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28일 에코프로는 미래성장 계획 발표
ㆍ 지난해 에코-프렌들리 데이 선언에 비해 매출과 투자 및 R&D 부문 등에서 공격적 행보 재확인.
ㆍ 에코프로 및 에코프로비엠 기존 투자의견 유지
WHAT’S THE STORY?
이벤트: 에코프로 창업주이자 에코프로 지주사 대표이사인 이동채 회장은 28일 유튜브를 통해 에코프로 미래성장 계획을 발표함. 이를 통해 에코프로비엠을 포함한 계열 회사들의 22년 경영계획 및 향후 5년의 미래 성장 계획, 그리고 ESG 경영 강화를 선언.
주요내용:
ㆍ22년 경영 계획 주요 이슈: 1월말 에코프로비엠의 오창공장 화재에도 불구 캠6, 캠5N 조기 양산 가동으로 화재 영향 최소화. 전년비 1.5조원 매출의 100% 넘는 성장 기대. (당사의 22년 예상 매출 2.5조원에 비해 20% 이상 높은 수준) 한편, 전구체 제조 계열사 에코프로GEM은 연내 IPO를 추진해 전구체 캐파 증설 재원을 마련할 계획.
ㆍ중기 미래 성장 계획: 지난해 11월 '에코-프렌들리 데이(Eco-Friendly)' 행사에서 선언했던 내용(21.11.5 하이니켈이 LFP에게 - 드루와 드루와 (feat. 에코프로 'Eco-friendly day')참고)과 비교하면 대부분 비슷하나 몇 가지 부문에서 조금 더 공격적인 수치를 제시하거나 기존에 없었던 계획 제시가 있었음.
1. 26년 에코프로 계열사의 총매출 - 14조원 목표를 17조원으로 상향.
2. 양극재 캐파 - 26년 기존 48만 톤에서 55만 톤으로 상향 조정. 이는 미국 내 증설 계획을 기존 11만 톤에서 18만 톤으로 상향 조정한데 따름.
3. 전지재료 사업부문의 투자비 - 기존 5.4조원에서 7조원으로 확대. 대부분 투자 증액의 배경에는 증설 확대에 따른 것.
4. 에코프로HN - 기존 환경 사업 외에 SDM 및 배터리 소재/전자재료 소재 개발 계획.
5. 전지재료 R&D - 기존 NMx와 OLO 제품 외에도 황화물계 전고체 전해질 개발을 제시하면서 22년 파일럿 라인 구축 선언.
ㆍ내부자거래 이슈: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관련 혐의 사실이 확정 되는대로 내부 징계 규정에 따라 조치한다는 입장이고, 징계를 받은 임직원은 등기임원이 될 수 없도록 이사회 운영 개정.
시사점: 에코프로 및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1월말 오창 공장 화재와 내부자거래 혐의에 따른 검찰 조사 이슈 등으로 연초 이후 큰 폭의 조정(에코프로 -26%, 에코프로비엠 -25%)을 경험. 이번 발표는 사업측 면에서 적극적인 캐파 운영과 기존 양극재 전후방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회사 성장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 다만 에코프로 및 에코프로비엠의 주요 경영진의 내부자거래 혐의 이슈는 ESG 경영 강화 선언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혐의 확정 및 법원 결정에 따라 그 파장이 달라질 수 있는 점이 여전한 리스크. 에코프로(목표가 100,000원, BUY), 에코프로비엠(목표가 450,000원, BUY)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 유지.
삼성 장정훈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