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다니엘 기도회 20일 강사님은 김명선 간사님이십니다.
흔들릴지라도 저는 기도했습니다. 갈대가 될지라도 나는 살아남겠다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나무도 갈대도 될 수 없게 처절히 망가진 모습뿐입니다.
그렇게 나는 갈대처럼 살랑 살랑 푸른 나무처럼 그리스도 향기마저 품지 못해
그런 쓸모없는 땔감나무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가졌으나 늘 푸른 곡식을 지키지 못해 울쌍입니다.
참새 한 마리도 내 손으로 직접 쫒지 못하는 허대 뿐인 허상 허수아비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양을 지키기는커녕 나조차도 우는 먹기 감이 되어
사탄에 그와 맞서 제대로 된 대적 한번 못하고 너무나 쉽게 무너지고 마는
어리석은 연약함뿐입니다.
오히려 고난의 십자가는 내게 큰 영광인데 이 사랑마저도 감당하지 못하는
그런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원하든 원치 않튼 지금 나는 볼품없는 모습뿐이지만 사람들에게
진실한 그리스도를 전하지 못해 울쌍입니다.
이름 없는 잡초 풀 뿐이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베일의 가려진 악마
선한척하는 불교까지도 내게 돌을 던지는 듯
심한 조롱 글이 너무나 커 그 무서운 안티가 무섭습니다.
오히려 주님을 전해야 하는데 무서운 사탄의 공격이 날 힘들게 하나봅니다
아니 어느 땐 크리스챤 시선 까지도 두렵습니다.
제가 앓고 있는 지병은 공황장애등 여려 질병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사님이 주신 사랑 속 동화 이야기엔 여전히 주님은 빛나고 계시고
이런 내게도 주님이 주신 햇살뿐인데
여전히 나는 울고 있고 주님께로 가지 못해 눈물뿐입니다.
한결 같은 주님은 사랑뿐이신데 이 때문에 제가 아파합니다.
이젠 잔잔하여라 거친 파도도 잔잔해 지어라하고 주님이 친히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진정 하나님을 아는가? 다시금 내 자신에도 되묻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먹고 사는 것 입고 사는 것 어디로 가야할 주지 두렵습니다.
저 또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달동네 발산다리에서 10년 넘게 거쳐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부와 빈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농촌마을에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
유년시절부터 빈민촌으로 불렸던 양동 발산다리는 지금도 낙후된 곳 중 한곳입니다
지금은 계발이 되어 한쪽은 아파트 단지가 세워졌고 아직도 빈민촌의 터전이 존재하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빈민촌에 사시는 분들이 걱정됩니다.
왜냐면 생계등 광주 시 여건이 연약하여
그곳을 떠나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이들의 아픔 하나님께서는 고난의 십자가를 내게 주셨지만
이 것 마저도 저는 힘겹습니다.
남에게 천대 받는 장애와 함께 조금씩 몸의 이상이 생겼는지 지병도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론 쓰임 받지 못해 주님을 원망하며 산적도 참 많았습니다.
저는 순수한 동화책나라 주인공이 된 듯 간사님이 읽어 주신 동화속 내용이
참 아름답습니다.
비가 매몰차게 내려도 여전히 구름 위에 주님은 따스한 햇살을 빛나게 비춘데도
내 현실이 싫어서인지 여전히 나는 오늘처럼 눈물 흘리는 날이 더 많습니다.
그 새처럼 비가와도 고난을 즐기며 찬양의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내게 주신 이 환경 때문에 주님을 처절하게 사랑할 수 있었고
오히려 이 환경을 주심에 나는 감사하며
그렇게 주님을 향해 큰 영광 돌릴 수 있는 믿음이 자라 행복합니다.
그로인해 친히 예수님께서 저를 만나 주시면 바울처럼 주님을 증거 하고 싶습니다.
아파도 참고 믿음 지키며 가시길일 지라도 가겠습니다.
언젠가 내게도 참되신 예수님을 증거 할 때 무언가 이 삶을 고백할 용기가 난다면
다니엘 기도회에 꼭 나와 한번쯤은 나의 인생이야기를 고백하는
그런 간증의 날이 찾아온다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내게 장애가 주셨고 건강상 좋지 못해
다니엘 증거자로 서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건강을 되찾고 주님을 증거 하는 이로 설수 있게 간사님 그리고 성도님들
날 위해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아 멘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