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제는 영등포에서 역삼 콜 잡고 손과 통화후 손있는곳에 갔더니 일산 화정가자고 하네요</P>
<P>저는 역삼 콜 잡았다고 하니 그사람은 대리기사 와서 갔다고 합니다. </P>
<P>허걱.........아니 제가 역삼 대리인데 무슨 대리기사가 왔냐고 따졌더니 갈꺼냐 말꺼냐만 물어보네요 </P>
<P>당연 안간다고 했더니 그럼 말으라고 ..... 아놔.....</P>
<P>상황실에 전화해서 역삼 가는 대리기사 알아달라고 하니.....이것들 연락도 안주네요...</P>
<P> </P>
<P>어제는 수원 천천동 먹자에서 군포당동거쳐 수원영통 오다 잡고</P>
<P>천천동 씨푸드 앞에서 손에게 통화 무슨 대학교 쪽으로 오라고 해서</P>
<P>성대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고 그럼 보건대쪽이냐 그러니 맞는것 같다고 해서</P>
<P>보건대 방향으로 오다가 좌측으로 종로약국이 있는데 그쪽 골목으로 오라고 하더군요</P>
<P>저도 수원지리를 그리 자세히 아는건 아니라서 우선 손 말만 믿고 가는데</P>
<P>도저히 종로 약국이라는 약국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손에게 통화</P>
<P>종로약국을 도저히 못찾겠다고 하고 다른 눈에띄는 건물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더니</P>
<P>무슨 스파랜드가 근처에 있다고 한다......천천동에 스파? 못본것같아서 다시 물었죠</P>
<P>혹시 롯데마트쪽이냐.....아니라고 하더군요 보건대 좀 지나서 오면 사우나 보이실거라고...</P>
<P>그래서 그럼 정자동쪽이냐고 다시 물으니 자기도 거기 지리를 잘몰라서 아마 경계정도 될것같다고 합니다.</P>
<P>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정자동쪽에 동호스파랜드라고 있다고 해서 우선 그리로 다시 이동....</P>
<P>손에게 전화 동호스파랜드 앞이라고 했더니.....거기서 좌측으로 꺽어지면 종로약국 보인다고 그리오라고 합디다</P>
<P>근데 종로약국이 안보이는 겁니다....다시 손에게 통화 종로약국이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스파랜드 정문앞에 있으라고 해서 대기하는데 10분후에 손에게서 온전화 정문인데 어니냐 저도 정문이라고 했더니 자기가 정문에 혼자 있는데 어디냐고</P>
<P>저는 제가 정문을 잘못알고 있는게 아닌가 해서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 주위를 다시 둘러봤는데 손이 안보이더군요..</P>
<P>좀 생각하다 설마하고 손에게 혹시 인천쪽이냐고 물어봤습니다.</P>
<P>쿠쿵....흐미 부평 청천동이라고 손이 말하더군요 저는 수원 천천동에서 헤매고 있는데....</P>
<P>비오는날 무려 40분 이상을 길거리에서 비 맞아 가면서 미친 또라이 짓거리 했다고 생각하니...</P>
<P>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우선 상황실에 전화했더니 상황실 남자가 전화받으면서 </P>
<P>"네 당동거쳐 영통가시는 기사님 무슨일이죠" 상황설명을 했더니 미안하다고 미안한게 문제가 아니라 11시 피크 타임에 40분이상 빗속에서 죽때리고 비맞아가면서 뻘짓거리 한거 생각해보라고 거기에 택시비도 그렇고....</P>
<P>나참 한다는 소리가 콜 빼드릴께요....끝 씨뷀......</P>
<P>천사대리....아놔 그렇게 안봤는데.....</P>
<P>요즘 상황실 병신들이 하두 많아서 더 짜증나고 어제는 그냥 그길로 접고 들어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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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0분이내 판결안나면 포기해뻐려야 그래도 화이팅 하세요.
애 많이 쓰셨네여...그시간 수원에도 일이 많았는데...그럴때도 있거니..하시고 다음엔 대비 하심이~~!! ㅎㅎ
아..속터져...내가 열받네요.고생 무지하셨슴다.
느낌이 안좋을땐 빠른시간내에 상황을 정리하셨으면 하는 안타까움..고생하셨습니다..
수원건은 욕나오게 고생하셨는데 앞에건은 그냥 일을 수행하셨어야지 않나여???
저도 그런일 무지 많았어요 진짜 일할맛 졸라 안생기드라구요 ,더 열받는건 상황실로 전화하면 그저 한마디 알았어요 콜빼드릴께요.... 끝....뚜뚜뚜...허무합니다 최소한도로 이런일 당했을 때는 상황실에서 자기일처럼 같이 안타까워하고 속상해하면서 따뜻한 한마디 상냥하게 대해주면 피로도 싹풀릴텐데.전혀 그런게 없드라구요 아무리전화받고 바쁘다하지만 기사들 입장에서 한번만이라도 생각해주면 좋을 텐데..우리들은 시간보내 택시비날려 허탈해하는데 지들은 콜빼주면 끝이야 어떤상황실 아가씨는 진짜 말한마디 한마디가 프로로서 최선을 다하던데..쩝 역시 아마하고 프로는 하늘고 땅차이란걸 이런곳(대리시장)에서도 느껴지는건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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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랑 바운드가 비슷..... 음... ㅎㅎ
남의 일같지 않아. 그 상황을 생각하며 내 마음이 아려옴니다.ㅜㅜ.털어 버리고 좋은 콜 마니 타셔서 보상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