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진화

[이정기]

제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구석기 시대를 공부하다보니 이상하게 삼천포로 빠져서 그 윗시대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일부분만 올리는 것이지만, 인간의 진화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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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진화>

1)진화론:어떠한 생물도 세계 속의 주어진 장소 즉, 자기가 살고 있는 환경에 적응해 산다.

 주위의 모든 것이 변할 때 생물 역시 바뀌어 산다.(하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변하는 것이

 아닌 주위환경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다. ⇒ 변화하지 못한 종은 멸망하였다)

  ․말의 발가락이 다섯 개에서 현재의 것으로 바뀌는 데에도 5천만년이나 걸림.

2)숲이라는 작은 세계, 이 세계들이 모여 또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

 숲 뿐만 아니라 지구에는 산․툰드라․호수․바다가 존재한다.

3)어류→양서류→파충류→포유류, 조류

 근거1) ‘네오세라토다스’라는 물고기의 부레는 오히려 포유류의 폐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근거2)‘스테고케파르스’라는 물고기는 지느러미가 아니라 다섯 개의 발가락을 가진 발을

         가지고 있다.

<유인(類人)의 갈래>

원숭이에서 갈라진 종: 인간,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긴팔원숭이 등

 ※미국에서 있었던 일

초등학교 선생이 인간과 원숭이의 유연관계에 대해 가르쳤던 것이 재판까지 갔다. 일부시민들은 띠를 두르고“우리는 원숭이가 아니다. 인간을 원숭이로 만들지 말라”라고 외쳤다.

 결국 판결은

 ㄱ)인간과 원숭이 사이에는 유연관계가 없다.

 ㄴ)초등학교 교사는 벌금 100달러 부과

인간은 나무에서 내려와 살았으나 침팬지는 그러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침팬지와 고릴라가 갈라진 이유는...(일리인의 가설)

 「몸집이 가벼운 것은 숲의 위층에서 생활하던 것을 계속했고, 좀 더 재빠르게 나무에 오르거나 가지를 붙잡고 매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다지 재주있는 것도 아니고, 나무위 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했던 원숭이들에게는 다른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 중에서 제일 크고 힘쎈 자만이 살아남았다. 그러나 몸이 크고 무거워질수록 나무 위에서 살아가는 일이 어렵게 되었다. 싫어도 어쩔수 없이 이 거대한 원숭이는 나무위에서 지상으로 내려와야만 했다.」

 일리인 《인간은 어떻게 거인이 되었나1 》P55~56

<인간의 발은 손을 자유롭게 하였다>

 인간의 조상은 나무위에 있을 때부터 손의 사용법을 어렴풋이 익히고 있었다.

 손으로 과일이나 나무열매를 따고 손으로 나무위의 갈라진 가지에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나무아래로 내려오게 되면서 손이 하는 역할도 커졌고 발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풀어주었다.

 바로 고인류(古人類)의 탄생이다.

<최초의 유인(類人)동물>

1)카이로 남쪽 100Km 떨어진 파이윰 오아시스에서 발견(약 2800만년전에 살았을거라 추정)

2)전형적인 영장류의 두개골 구조 ⇒ 이집토피테쿠스(Aegyptopithecus) 조이크시스라 명명

  (pithecus:유인원을 지칭하는 희랍어)

<인간의 진화>

․찰스 다윈(Charles Darwin):사람도 다른 생물종들과 마찬가지로 어떤 이전 단계의 형태로

 부터 나온 것이다.(The Descent of Man, 1871)

※지구의 역사

 시생대(始生代:~25억년전) - 원생대(原生代:~5억7천만년전) - 고생대(古生代:~2억2500만년전) - 중생대(中生代~6천5백만년전) - 신생대(新生代:~1만년전)

 ․인류의 출현:신생대 제 3기 말기(신생대: 팔레오세(6500만년전) - 에오세(5500만년전)

