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24 (목) '필체 논란' 이준석… 20여일만에 사뭇 달라진 글씨체
필체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뭇 달라진 글씨체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이준석 대표는 6월 23일 당대표 당선 이후 처음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이준석 대표는 위패봉안실에 마련된 방명록에 "다시 찾아뵈었습니다. 아픔이 완전히 치유될때까지 더 노력하고 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썼다.
눈에 띄는 점은 이준석 대표가 당대표 후보 시절인 지난 6월 4일 같은 장소에서 남긴 방명록 글씨체와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20여 일 만에 다시 제주를 찾은 이준석 대표는 글씨체 논란을 의식한 듯 한 글자 한 글자 공을 들여 방명록을 썼다. 글씨체는 지난 6월 4일 작성한 방명록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더 커지고 선명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준석 대표의 글씨체 논란은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옛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월 14일 이준석 대표가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에 대해 조롱 섞인 비판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민경욱 전 의원은 이준석 대표의 방명록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이 글이 ‘내일들 룬비하는 대탄민국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딪지 닪민늡니다’라고 읽힌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고 했다. 옛 선조들은 사람이 쓴 글씨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세 번째 기준으로 쳤다”며 이준석 대표의 필체를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 세대, 컴퓨터 세대들의 글씨체는 원래 다 이런가. 그렇다면 죄송하다”면서도 “이 글은 비문까지는 아니더라도 굳이 숭고한 희생의 헌신과 주체를 빼놓은 게 어딘가 모자라고 많이 어색한 문장이다. 도대체 누구의 희생을 말하는 거냐”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주어로 썼는데 그런 어법은 외국을 방문한 대통령쯤이 쓰는 어법”이라며 “지금 이 젊은이는 자신이 대통령이라도 된 것으로 아는 모양”이라며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쓴 젊은이의 단 한 문장이 이렇게 허술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지난 6월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원코리아 혁신 포럼 출범식 참석 이후 다음날인 이날 원희룡 지사와 함께하는 제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준석 대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방문해 전기차 탑승 등을 체험한다. 원희룡 지사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 관련 브리핑도 받는다. 또 이준석 대표는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청년 취·창업 지원 훈련기관 '더큰내일센터'를 방문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커지는 '박성민 임명' 역풍… 청와대 일각서도 불쾌 기류
청와대가 박성민 청년비서관 임명 논란 확산으로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대학 재학 중인 1996년생(25세) 청년을 유례 없는 1급 상당의 비서관으로 발탁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정치권은 물론 청년 사이에서도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청와대는 역풍 진화에 진땀을 빼고 있다.
6월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성민 비서관은 전임 김광진 전 비서관(1981년생)보다 15살 적은 25세로, 현 정부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이자 유일한 20대 고위 공직자다. 박성민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에 이어 이낙연 대표 체제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을 지냈다. 박성민 비서관은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휴학 처리 후 이날부터 업무에 돌입했다.
'파격 인사'가 이뤄진 배경에는 4·7 재보궐선거에서 확인된 청년 민심 이탈 현상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보선 이후 기회가 될 때마다 일자리·부동산 등 청년 문제와 관련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청년 정책을 구상하는 청년 태스크포스(TF)를 꾸렸고, TF는 최근 활동을 종료해 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6월 21일 박성민 비서관 발탁 배경에 대해 "박성민 비서관은 현안들에 대해 본인 의견을 소신 있게 제기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주의 깊게 경청하는 균형감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박성민 비서관 발탁은 야권의 '이준석 돌풍'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청와대의 기대와는 달리 역풍은 커지는 모양새다. 박성민 비서관의 모교인 고려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지 않는 거냐" "나는 왜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나" "화가 치솟는다" 등의 비판 글이 게재되고 있다.
청와대 내에서도 박성민 비서관 임명과 관련한 불쾌한 기류가 감지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어공(어쩌다 공무원)'보다 정석을 밟고 공무원이 된 '늘공(늘 공무원)' 사이에서 말이 조금씩 나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청와대는 박성민 비서관 발탁 배경을 설명하며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철희 정무수석은 전날 오후 MBC 라디오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어느 날 갑자기 '누구 찬스'를 써서 데려온 게 아니라 박성민 비서관도 당에서 활동했다"며 "사회적 활동하면서 평가받고 검증받은 사람"이라고 했다. 이철희 수석은 이어 "본인이 하겠다고 한 게 아니라 우리가 부탁해서 도와 달라 한 입장"이라며 "청년비서관이 모든 청년정책을 좌지우지하거나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다"고 했다.
정의당 류호정… 이번에는 '멜빵바지' 입고 국회 출석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6월 23일 멜빵바지를 입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류호정 의원의 사진이 확산했다. 사진에서 류호정 의원은 노란색 상의에 멜빵바지를 입고 있었다. 류호정 의원이 이날 멜빵바지를 입고 국회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낸 건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임하기 위함이다. 류호정 의원은 지난해 8월에도 국회 본회의장에 붉은색 계통의 원피스 차림으로 모습을 비춰 관심을 끌었다.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당시 정의당 대변인은 “상대에게 고압적으로 소리치는 것은 국회의 당연한 모습이 되고, 원피스를 입은 게 문제가 되는 작금의 현실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류호정 의원은 당시 동아일보에 “중년 남성, 어두운 색 정장, 넥타이로 상징되는 국회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며 “이렇게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게 진보 정치인이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류호정 의원은 이후에도 청바지에 백팩 차림, 헬멧을 쓴 작업복 차림으로 국회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끌었다.
6월말에 찾은..... 지양산 국기봉 - 양천둘레길
산수국
고리울육교
부천시......
까치수염
08:05 능고개에......
08:15 지양산 국기봉 정상에.......
양천중학교
양천둘레길 데크......
서울과학수사연구소
06:55 아레테시티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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