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랑~ 드디어 여행기를 가지고 돌아왔어요:)
체코 여행 다녀와서 딱히 바빴던 것은 아니었지만 왠지...
사진 정리와 원고에 너무 오래 걸렸네요...
저의 블로그에서 담아와서 시점이 살짝 어긋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출발-부터 시작합니다.
8월 24일(수) 밤 12시 55분 출발이었어요.
전 화욜 퇴근을 하자마자 부랴부랴 집에 들러 짐을 다시 챙기고 인천으로 향했죠.
그전까지 계속 일이 있어 짐을 가는 날 다 싸느라 출발 직전 이미 영혼 가출!!ㅋㅋㅋㅋ
부랴부랴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내렸을 때 겨우 한 숨 돌릴 수 있었어요.
PS: 아이폰6로 찍었는데 번짐이 심해요 이해해주세용:)
저녁도 아니고 완전 밤 시간이라 정말 한산한 모습.
처음에 긴가민가 했어요.
제대로 가고 있는게 맞나? 하면서ㅎㅎ
지상층으로 올라오고난 다음에야 비로소 안심. 휴~
많이 안기다리고 탑승수속을 할 수 있었답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는 시간대여서 천만다행.
15분 만에 탑승수속 및 티켓팅을 완료하고-
전 이번에도 역시나 창가 쪽 자리를 선택했어요.
화장실을 자주 가시는 분이라면 창가 쪽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전 비행할 땐 화장실을 안가는 편이라.
바쁜 와중에 사진은 찍고.
ㅋㅋㅋㅋㅋㅋ이정도면 거의 중독이예요.
잘 안보이지만 저는 초능력을 발휘하여 위에서 한 열번째 줄 쯤 있는 암스테르담 행 항공 탑승준비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뱅기 타기 전에 저는 해야할 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여 주문한 면세품을 인도하는 것이었죠.
면세 가격을 보고 사고 싶은 것은 정말 많았으나 친구 선물용 지갑과 제 키엘 수분크림 두 개만 샀어요.
제가 5박 6일 여행 캐리어를 정말 작은 것으로 가져갔기 때문에ㅠㅠ
어쩔 수 없이 포기...
롯데면세점에서 구입했는데 인도장은 출국장 바로 뒤동편 인도장 4층에 있었어요.
늦은 시간이었는 데도 면세품 인도하러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안쪽에선 사진이 금지라 바깥에서만.
친구 몽블랑 지갑과 저의 키엘 수분 크림을 무사히 받았어요.
화장품류는 기내에 들고 타기 위해 밀봉을 한 번 더 한 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정말 잘한 것은 저것을 프라하에서 뜯어버렸으면 캐리어 공간 부족으로 대참사가 났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웬 선견지명이었는지 고이고이 밀봉된 봉투를 뜯지 않았다는.
항공기 탑승 전 흔한 셀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프라하 가기 전 봉숭아물을 들였는데 넘 만족스럽네요:)
저는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 항공기를 타고 암스테르담에서 1시간 40분 경유한 뒤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어요.
가격대가 살짝 있음에도(정말 저렴한 항공사는 아니거든요)제가 KLM을 선택한 건 시간이 정말 완전 멋졌기 때문이예요.
8월 24일 밤 12시 55분에 인천에서 출발해서 24일 프라하 현지 시각으로 아침 8시 15분에 도착.
기내에서 푹 자고 아침에 도착했으니 정말 나이스한 타임이죠?
(물론 기내에서 잠을 푹 못 주무시는 분들께는 힘들 수도 있어요ㅜㅜ)
푸른둥이야 잘 부탁해~~~
뭔가 정면에서 보면 작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꽤 큰 항공기였어요.
파랑파랑한 항공기가 귀여움 헤헿
이륙 후 먼저 차 서비스를 해주시고, 그 이후 1시간 정도 지나자 식사를 주셨는데 이때 시간은 무려 2시...
사실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갈 정신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금 안먹으면 이따 배고파서 깰 것 같아서 야무지게 먹었다는ㅋㅋㅋ
음 저녁 메뉴로는 비프+라이스 메뉴와 치킨파스타가 있었어요.
저는 마지막 쌀밥이다 생각하고 비프라이스를 선택했는데 불고기 양념 맛의 고기에 적당히 익혀진 파프리카나 버섯도 맛있었어요.
아 글고 비행하면서 젤루 맛났던 빵!!! 한국으로 오는 항공편 빵보다 갈 때 먹었던 빵이 훨 맛있었어요.
KLM은 기내식이 맛있는 편!
졸린 와중에 슥삭 해치우고...
전 딥슬립...
참 잘자요ㅋㅋㅋㅋㅋㅋㅋ이날 비행기 좀 흔들린거 같은데 그냥 잘 잤네요.
한참 자는데 누가 깨워서 쳐다보니까 아침 드시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은 선택권이 없어요ㅠㅠ
해쉬포테이토와 오믈렛, 소세지, 빵, 과일, 요거트 요렇게 나오는데 전 소화가 잘 되는 과일부터 냠냠.
요기 주신 빵도 맛났고 오믈렛은 좀 짰지만 자다 일어나서 먹기엔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경유지인 암스테르담에 도착하기 1시간 40분 전쯤, 발트해 상공에서 두 번째 식사를 아주 잘 했습니다.
