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리는 지난 23일 NICE평가정보로부터 IT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조인트리는 정부와 지자체뿐 아니라 민간 기업평가 대표기업으로부터 기술력과 함께 성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게 됐다.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은 기술신용평가기관(TCB·Tech Credit Bureau)에서 기업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가액·점수·등급 등으로 평가해 기업의 기술성·시장성·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한 증서다. 서류전형과 현장 심사, 전문 심사인과 고도화된 기술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별한다.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받으면 중소벤처기업부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을 신청할 때 `가점(자유응모과제 신청시)`을 받거나 `지원제외 대상`서 예외된다.
NICE평가정보 관계자는 "조인트리는 시스템통합·구축, 시스템유지 보수, 보안네트워크, IT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영위하고 있다"며 "주요 기술 및 구축실적을 참고해 통합보안관제 및 개인정보보호 등 전자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자동차 전용 통합관제 서비스와 네트워크 데이터 보안을 위한 차세대 일체형 디지털 클러스터 개발`과제에도 참여하는 등 관련 기술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8일 조인트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역 스타기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 원을 기록하고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이다. 컨설팅을 비롯해 ▲기술혁신 활동 ▲상용화 연구개발(R&D) ▲해외 판로 개척 ▲정부지원사업 참여 우대 ▲네트워크 활성화 ▲지자체 사업 참여 우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 조인트리는 지난달 1일 우정사업정보센터에서 발주한 `2018년 우편업무용 전산장비 도입 및 설치 사업`을 공동수급으로 계약했으며 같은 달 9일엔 39개 국립대학의 행정효율성을 높이고 정보화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구축한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KORUS)인 `코러스 물적기반 통합 유지관리 용역 사업` 역시 공동수급으로 계약했다.
김흥중 조인트리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한 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NICE평가정보로부터 우수기업인증서를 획득했다는 것은 민·관 모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 기업공개(IPO)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인트리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4월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이어 올 하반기 유상증자 및 합병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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