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새로 오픈한 토종고기집[효담]갔다왔습니다..
여길 왜 갔냐하면...
이곳은 숯을 열탄처럼 가공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겹살 직화도 가능한데...구울때 연기가 발생하지 않고 불판을 갈아주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좀 특이 합니다.
궁금해서 갔습니다.
친구와 둘이 이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반찬이 좀 허술하다고 느꼈지만, 그건 메뉴에 따라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옆 테이블에는 철판에 옥수수 구운거랑..등등 나오는데 우린 없었습니다...흑흑..
생삼겹살과 양념갈비를 시켰는데 딱 정량 200g 줍니다.....휴~우..!!!
고기는 참 부드럽습니다. 기름도 안튀고 연기도 안납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원하신다면 여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대나무술을 시켰는데...이거 꽤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3000원으로 저렴하고 달짝지근하고 맛있어서 3통이나 마셨습니다.
다음날 숙취도 없었다는 사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누룽지를 줍니다.
이것도 꽤 괜찮았습니다.
친구랑...
석쇠 갈지 않고 4시간 동안 구워 먹었습니다.
석쇠에서 연기가 나지 않고, 기름이 튀지 않아서...깔끔하고 깨끗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꼭 일식집과 같이 정갈합니다.
테이블 옆에 벨이 있는데
그걸 누르면 종업원분이 달려 오셔서 주문을 받습니다..
이곳은 불판 교체로 어수선하지 않아서
대화 나누는데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만약, 깔끔하게 옷 입고 고기 드실일이 있다면 이곳 추천합니다.
위치는..
지하철 6호선 4번출구 반대, 이마트 방향으로 직진.
응암5거리 나오면 우회전.(응암5거리에서 보면 서울 정형외과 6층 건물 있습니다.)
직진해서 세절역 방향으로 내려오다보면 길건너편에 [효담]이라는 간판이 건물옆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관심있다면 방문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 2006. 02. 23 일 현재.. 이 영업소가 내부 공사로 잠시 휴식 중이라고 합니다.
찾아가실 분은 꼭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가봤습니다..젊은층이나 깔끔한 분들께 어필할 분위기 였습니다. 고기집에 기름 하나 튄거 없이 깨끗해서 놀랐다는...^^..바닥도 깨끗, 방안도 깨끗...참, 된장찌개 공짜입니다..
고기 가격대가 궁금하네요.
저가 고기집은 아닙니다... 1인분 7000,8000 원 정도 합니다. 데이트(?)나 손님 접대시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분위기와 멋 위주로 식사하시기 좋을것 같습니다...^^.
깔끔해보여서 좋네요~~대부분의 고깃집은 오픈한 곳을 가야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여기도 오픈한지 얼마 안됐습니다..화환있음.
우리동네다 ! ㅎㅎ
ㅎㅎㅎㅎ...
이 곳, 2007.2.26일 현재, 영업하고 있지 않습니다...사장님이 음식점이 처음이라 힘들어서 못하시겠다고 하셨답니다...방문하시기전 꼭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