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기자회견 "어떤 정치집단과 무관…공익제보자 매장당해선 안돼"
입력 2019.01.02 15:36
‘KT&G 사장 인사 개입’과 ‘적자 국채 발행 압력’ 등 청와대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2일 "저는 어떤 정치·이해집단과 관련이 없다"며 "순수하게 이 나라 행정조직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했던 행동"이라고 밝혔다.
신 전 사무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스터디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힌 뒤 "국가의 녹을 받으며 일한 부채 의식을 해소하기 위해 (기자회견에)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학원강사 위해 노이즈 마케팅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해 "먹고 살기 위해서 노이즈 마케팅용 영상 찍은 것이 아니다"라며 "뭔가 내가 부당하다고 느꼈으면 다른 사람도 느꼈을 것이고, 그걸 영상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전달하지 않으면 다른 일을 할 자신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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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02/2019010201816.html
첫댓글 특검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