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는 김한길 대표가 삼고초려했지만 손학규 전대표가 보궐선거에 불참하기로 하였다.화성갑의 지지도를 보니 질 것이 뻔하다는 계산이 나오니 그만둔 것 같다.그래서 민주당에는 오일룡(화성갑)과 허대만(포항)이 나온다고 한다.민주당은 인재가 없어서 야단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적재적소에 있다. 인지도가 새누리당에 분명 유리하다. 민주당은 체급이 아래다. 새누리당은 헤비급이면 민주당은 미들급 정도이다. 서청원은 당대표를 하신 분이고 박명재는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한 분이다.이번 10월 30일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재미가 별로 없다. 팽팽한 접전이 되어야 재미있는데 그렇지 못하다. 한편 일각에서는 서청원 전대표의 화성 출마를 두고 청와대비서실장 김기춘, 홍사덕, 서청원 등 3인의 삼각편대가 떴다고 말한다.박근혜정부를 튼튼하게할 분들이지 결코 사조직이 아니다.나이가 드신 원로들이라서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충성심은 누구 못지 않는 분이다. 자기 정치하는 사람보다 도와주는 조력자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한양대 이영작 석좌교수의 지적은 위 3인은 박근혜정부와 생사를 같이할 순장조(殉葬組)라고까지 한다. 한편 서청원 후보는 후보사무실 개소식을 하면서 박근혜호(號)의 조타수(助打手)를 자임했다.
내 예상은 100% 명중했다. 민주당과 통진당은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뒤늦게 민주당에서는 손고문을 화성갑에 내지 못한 지도부를 성토한다.민주당과 통진당 등 야당은 더욱 각성하여야 한다.한편 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실패감을 맛보았고, 현 집행부의 능력없음이 드러났다. 아마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동일의식이 자라면 민주당 내 비노세력과 안철수가 연합할 수 있다는 관측이 감도는 분위기다. 친노는 민주당을 유지하지만 호남권에서는 인기가 있는 안철수가 지자체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민주당은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에게 지차체장을 모두 빼앗기는 사태가 발생되면 오도가지도 못하는 정당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