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주간K리그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p><p>원문 보기 : <a href="http://wekleague.tistory.com/93">http://wekleague.tistory.com/93</a>)</p><p> </p><p> </p><p> </p><p>지난 4월3일.</p><p> </p><p>AFC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빅매치! 전북과 광저우의 경기가 있었다.</p><p> </p><p>지난 원정에서 심판판정에 의해 석연치 않은 패배를 맛봤었던 전북은 전의를 불태우고 있었다.</p><p> </p><p>전주성에 입장하여 둘러본 모습은 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p><p> </p><p>감독님과 선수들은 물론, 전북의 MGB 또한 약간은 상기된 얼굴이었다.</p><p> </p><p>마치 전쟁에 나가기 전의 전사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다.</p><p>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4D93D533E207A0E"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data-filename="20140402_191528.jpg" exif="{}" id="A_2654D93D533E207A0EE3FA"/></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전북의 든든한 12번째 MGB의 모습. 그들의 서포팅은 웅장함 그 자체였다.)</p><p> </p><p>원정석에는 꽤 많은 광저우의 원정팬들이 차 있었다. </p><p> </p><p>김영권을 응원하는 한글로 된 플랜카드도 눈에 띄었다. </p><p> </p><p>가까운 거리가 아닌데도 꽤 많은 원정팬의 숫자에 놀랍기도 하고 솔직히 부럽기도 하였다.</p><p>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EA742533E208C09"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data-filename="20140402_191200.jpg" exif="{}" id="A_254EA742533E208C09EC73"/></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광저우 원정 팬들. 이날 약 3000여명의 광저우 팬이 전주성을 찾았다. 그런데 물병 던지는 못된 짓은 어디서 배웠는지 모르겠다.)</p><p> </p><p> </p><p> </p><p>필자는 이 칼럼을 시작하면서 올 시즌 타의에 의해 1강이라는 전북의 팬을 꼭 만나보고 싶었다.</p><p> </p><p>하지만 전북에 연줄이 없어 전북팬을 인터뷰 하기 위해 SNS를 열심히 모험한 끝에</p><p> </p><p> 전북을 응원하는 두 여학생을 만나서 인터뷰할 수 있었다.</p><p> </p><p> </p><p> </p><p> </p><p> </p><p> </p><p> </p><p> </p><p> </p><p><strong>필자</strong> : 만나서 반갑다. 자기소개 부탁한다.</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정은혜</span></strong> :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에 다니는 19살 정은혜이다.</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정민아</strong></span> : 은혜와 같은 학교 다니는 친구 정민아라고 한다. <br></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51E43533E20A107"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data-filename="20140402_182312.jpg" exif="{}" id="A_27651E43533E20A10782EC"/></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인터뷰를 해주신 <span style="color: rgb(255, 94, 0);">정민아</span>(좌)씨와 <span style="color: rgb(71, 102, 0);">정은혜</span>(우)씨. 얼굴은 가려달라 요청하였다.)</p><p> </p><p><strong></strong> </p><p><strong></strong> </p><p><strong></strong> </p><p><strong>필</strong> : 고3인데 축빠라니 대단하다. K리그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p><p> </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strong>은혜</strong></span> : 우리 학교에서 전북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해서 신청하여 시작하게 되었다.</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민아</strong></span> : 은혜와 함께 신청해서 입문하게 되었다.</p><p> </p><p><strong>필</strong> : 그렇다면 전북팬이 된 계기는 무엇인가?</p><p> </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strong>은혜</strong></span> : 전라북도에 살고 있으니까. 전주에 사니까 자연스럽게 전북의 팬이 되었다.</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민아</strong></span> : 역시 내 지역 팀이기 때문이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가?</p><p> </p><p><strong>필</strong> : 전주성에서 제일 처음 본 경기는 어떤 경기였나?</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민아</strong></span> : 2011시즌 내가 처음 본 경기가 전북의 우승이 확정된 경기였다. 그때부터 완전 팬이 되어 열심히 다니고 있다.</p><p> </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strong>은혜</strong></span> : 워낙 많이 봐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p><p> </p><p><strong>필</strong> : 좋다. 그렇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무엇인가?</p><p> </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strong>은혜</strong></span> : 2011년 마지막 경기이다.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과 함께 우승이라는 1년의 결과물을 함께 즐겼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255, 94, 0);">민아 </span></strong>: 올시즌 부산과의 개막전이다. 내용도 시원시원했고, 골도 너무 멋있었다.