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직장동료들이 간단한 맥주한잔 한다고.. 언능오라고.. 저만남겨두고.. (컴퓨터 수리문제 때문에..)
와빠로 고고씽 했드랬죠.. 저녘인데.. 목도 칼칼하고 언넝 합류하려고 일을 후다닥 마친다음..
가벼운 마음으로 논현역에서 교보타워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뤼미에르 극장에서 뭔가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 겁니다.
아.. 어디서 많이 봤는데.. 하고 눈을 돌리는데 깜장색 R8이.. 풍성한 궁둥이를 살랑거리며 있는 겁니다.. 헐;;
어찌나 머찌던지.. 동내에서 굴러다니는거 함 보고.. 이것이 두번째인데.. 참으로 알흠답더군요..
동내에선 워낙에 순식간의 일이라 잘 보지 못해꼬.. 스크린과 컴퓨터의 모습은 왠지 실감이 잘 안났었는데..ㅎㅎ
아... 하는 탄성만... 혹시나 횐님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R8 가까이... 동호회 스티커.. 혹시.. 어쩌면..
있으면.. 아는척..?? 아.. 내부..구경... 사진한방.. 좀 없어보이나??... 여러 생각을 가지고 가까이 가보았는데..
없더군요..ㅠ.ㅠ 실물로 볼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을텐데.. 계속 궁둥이 구경 실컷하다 갔음니다..
아이먼맨 때문에 나둔거지.. 어쩐건지.. 암턴 침만 질질 흘렸드랬죠..ㅋㅋ
전.. 일 열씨미 하고 돈도 착실하게 모아 아파트 안사고 슈퍼카 살람니다.. 차에서 자고.. 먹고.. 집처럼 살고 싶어욘..ㅎㅎ
시작하는 월요일인데.. 횐님들 활기차게 출발하시공.. 신사 논현 강남 근처 번개 있으면 꼭 불러주세욘..ㅎㅎ
첫댓글 R8은 먹고자고 하기에는 좀 좁을것 같은데요...^^
압구정 청담 쪽에 R8 너무 자주 출몰하던데요.ㅋ 흰색이랑 청색.검정등.ㅋ 달리는 모습도 넘 마니보구 주차된 모습도 보구..멋지긴 멋지더군요.ㅎㅎ
집들이는 어쩌시려고 그러시나~~~~~
안세병원 사거리에서 빨강R8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