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건설공사 설계 및 감리용역’ 사업 수주
수소충전소 규모 최대 300kg/h… 日 최대 5천400kg 충전 대용량 충전소
한국종합기술, 기술력 바탕 수소 관련 사업 영역 지속 확대… 경쟁력 ‘자랑’
한국종합기술이 수소충전소 규모 최대 300kg/h를 자랑하는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국내 최대 규모 수소충전소 6개 구축사업을 수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며 수소경제 활성화 선도기업으로 우뚝섰다.
한국종합기술은 상용차용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SPC(특수목적법인)인 코하이젠(대표이사 이경실)으로부터 ‘2022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건설공사 설계 및 감리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 군포, 파주, 강릉 등 전국에 6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용역 기간은 오는 2024년 6월까지이다. 과업 범위는 관련법규검토, 설계, 감리 업무 등 종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구축될 수소충전소 규모는 최대 300kg/h로, 하루에 최대 5,400kg 충전 가능한 대용량 충전소이다. 이 규모는 시내버스 100대/일 이상 공급 가능한 용량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수소충전소는 50kg/h로 설치돼 있고 최대가 100kg/h 이란 점에서 금번 사업은 규모 부분에서 한국종합기술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구축,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종합기술 플랜트신성장부 이형진 부서장은 “세계 1위 수소차 보급 대수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소충전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수소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수단으로 전국적으로 청정수소의 공급과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최근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사업타당성조사 용역’, ‘수소연료전지 배열활용 설계용역’, ‘안산 수소 시범도시 2구간 실시설계용역’ 등 다양한 수소 관련 사업 수행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며 수소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