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초(교장 서재숙)는 지난 1일 화동순리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유관기관 능주농협 협조로 5, 6학년 학생 대상 스쿨팜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체험행사는 미래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먹거리 지키기에 대한 생각을 가꿔 나가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를 위해 능주농협 노종진 조합장, 이상진 상임이사, 김애라 과장,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고현선 친환경작물팀장 외 여러분들의 협조로 진행됐다.
먼저 5, 6학년 학생들은 벼가 자라는 과정과 시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과 흙이 담아져 있는 고무통에 벼를 심었다. 5학년 학생은 “벼를 이렇게 심은 것은 처음으로 해봤는데 어떻게 할지 몰랐지만 설명을 들으면서 벼를 조금씩 떼어내 진흙 속에 심을 수 있었다.”고 말했고 노종진 조합장은 “벼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풀도 뽑아주고 관리하면서 아끼고 잘 키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재숙 교장은 “모내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능주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더욱더 벼의 소중함을 알고 벼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