  - 올리고세(3500만년전) - 마이오세(2400만년전) - 플라이오세(500만년전))

1)2800만년전:이집토피테쿠스 지이크시스(유인원의 조상)

2)2000만년~1600만년전: 드리오피테쿠스(Dryopithecus) 아프리카누스 ⇒인류와 유인원의

 공통조상으로 인정

3)1400만년~800만년전:라마피테쿠스 ⇒최초의 인과(人科:호미니드)로 인정

 오레오피테쿠스(Oreopithecus)⇒ 유인원의 조상, 조금씩의 직립보행은 가능했으나

 현생인류와는 상관없는 種으로 밝혀짐.

4)800만년~400만년전:공백기

 ⇒1994년 440만년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에디오피아에서 발견.

  아르디페테쿠스 라미두스라 명명. 과도기적 화석의 열쇠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5)400만년전~200만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진잔드로푸스(호모 하빌리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

1924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인류학자 레이먼드 다트가 남아프리카의 타운그즈에 있는 석회암 채석장에서 아이의 뼈 발견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라고 명명

 원인(原人)보다 한층 옛 시대의 것으로 원인(猿人)이라 명명

 최초의 原人이 나타나기 몇 십년전 약 200~175만년전까지 활동하였던 것으로 추정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크게 세 종으로 구분한다.

 1)아파렌시스, 2)아프리카누스, 3)로부스투스

아파렌시스(Afarensis):500만년전 최초로 출현 320만년전 가장 크게 번성했을 것이라 추정.

이후에 등장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종의 조상으로 인정

로부스투스(Robustus): 앞니와 어금니가 크고(크게는 4배)얼굴이 넓으며 광대뼈가 툭 튀어

 나와있다. 딱딱한 열매를 먹는데 유리했을 것이라 추측

아프리카누스: 현생인류와 가장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 300만년~130만년전에 살았을 것이라 추정

 진잔드로푸스: 탄자니아의 올트바이 계곡에서 발견. 도구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

6)100만년전: 호모 에렉투스(자바원인, 북경원인)

 ⇒사람과 거의 다르지 않음. 뇌용적은 900~1000cc

  돌도끼를 사용하였으며, 활과 화살을 이용하여 사냥을 하였음

<인간과 원숭이의 중간적 생물>

․1891~92년 동남아시아 말레이 제도 인도네시아에 있는 순다열도 자바섬에서 네널란드 학자 유진 뒤부아(Eugene Dudois)에 의해 피테칸트로푸스(Pithecanthropus, 사람같이 생긴 직립 유인원)의 머리뼈와 아래턱 파편, 이빨, 허벅지뼈를 발견

(정확한 학명은 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直立猿人)이다)

․20세기 초 북경의 한 약재상에서 우연히 이빨하나를 발견

 ⇒동물의 이빨도 아니며 현생인류의 것도 아니었음.

․20년후 북경근처 주구점(周口店)에서 전에 발견한 이빨과 같은 것 2개가 발견됨.

 :캐나다 블랙박사의 발굴결과, 치아 50개, 머리뼈 3개, 턱뼈 11개, 허벅지뼈 파편,

 등뼈, 빗장뼈, 손목뼈, 발뼈 조각 발견.

 ⇒시난트로푸스 페키넨시스(Sincanthropus Pekinensis,북경원인)라고 명명

 ※북경원인이 발견된 주구점의 동굴에는 흙과 뒤섞인 7m가량의 회층과 2천여개의 조잡한

 석기가 발견 ⇒불의 사용근거

일리인《인간은 어떻게 거인이 되었나1》P50~63

7)40만년~20만년전: 네안데르탈인 ⇒유렵과 중동지방에 밀집

 평균키 160Cm, 평균 몸무게 100Kg. 뼈가 굵고 흰 얼굴에 금발, 뇌용량은 1500cc로 현생인류보다 컸다. 곰의 넓적다리로 만든 피리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음악을 연주할 줄 알았음 것이라 추정, 음악을 연주했다면 언어 또한 사용했을 것이라 추측.