</p><p> </p><p><strong>필</strong> : 전북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인가?</p><p> </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혜</span> : 이번에 새로 영입된 카이오다.</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255, 94, 0);">민아</span></strong> : 난 정혁이 제일 좋다.</p><p> </p><p><strong>필</strong> : 왜 좋아하는가?</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혜</span></strong> : 잘생기고 열심히 뛰어서 좋다. 그리고 멋있다.</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strong></span>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민아 </strong></span>: 정혁은 생긴것도 잘생겼지만 필드 위에서 모든 것을 쏟는 플레이가 너무 좋다.</p><p><strong></strong> </p><p><strong>필</strong> :음.. 혹시 올시즌 이 선수가 잘 할것 같다고 촉이 온 선수가 있는가?</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255, 94, 0);">민아</span></strong> : 정혁</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혜</span></strong></span> : 카이오</p><p> </p><p><strong>필</strong> : 왜인지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유는 묻지 않겠다. 전북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전북이 이것만큼은 최고다 하는 것은 무엇인가?</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혜</span></strong> : 선수들. 그리고 감독님. 짱이지 않은가?</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민아</strong></span> : 전부 다 최고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클럽하우스도 새로 개관을 했는데, 클럽하우스는 설명을 안해도 될 것이라 생각한다.</p><p> </p><p><strong>필</strong> : 클하는 말안해도 안다. 인정한다. 전북의 라이벌을 뽑는다면 어떤 팀을 선택하겠는가?</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혜</span></strong> : 울산.</p><p> </p><p><strong>필</strong> : 왜그런가?</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혜</span></strong> : 지금 울산이 우리 자리에 현재 있지 않은가? 1위는 우리껀데 ^^</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255, 94, 0);">민아 </span></strong>: 울산도 그렇지만 포항도 라이벌이라 생각한다. 잘한다.</p><p> </p><p><strong>필</strong> : 흥미롭다, 타팀팬이 전북으로 원정올 때 소개해 줄만한 맛집이나 명소 좀 소개해 달라.</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민아</strong></span> : 역시 한옥마을이 제일 소개하기 좋은 것 같다. 덕진공원도 좋다.</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혜</span></strong></span> : 한옥마을 좋다.</p><p> </p><p><strong>필</strong> : 필자도 오늘 한옥마을에 다녀왔다. 그런데 오늘은 빨간 옷을 입은 중국인들이 많더라. 역시 유명한 관광지는 맞나보다. 혹시 소개해줄 맛집은 없는가?</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혜</span></strong></span> : 전주만 소개해야 하는가?</p><p> </p><p><strong>필</strong> : 가까운 곳이면 상관없다.</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혜</span></strong></span> : 전주는 아니지만 김제시에 있는 다솜차반을 추천하고 싶다.</p><p> </p><p><strong>필</strong> : 오, 왜 때문인가?</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혜</span></strong></span> : 우리 엄마가 하는 곳이다. </p><p> </p><p><strong>필</strong> : 꼭 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255, 94, 0);">민아</span></strong> : 전주는 유명한 집들도 많지만, 거의 대부분의 음식점이 맛있다. </p><p> </p><p>필 : 전주는 김밥천국도 맛있다 던데 정말 그런가?</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255, 94, 0);">민아</span></strong> : 음.. 잘모르겠다. 난 원래 먹던 음식들이라 익숙하다.</p><p> </p><p><strong>필</strong> : 알겠다. 최근 최강희 감독님이 벌금징계를 받았다. 본인의 의견은?</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혜</span></strong> : 징계에 대해 부정적이다. 우리 감독님은 잘하셨다.</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민아</strong></span> : 맞는말을 하셨기 때문에, 규정을 어겼다 해도 오히려 감독님이 더 좋아졌다. 더 응원할거다.</p><p> </p><p>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32F43533E20B513"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data-filename="20140402_183409.jpg" exif="{}" id="A_26332F43533E20B513EC4F"/></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최강희 감독님의 벌금 700만원에 대해 모금운동을 펼치는 전북팬들)</p><p> </p><p> </p><p>필 : 안그래도 오늘 경기장에 들어오는데 팬들이 모금운동을 하고 있더라. 역시 멋진 팬들이다. </p><p>다른 내용으로 넘어가 보자. 지인을 전주성으로 데려올 때 사용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가?</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혜</span></strong> : 재미있다. 한번 오면 반할거다. 그리고 이벤트도 많이해서 맛있는 것도 많이 준다고 적극적으로 이야기 해준다.</p><p> </p><p><strong>필</strong> : 성공률은 높은 편인가?</p><p> </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strong>은혜</strong></span> : 대부분 만족하며 돌아간다. 