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ㄷ. 제불諸佛에게 모두 통함
수출공구난사의
手出供具難思議하야
여시공양일도사
如是供養一導師어든
일체불소개여시
一切佛所皆如是하니
대사삼매신통력
大士三昧神通力이니라
손에서 내는 생각하기 어려운 공양거리로
아와 같이 한 도사導師를 공양하거든
일체 부처님 계신 곳에도 모두 이와 같이 하니
대사大士의 삼매와 신통력이로다.
보살이 삼매에 들어가 신통변화를 일으켜서 오른손으로 청정한 광명을 놓아 여러 가지 공양거리를 내어 한 부처님세계 공양하는 것과 같이 일체 부처님에게도 불이성不二性이다. 나아가서 중생과 부처가 또한 둘이 아니다. 만물이 자신으로 더불어 한 몸인 이치이다.
마. 법문삼매法門三昧
ㄱ. 무량방편無量方便
보살주재삼매중
菩薩住在三昧中하야
종종자재섭중생
種種自在攝衆生일새
실이소행공덕법
悉以所行功德法인
무량방편이개유
無量方便而開誘호되
보살이 삼매 가운데 머물러 있으면서
가지가지 자재하여 중생을 잘 섭수할새
여라 가지 행하는 바 공덕의 법으로써
한량없는 방편으로 이끌어 들이도다.
보살이 삼매 가운데서 가지가지로 중생을 잘 섭수하여 온갖 공덕의 법으로써 방편을 써서 열어 주고 보여주고 이끌어 들이는 문을 낱낱이 밝힌다. 중생을 섭수하는 방법으로는 6바라밀과 4섭법이 있고 4무량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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