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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421367125835962002

'피노키오'는 변희봉을 시작으로 신정근 김해숙 진경 이필모 강신일 김광규 등 수많은 배우들이 각각의 위치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심을 받쳐주며 주연배우 4인방이 생동감 넘치는 활개를 칠 수 있게 도왔다.
우선 변희봉 신정근 부자 콤비는 유쾌함 속 진중함을 담당했다. 극 중 모친의 동반자살 시도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서 혼자 살아남은 정체
모를 어린 소년 이종석을 아들로 착각하고 그를 거둬 들인 변희봉과, 그런 아버지 때문에 자신의 딸 뻘 되는 꼬맹이를 형님으로 모셔야 하는 신정근이었다.
신정근은 아버지 장단에 맞춰드리면서도 이종석의 존재를 못마땅해할 수밖에 없었고 그것이 딸 박신혜의 짝이라면 더더욱 그랬다. 아버지 앞에서만
"형님"이라고 비위를 맞춰주던 그 였지만 이종석이 따로 나가 살게 된 집의 주인 아줌마를 찾아가 이종석을 "우리 형님이다"라고 소개하는 순간은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변희봉은 사실 이종석이 친아들이 아님을 진작부터 알게 됐지만 그가 갈곳이 없을까봐 이를 묵인하고 친아들 못지않은 애정으로 키워냈다. 자신을 위해
거짓된 삶을 살았던 이종석이 기자가 되기로 마음 먹고도 갈등하는 모습을 보며,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뽐내고 살라고 말하며 넓은 품으로 안아주는
변희봉의 부성애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결국 자신을 성가시게 만드는 두 사람에게 항복하며 잊었던 기자정신을 떠올리고 "사람을 쪽팔리게 만든다"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차가움 속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송차옥을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보이게 했다. 또한 냉철한 커리어우먼으로 무장한 그의 한꺼풀 걷힌 내면에는 딸을 향한 모성애가 숨어 있어 애틋함을 전달했다.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기자가 되겠다는 말에 일반적인 재벌 오너와는 달리 적극 지지하고, 마와리를 대신 돌며 사건을
내놓으라고 경찰을 재촉하는 코믹한 인물 박로사 여사를 연기한 김해숙은 그의 무서운 실체를 드러내며 연기 내공을 확실히
드러냈다.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는 일이라면 사람을 죽이는 일도 서슴치
않는 추악하고 살벌한 재벌가 오너임에도 아들을 끔찍히 생각하는 지극정성 모성애를 발휘했다
이필모는 대중이 바라는 진정한 언론인인 황교동을 연기했다. 사회부 사건팀을 지휘하는 기자로 그는 과묵하고 진중한 매력을 발휘했다. 그는 매 순간
이종석의 길잡이가 되어주었고 그가 남긴 대사 하나 하나는 자극적인 언행 없이도 강렬한 임팩트를 줬다.
와 나....한강라인도 좋지만 중견배우들도 짱임
각자 맡은 역할이....ㄷㄷㄷ
특히 짱변엄마 무서운사람인줄 몰랐어..
이외에도 윤균상, 아역들도 재발견 피노키오 짱짱
첫댓글 다들연기넘잘해ㅠㅠ
진경씨는 진짜 아나운서인줄 ㅠㅠㅠㅠㅠㅠㅠㅠ존좋 ㅠㅠㅠㅠㅠ
다들 연기 진짜 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연기력 검증된분들이긴 하지만 매회볼때마다 새삼 깨달았음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