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훈 칼럼]
이건희의 "매국노" 분노와
韓 방산의 운명적 성공
북한 위협 막으려
피땀 흘린 우리 방산
뜻밖의 세계 전쟁으로
예상 못한 산업적 성공
고난 이겨온 나라에
예정된 듯 문 열렸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25일
출고된 양산 1호기는 성능 확인을 거쳐 오는
9월 공군에 실전 배치된다----
< 공군 >
어제 한국산 전투기 KF-21 첫 실전
기체가 출고됐다.
속속 나올 기체들은 공군 전투비행단에
배치돼 하늘을 지킨다.
20여 년 전 국산 전투기 개발이 처음
선언됐을 때 대부분은 이날이 올
것으로 믿지 않았다.
4차례 이상 개발 계획이 무산됐다.
개발 확정 뒤에도
"5세대 스텔스기 시대에 4세대
전투기 만들어 뭐 하느냐"
는 비관론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보니 그때 우리는 마치
20여 년 뒤 미래를 예견하고 준비를
해온 것 같다.
이란 전쟁으로 미증유의 안보
위기에 빠진 중동 국가들은 스텔스
전투기 F-35를 원하지만 미국은
이스라엘의 반대로 이를 팔지
않는다.
현재 서방에서 ‘준(準)스텔스’는
KF-21 하나밖에 없다.
가장 늦게 개발된 ‘덕분’에 최신 각종
시스템도 갖고 있다.
유럽은 6세대 스텔스기를 만든다면서
너무 목표를 높게 잡았다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중동 국가들이
KF-21을 진지하게 바라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딱히 대안이 없는 이 상황은 앞으로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다.
KF-21은 본격 스텔스기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막대한 개발 비용이 들어 난감했는데
UAE가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이란으로부터 가장 많은 공격을
당한 UAE에게 이는 한국보다 더
절실한 사업일 수 있다.
KF-21 스텔스 버전은 ‘안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거짓말처럼 일이
풀리고 있다.
UAE는 우리 천궁2 미사일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막았는데
요격 성공률이 96%라고 알려졌다.
이란 미사일이 비행 중 고장나
요격이 필요 없어진 케이스를 빼면
성공률이 100%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만들어준’
성능이다.
무기에서 실전 기록은 보증 수표다.
천궁2는 이미 잘 팔리고 있지만 실전
성능이 입증된 데다 값이 미국제의
3~4분의 1이어서 앞으로 없어서
못 팔 것이 확실하다.
천궁2에 이어 더 높은 고도를 방어하는
LSAM을 사겠다는 나라도 줄을 설
것이다.
5000만원짜리 이란 드론을 60억
미사일로 요격해야 하는 중동
국가들이 저렴한 방어 수단을
찾으면서 이제는 ‘구식’으로 평가되는
우리 육군 ‘비호’ 등 대공 기관포
체계가 갑자기 부상하고 있다.
휴대용 대공 미사일과 대공 기관포를
동시에 갖춘 이런 무기는 서방에선
드물다.
특히 당장 팔 수 있는 것은 한국산밖에
없을 것이다.
중동 일부 나라는 우리 육군이 쓰고
있는 것을 먼저 주면 안 되겠느냐고
부탁한다고 한다.
이번에 중동 국가들이 이란 드론을
아파치 헬기 기관포로 격추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그런데 아파치는 너무 비싸고 지금
주문해도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다.
마침 한국에서 경무장 헬기(LAH)가
방금 개발 완료된 신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신기할 정도로 시기가 맞아떨어진다.
중동 국가들이 이란 미사일을
맞으면서 자신들은 이란을 때릴
탄도 미사일이 없거나 부족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을 것이다.
세계에서 재래식 탄도 미사일
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가 한국이다.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다 생긴
능력이다.
다양한 탄두 중량과 탄두 종류,
각종 사거리별로 생산되는 우리
탄도미사일들은 정확도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중동 국가들이 우리 현무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이란이 이렇게
마음대로 공격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우리 공격 미사일에 대한 수요도
커질 것이 틀림없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소해(기뢰 제거)함이 부각됐다.
서방에서 소해함을 만들고 운용하는
나라는 한국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호르무즈 사태 같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부산항 등 미군이
들어오는 항구를 북한이 기뢰로
봉쇄할 것에 대비해야 했다.
지금 소해함을 당장 만들어 팔 수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소해 헬기도 개발 중인데
시기가 맞아떨어지게 됐다.