그리고 다시 찾아오는 친구들도 꽤 된다.</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255, 94, 0);">민아</span></strong> : 우리는 학교 자체에 전북 서포터즈가 있다. 현재 약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서서히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p><p> </p><p><strong>필</strong> : 오 몰랐던 사실이다. 자체적으로 만든 것인가?</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민아</strong></span> : 그렇다. 3년 내내 나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p><p> </p><p><strong>필</strong> : 멋진 학생들이다. 혹시 주간K리그를 알고있는가?</p><p> </p><p><strong><span style="color: rgb(34, 116, 28);">은헤</span></strong> : 모른다. 그게 뭔가?</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민아</strong></span> : 미안하다 모른다. </p><p> </p><p><strong>필</strong> : 열심히 공부하느라 모르는 거라 생각하겠다. 우리도 더 열심히 해야 하겠다.</p><p>전북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민아</strong></span> : 선수들이 부상 조심하고, 졌다 해도 낙담하지 않고 당당히 고개를 들었으면 좋겠다.</p><p> </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strong>은혜</strong></span> : 내가 할말인데 먼저 했다....</p><p><br>필 : 마지막 질문이다. 당신에게 전북이란 어떤 의미인가?</p><p> </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strong>은혜</strong></span> : 두번째 심장.</p><p> </p><p><span style="color: rgb(255, 94, 0);"><strong>민아</strong></span> : 열정이다.</p><p> </p><p><strong>필</strong> : 인터뷰 해줘서 고맙다. 오늘 꼭 광저우를 이겼으면 좋겠다.</p><p> </p><p> </p><p> </p><p> </p><p> </p><p>두 여학생은 인터뷰가 끝나자 마자 바로 N석으로 달려가 열심히 서포팅을 시작하였다.</p><p> </p><p>두학생의 표정에서 전북의 승리를 바라는 마음과 염원이 충분히 느껴졌다.</p><p>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3E840533E20D226"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data-filename="20140402_193933.jpg" exif="{}" id="A_2173E840533E20D22661BA"/></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전북과 광저우의 AFC 조별예선 4차전 경기. 전북이 레오나르도의 골로 1:0으로 승리하였다.)</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 이번 아챔경기는 필자가 본 아챔경기 중 최고의 경기였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이번 경기까지 3번을 관람하였는데, 사실 앞전까지는 매우 역사적인(?) 경기들만 봐왔기 때문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첫번째 직관에선 수원이 알사드를 만나 양자룡과 게연걸이 탄생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두번째 직관은 PK4개중 3개 실축이라는 수원과 가시와 전이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세번째 만에 K리그 팀의 승리를 보았고, 그 경기력은 가히 100명의 새로운 축빠를 만들어 낼 정도로 어마어마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이날 경기는 평일 경기였고, 오후7시라는 직장인들에겐 맞추기 어려운 시간에 진행되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더욱이 전주성의 교통은 불편한 점이 많기에 필자도 갈 당시에 많은 관중을 생각하지 않았다.</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하지만 E석의 1층은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고 분위기도 N석과 함께 열심히 응원을 하는 상당히 좋은 분위기였다.</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justify; clear: none; float: none;">전관중의 서포터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다.</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60441533E20E425"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data-filename="20140402_193940.jpg" exif="{}" id="A_23760441533E20E4250944"/></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전북과 광저우의 경기는 평일 오후7시, 언론의 홍보 없이도 18900명이 넘는 많은 관중수를 기록하였다.)</p><p> </p><p> </p><p> </p><p>이날 경기의 유일한 오점은 후반 막판 S석에서 일반팬들을 향해 광저우 팬들이 물병을 던진 일이다.</p><p> </p><p>어디서 그런 짓거리를 배웠는지 참 가지가지 한다.</p><p> </p><p>광저우 원정팬들과 가까운 자리에 있던 팬들은 봉변을 당했고, 몹시 불쾌해 하며 화가 나신 모습도 보였다.</p><p> </p><p>경기가 끝난 후 MGB의 우렁찬 콜이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다.</p><p> </p><p>"꺼져라 짱X!"</p><p> </p><p>아침 일찍 3시간이 넘게 걸려 도착한 전주였지만, 안왔으면 평생 후회할 뻔한 경기였다.</p><p>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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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꺼져라 물병던진 짜장아
글자체에서 재미가 묻어나네요ㅎㅎ
아 전주성은 정말 언젠가 한번 꼭 직관 가고싶은 경기장이네요.. 멋짐 ㅎㅎ
재밌다 ㅋㅋㅋ 그간 칼럼과 다른 시도 좋네요 ㅎㅎㅎ
헉헉 ㅋ 이거 제가 쓴 글 아니에요 ㅎ 저희 주간K리그 같이 하시는 형님이 쓰신 글 스크랩해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출퇴근길에 봤는데
저도 이거보구 빵 터졌음 너무나 귀여워
다솜차반맛있어요ㅋㅋ
올 잘쓰심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