.
(하지만 30#도 충분히 사냥이 가능합니다. 장난 금물)
40~50# 주로 스몰게임용으로 적합하며 스몰게임물의 특성상 빠른 속사를 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때 그에 상응하는 빠른 대처(속사)가 가능한 파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50~70# 사냥용. 높은 파운드이다보니 빅게임용으로 적합하고 이 높은 파운드의 활을 컨트롤 하기위해서
아처는 충분한 운동과 함께 충분한 연습량이 요구됩니다.
그 땀과 수고의 시간들이 더해졌을 때 실전에서 빅게임물을 만났을 때 탁월한 효과를 내주는 파운드입니다.
60~100# 일부 괴력의 사나이들, 충분히 컨트롤이 가능하고,
장난감 고무줄 당기듯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뽀대용입니다*^^*
*^^* 이상 1, 용도별 파운드(활의) 선택이었습니다.*^^*
2, 활의 종류별 선택입니다. 어떤 스타일이 좋아? 입니다.^^
* 길이별 구분
장궁 : 50" 이상의 길이 활.
중궁 :50"~40"
단궁: 40"~ 이하의 길이 활
이라고 일반적인 정의 하고 싶습니다. 뭐 아니라고하면 할 수없고요.. ㅡ,ㅡ ^^
활의 종류를 여러가지로 나눌 수있겠지만 전 두가지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조준기가 있는 활이냐? 없는 활이냐? 입니다.^^ 단순하죠~!?^^
제 경우 주로 조준기가 없는 활~! 베어보우를 사용합니다.
* 형태 별로는 원피스, 투피스, 쓰리피스, 5피스 등 다양하게 있고, 활의 성능을 최고로 끌어 올려준 컴파운드보우가 있습니다.
요 사진들 처럼 크게 두가지로 구분합니다.
1. 베어보우
1)장궁(직궁형태, 롱보우, 플렛보우): 보편적으로 64" ~ 68" (164.56cm ~ 172.72cm)
(1인치 = 2.54cm) 생산.
가장 원시적이고 가장 오래된 스타일의 활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활 형태입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가장(?) 두터운 메니아층이 구축되어있으며 저 또한 장궁 메니아입니다^^
비교적 저렴하고 원초적인 강인함과 터프함 그리고 단순함과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성능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활입니다.
활이 길다보니 미숙한 컨트롤로 인해 실제 사냥시 다소 어려워하고 길어서 걸릴것 같다는 선입견이 생기지만
아처의 노력과 지형을 읽고 추적, 수색등의 사냥 스킬을 잘 배우고 운영한다면 그리 어려운 활이 아니라
오히려 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부시 서바이벌 메니아 핫 아이템이 되어줄 것입니다.
2)리커브보우
위 롱보우와 마찬가지로 길이로 따지면 장궁에 속하는 58" 활이며 56" ~ 64" 생산되고있고
국내외적으로 많은 메니아들이 사용하는 사냥용 활 모델입니다.
형태적으로 원피스, 투피스, 쓰리피스, 5피스 짜리로 분류되고 여기에 조준기나 에로우 레스트 스테비라이져 노킹 포인트 등 등의 추가 부품이 더해지면 주로 경기용으로 쓰이는 활이 됩니다.
위 장궁보다는 짧다보니 기동성이나 소지성등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모델이며
같은 파운드의 장궁보다 좀더 빠른 스피드의 화살을 쏘아냅니다.
하지만 관리가 소홀해지거나 활 줄을 걸고 풀때 조심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쉽게 파손 내지는
림 뒤틀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 해야 합니다.
2, 컴파운드보우
이건 컴파운드보우의 하나인 저가의 보급형 모델입니다.
컴파운드보우는 일반적인 활들과는 달리 캠과 도르래를 이용하여 기계적으로 사격이 편리하도록 만들어진 현대의 활입니다.
아주 저렴한 초저가형 모델 부터 초고가의 모델까지 다양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장궁이나 리커브보우 등의 기존의 활에서 볼 수없는 특징중에 하나인 렛 오프 기능이 이 컴파운드보우에 있습니다.
활 줄을 일정구간 당기게 되면 그 이후의 구간부터는 거의 힘이 들지 않는 기능이 있어서 타켓팅과 사냥시에
활의 실제 파운드보다 60%70%~90%등 (활마다 다름) 쉬워져서 조준기를 좀더 차분히 오래 보며 조준하기가 쉬워집니다.
이렇게 활을 구분해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 그리고 자금 동원력 등을 고려해서 자기 자신에게 맞는 모델의 활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다양한 나무나 PVC파이프, 철 등 다양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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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레스큐미님!
^^
이 부분은 안 챙겨봤네요..;;
^^; 활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어깨 한쪽이 탈골된 적이 있는데 활을 배워도 괜찮을까요?
그럼요! 단 재활 훈련을 잘하시면서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 약한 파운드 활부터 꾸준히 자세연습하시면서 궁력을 키우시면 좋습니다!
기회를 만들어서 배워보고 싶은 것 중에 하나에요
네 혼자 연습해도 심신 단련이되고 머리가 맑아집니다.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