우리 방산 수출의 혈맥이 뚫린 것은
예상 못한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었다.
FA-50 경공격기,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 로켓포가 날개
돋친 듯 수출되고 있다.
세계 무기 수요는 폭증하는데 안보
위협 때문에 무기 생산을 계속해온
한국 외엔 즉시 공급할 나라가 거의
없다.
----이건희 회장----
전쟁 때문만은 아니다.
2010년 연평도 포격 사태 때
우리 K9 자주포 1문이 고장 났다.
당시 K9은 삼성 계열사에서
생산하고 있었다.
이건희 회장이 그 계열사 문제를
보고받고 혼잣말로
“매국노들”
이라고 분노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런 자세가 한국 무기 체계의 세계적
신뢰성을 만들었다.
우리 방산의 성공 뒤엔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았던 기업인들이 있었다.
우리 방산은 북한의 위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성장했다.
그런데 예상 못한 산업적 성공이
따라오고 있다.
분단 국가로 핵 위협까지 받으며
고통을 겪어온 나라에 운명처럼 열린
문이라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도 방산 기술은 반도체처럼
세계 최고를 지향하며 발전해 나가야
한다.
우리 지정학의 운명이자 숙명이다
양상훈 주필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아 힘들다 힘들어
이렇게 힘든시기에 우리에게 또다른 희망을
주는 기사에 감사.~
eureka
역시 이건희 회장의 말씀 아내와 자식들 빼고
모두 바꿔.
박대통령의 새마을운동과 비견되는 경제분야
지도자의 의식혁명 화두였다.
박대통령이 방위산업 시작하고, 이건희 회장이
방위산업 선진화, 고도화 시키고. 이래서 똑똑한
지도자 한 명이 천만 명을 먹여살린다.
이런 불굴의 정신이 요즘 복지복지 하면서 공짜돈
나눠주면서 거지 정신으로 바뀌고 있어서 큰일.
적산일암스
자유대한민국 만세!!!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nbc
박정희 대통령의 유산으로 우리는 얼마나 큰
혜택을 누리고 있는건가?
Charmkkim
눈물이 난다.
까스티요
북쪽 애덜이 도움이 될때가 다 있구나....
이번 기회에 무기 수출도 많이 하고,
K방산 업그레이드도 하자.
Subsea
백령도 연평도에 러시아에서 드론 생산과 운용을
배워온 북한의 원격드론이 잔뜩 날라와서 자주포,
방공포, 해상포, 참호들을 공격할꺼다.
이거 감당 하능하겠냐?
88한
전두환의 국방연구소 인재 숙청과 미사일 개발
중단 흑역사 역시 북의 아웅산 테러로 역전되어
재추진되었다.
노태우의 북방정책은 당시 육사교장의 항명
무례까지 초래했으나 불곰사업으로 지금의
흑표전차, 천궁으로 이어지고 김대중의 전투기
개발선언 이후 25년만에 4.5세대 전투기 출고로
성과를 보였다.
방산은 정권과 무관하게 일관된 길을 앞으로도
가야한다.
케네디의 1961년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 선언이
1969 암스트롱이 달에 발자국을 찍도록 추진력을
준 것과 비견할만 하다.
more1
너무 무식하고 웃겨.
이란이 우리 무기 떠들썩 하게 수출하는 꼴 보고
박수친다?
이란에도 수출하면 트가 축전 보내온다?
F21이 승인 없이 수출 가능해?
100% 국산이야?
국물도 너무 선동 김치국 부터 좀.
孤竹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와 TV에
나와 대국민 선언을 했었다.
"북한은 핵개발하지 않는다. 내가 책임진다."
그러면서 햇빛정책으로 북한에게 달러를 퍼줬다.
김대중은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북한은
핵폭탄을 가지고 우리를 협박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성실하고 똑똑한 한민족인데,
대한민국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88올림픽 등)-
노태우 등 지도자를 잘만나 선진국이 됐고,
형편없는 지도자를 만난 북한은 굶주림에 허덕이며
자유가 없는 최악의 독재국가가 됐다.
은준
정치꾼들만 국가의 걸림돌이다.
범죄 전과자 쓰레기들....
어울림
박정희 대통령의 선견지명 좌파들이 정권
잡았으면 그냥 김일성에게 대한민국 헌납했겠지
가붕게들아 정신 차려라!!
좌익들은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국가라고 하는 놈들이란다.