 ※네안데르탈인 화석에서 채취한 DNA유전자 분석결과 현생인류와 염기배열이 다른 것으로 밝혀짐 ⇒현생인류의 아종(亞種)일 것이라 추정

8)15만년~12만년전: 크로마뇽인(호모 사피엔스)

 ⇒평균키 180Cm

 네안데르탈인은 3만 5천년전 멸종... ???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은 남긴 유물을 보면 너무나도 상이하다.

 ※현재까지 밝혀진 결과

 ․네안데르탈인은 음악연주를 할 줄 알았으며 장례풍습 또한 있었다.

 ⇒프랑스 무스티 유적지에서 발견된 무덤에는 10세가량의 소년이 옆으로 누워 머리를

 팔위에 얹어 놓은 상태로 매장, 손 옆에 돌도끼가 놓여 있었으며 소의 뼈가 소년을 둘러

 싸고 있었음.

 ․크로마뇽인이 남긴 유물: 활, 화살, 고래 잡는 작살, 바늘, 재단된 바지, 상의, 셔츠,

 커프스로 된 소매, 남향으로 집을 지음.

<중국의 선사시대>

1)개원원인(開遠猿人):1000만년전, 라마피테쿠스와 동시대

2)녹풍원인(祿豐猿人):800만년전 

3)남방고원인(南方古猿人):250만년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동시대, 운남․ 호북․ 광서 등

 에서 발견

4)원모원인(元謀猿人):170만년, 석기사용, 산서성 예성현 서후도(西侯度)유적에서도 발견

5)남전원인(藍田原人):70만년전, 섬서성 남전현에서 발견, 박편석기(剝片石器)사용

  북경원인(北京原人):50만년전, 소형석기, 골각기(骨角器)사용

6)정촌원인(丁寸原人):21만~8만년전, 섬서성 동부․산서성 남부․하남성 서부에서 발견

 초기 네안데르탈인(호모 사피엔스)단계.

 중국 구석기 중기의 대표걱. 정촌인 외에도 금우산인(金牛山人)․대려인(大荔人)․허가요인(許家窯人)․마파인(馬壩人)․장양인(長陽人) 등이 있다.

소형석기․세석기․수렵용 석구(石球) 등을 사용.

7)구석기 말기: 주구점과 허가요 등 화북지역에서는 잔석기가 발달.

광서성 유강현과 서천성 자양현 등 남방지역에는 구석기 초․중기의 대형 석기의 특징을

그대로 보존

趙春靑 ․秦文生《문명의 새벽》P12~23, 《아시아 歷史와 文化1》P28~30

<황인종의 조상>

1)유강인(柳江人): 40만년전.

 황인종의 특색을 지니고 있어 이 시기를 대략 인종이 형성된 시기로 본다.

2)산정동인(山頂洞人): 1만 8천년전, 북경시 주구점에서 발견. 8명의 남녀 인골화석 출토

 남자의 평균키 170Cm, 여자의 평균키 159Cm 뇌용량 1300~1500cc

 중국 최초의 묘지 발견.

 ⇒인골주위에 적철광(赤鐵鑛)의 분말이 뿌려져 있었음(초보적인 종교적 행위)

<제일 오래된 도구>

 석기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다른 돌로 두드려 양면을 깨낸 역기.

 그것과 함께 박편(薄片:깨져 떨어진 조각, 격지라고도 함)이나 쇄편(碎片:부스러진 조각)도 나온다.

 ※주먹도끼(Hand axe:손도끼)에 대해 가장 먼저 주목한 사람은 프랑스의 부셰 드 페르트(Boucher de Perthes)였다. 그는 뼈를 찾던 중 대신 돌을 주목했고 인위적인 흔적이 보이는 것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