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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KFTU
 
 
 
카페 게시글
차별 신고, 고민 나눔 블랙독 12화 실전 능력보다 필기 점수가 더 중요하다?
노조위원장 추천 0 조회 720 20.01.22 11:0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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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1.23 19:21

    첫댓글 블랙독이 미스터기간제보다 훨 현실적이네요.

  • 20.01.27 20:47

    12화에서 잘 보면 지해원샘이 고하늘샘보다 총점이 0.몇점 높습니다. 그런데 필기는 고하늘 1등 지해원 5등... 둘의 차이는 정확히는 못봤지만 나름 큰 차이가 났을거구요. 그 말은 지해원샘은 필기에서 밀린 점수를 수업시연 및 면접에서 메꿨을 뿐 아니라 근소하게 고하늘샘에게 역전까지 했다는 거죠. 즉 '현장에서의 역량'에 있어 지해원 > 고하늘이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부장회의에서 6년의 경력을 인정하자는 식의 주장은 아쉬웠습니다. 그것보단 '고하늘은 지해원보다 이론적으론 다소 앞설 수 있다. 하지만 지해원은 고하늘보다 교사로서의 역량이 뛰어나다.'라고 주장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20.01.27 20:51

    교무부장의 서포트가 있었음에도 결국 교장은 줏대 있게 한쪽을 밀어붙이지 못했고, 결국 재단회의까지 간 끝에 부적격 판정을 내립니다. 즉 재단은 관리자의 소신 있는 주장이 없었기에 채용비리 관련 감사에 책잡히지 않기 위해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것이지요. 나름 재단회의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교장이 줏대 있게 둘 중 하나를 밀었으면 결과는 달라졌을 겁니다.
    저도 이쁜 여샘 좋습니다(;;). 하지만 이건 다른 문제입니다. 6년을 기간제를 했던 말던, 이번 채용은 지해원샘이 최종합격을 했어야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최종점수에서도 밀리지 않았구요. 수업 및 교무 능력을 입증받은 인재였기 때문입니다.

  • 20.01.27 20:57

    @블랙버드 사실 드라마에서의 모습은 채용'비리'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위원장님 본글에서처럼 이번 사례는 현 교직현장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필기점수 만능주의'로 인해 상대적으로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경험과 실무능력이 경시된 것. 둘째, 관리자와 재단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양질의 교사 채용 및 학교발전의 기회를 놓치는 것.
    결과적으로는 윗대가리들의 아쉬운 선택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된 두 선생님 다 너무나도 안타까웠고, 이런 학교 현장에 염증이 날 지경입니다. 답답합니다. 하...

  • 20.01.29 11:33

    1차 성적이 그리 중요하면 왜 면접과 수업시연을 봤을까요. 그냥 1차로 끝내지. ^^

  • 20.01.29 16:49

    남자라서 플러스.. 이 부분이 드라마에서 빠진듯해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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