결국 김일성이 한반도 전체를 먹었어야 된다고
믿는 족속들이니까 새삼스레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과 한미 동맹 체결 박정희 대통령의 근대화
정책 및 자주국방 의지 근데 좌파 대통령이라는
것들 대체 뭘 한게 있냐?
김대중의 자식들 부정부패 IMF로 기업이란
기업은 전부 팔아먹고 노무현 이것은 마누라
자식들 부패에 자살했고 문재인 이것은 대체
뭐하던 인간인지 감을 못 잡겠고 특활비로
마누라 옷 사 입었다는 소리나 들리고 지금
이것은 대장동, 백현동 등등 아이고 하두 저지른
범죄가 많아서 없애려고 혈안이 되있고
거기다 좌파에서 상표 갈이한 윤석렬 이것은 대체
마누라 치마폭이 얼마나 넓기에 거기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발버둥치다 뜬금없이
계엄이라고 빨짓
무신
ㅎㅎㅎ 결국은 북한이라는 위험 때문에 성장하고
발전할수 밖에 없었던 K방산~~
이런걸 생홍지마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빨리빨리 정신과 총알 배송도 빼놓을 수가
없을것이다~~
새삼스럽지만 나는 우리 대한민국이 너무
자랑스럽다~~
우리 국민들 어깨에 힘좀 넣고 다녀도 된다~~
월산맨
양상훈 기자님 말씀에 내가 한국인 이라는 것이
자랑 스럽 습니다.
오늘따라 아침이 즐겁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delmar
대한민국에 박정희대통령 같은 위대한 지도자를
주신 신 에게 감사드린다 !!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한다고 하니 김대중 김영삼을
비롯해 온갖 야당 정치인들과 대학생 들이 나라
망한다고 맨날 시위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
88한
역설계, 조립생산, 정비 기술을 차례로
쌓아오며 단계별 독자 설계 및 생산이라는
순차적 개발사는 초보자가 정석을 꾸준히
공부해 고수에 이른 프로 바둑 기사같은
길과도 같다.
재능이 있다 해도 무조건 단번에 실력이 느는
일은 없다.
실패가 있어도 결국은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안보위협 환경이 방산 발전의 명분과 동기가
된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한국 방산이다.
88한
2001년 전투기 개발선언을 했을때 국내외적으로
회의론이 거셌다.
특히 AESA, IRST등 미국이 제휴, 기술이전을
거부한 나머지 불가능할 것이라는 논리가
타당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수학적, 공학적 성취를 해낸 한국 방산이다.
하면 된다는 저돌적 추진 의지와 이를 실현
가능케 한 인재풀 덕분이다.
HSLeeJSKim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 반도체와 방산 조선은
한동안 더 빛을 보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정점을 향해 가고 있고. 몇 년 후 정점을 찍고
중국에게 그 자리를 내줄 운명이다..
왜냐하면, 지금 중국의 논문 질과 과학/공학자의
수준이 우리를 압도하고 있거든....
재밌는 것은 우리 애국보수 할아버지들이 머리
속에서는 미국의 과학/공학 수준은 세계를
압도할 거라 생각하지만, 이미 중국의 논문
그리고 공학/과학자들의 질적 수준은 미국을
한참 뛰어 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네들은 눈을 가렸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못 보고 머리 속의 환상에서만 뛰놀고
있지만 .... ㅎㅎㅎㅎ
HSLeeJSKim
반도체에서 오래 일한 경험으로 봤을 때 과학/
공학계에서 박근혜와 윤석열은 도대체 뭘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었고, 예산의 칼춤으로
싹을 다 잘라버렸던 윤석열은 말그대로 재앙
그 자체였다..
교수도 연구자도 학생도 모두 패닉이었으니까.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이 나라를 말아먹는
와중에, 문제는 미래 국가 기술, 미래 공대 인재,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한 사력을 다한 투자가
소홀했다는 것이다.
이재명이 그나마 다시 살려보고자 발악을 하고
있기는 한데. 이 와중에 윤석열을 나라의
성웅으로 치켜세우는 우리 애국 보수 성님들을
보면 여전히 우리나라 공학은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의 패권 시대가 눈 앞에 다가온 가운데,
네덜란드 ASML 처럼 독침을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우리나라 보수는 미국만 따라해서
법대 의대만 키웠다..
우리나라 보수는 남을 욕할 자격이 없다.
헌정질서도 무너뜨리려 하고 과학/공학자
우대도 말로만 외쳤을 뿐,
실제로는 말아먹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