이번에는 심야 이동이라 맥주나 와인은 먹지 않았어요.
그래도 먹고 자고 해서 눈이 팅팅ㅋㅋㅋ여행 전 빠졌던 살은 이렇게 기내에서부터 찌우고 갑니다.
서서히 고도를 낮춰가더니 24일 새벽 4시 43분 암스테르담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장거리 비행이라 좀 떨렸어요...(부끄)
암스테르담이 최종 목적지이신 분들은 도착홀로 가시면 되고, 저처럼 환승하셔야 하는 분들은 화살표를 잘 보고 가주셔요~
완전 늦은 시간에 아이들은 힘들었을 것 같네요.
환승 게이트는 현지에서 확인해줘야 해요.
저의 비행기는 6시 45분에 프라하로 출발하는 KL1351 편으로 B28게이트로 가야하는데요.
옆에 도보로 24분이라고 적혀 있네요.
환승 시간이 그렇게 여유롭지가 않아서 바로 이동했어요.
이른 아침임에도 여러 스토어들이 오픈했지만 눈팅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B게이트 쪽으로 가면 정말 볼게 많아요.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좀 더 자세히 봤을텐데...아쉬워요ㅠㅠ
튤립의 나라인 만큼 온갖 튤립 관련된 소품도 있구요.
디즈니 캐릭터 인형이나 상품들도 있고.
왠지 남에 나라 가면 가보고 싶은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도 보이구요.
그러나...두둥...
환승하면서 출입국 도장을 찍어주는데 시기가 시기인 만큼 엄청 까다롭게 굴더라구요.
무려 그곳에서 40분을 소비하고...ㅠㅠ
그냥 EU 패스는 휙휙 자동 게이트로 통과하는데 비EU 인들만 엄청 고생 ㅠㅠ
꼼꼼한 것은 좋으나 너무 자기들끼리 수다도 심했어요.
그리하여 6시45분 출발 비행기인 저는 6시 10분이 되어서야 환승 게이트를 통과했습니다ㅠㅠ
저처럼 단 시간 내에 환승하시는 분들은 너무 여유있게 둘러보시지 않길 권해드립니다.
중간중간 무빙워크가 있으니 본인 게이트를 꼭 기억하셨다가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아침이 밝아오고.
이때까진 유심을 사지 않아서 공항 와이파이로 친구들이랑 연락했는데, 아마 11시간 비행했을 때보다 이때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떨렸던 듯 해요.
이번에 탈 푸른둥이!
사쥬가 아까보단 딱 봐도 작아 보이죠?
예전에 암스테르담에서 로마로 갈 땐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넘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한 편이었어요.
밖으로 나가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항공기네요.
자리를 보시면 양쪽에 2자리씩 한 줄에 총 4자리가 있는 작은 항공기예요.
그래도 실내가 불편하진 않았어요.
게다가 기내에 손님이 정말 없는 편이어서 저는 혼자 앉고 제 뒤도 텅텅 비다시피 했답니다.
1시간 30분 남짓한 거리를 더 편하게 갔어요. 굿굿!
이륙하고 아침이 된 암스테르담 전경을 볼 수 있었어요.
두 번이나 인연을 맺었는데 정작 암스테르담을 제대로 보진 못했네요.
다음에는 이곳의 운하를 볼 수 있을까요???ㅎㅎ
이전 비행에서 워낙 푹 자서 그런지 엄청 쌩쌩한 아침이었어요ㅋㅋㅋㅋ
아침잠이 많이 평소엔 정신 못차리는데ㅋㅋㅋ
(여기서 다시 한번 항공 스케줄이 나이스 했다고 생각)
아침이지만 아직 집에 못 간 달님이 저렇게 떠있네용.
말도 안되게 하늘이 맑았는데, 전 이번 여행에서 날씨 운이 억세게 좋았었답니다.
완전 베리베리베리굿!
짧은 비행이지만 기내식으로 샌드위치가 나옵니다.
밤새 참고 참았던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었는데, 엄마 웬걸ㅋㅋㅋㅋㅋ
얇은 햄이랑 참치스프레드? 가 들어있는 단촐한 샌드위치였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내용의 많음이 맛을 좌우하는게 아니라는 식으로ㅋㅋㅋㅋ 완전 반함:)
돌아오는 날도 기대했는데 돌아올 땐 실제 탑승 항공기가 체코항공이라 다 사먹어야 했었다는...ㅠㅠ(췌 안먹어!)
론니플래닛 프라하 책을 보는 둥 마는 둥 하다보니 어느덧 프라하에 도착~!
꿈에 그리던...1년 전에 준비하다가 휴가가 취소되서 엎었던 저의 체코 여행이 아주 무사히 잘...시작되었습니다.
체코 여행 #2편이 곧 계속 됩니다...Cooming Soon!:)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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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안타까운 마음을..
사진이 ..
네이버랑 호환이...
앗 정말요?ㅠㅠ저만 보였군요...다시 올릴게용ㅎㅎ
와호
기내식이 그리운 시간 ㅋㅋ
저도 2년전에 마드리드서 서울행비행기를 탔을때 암스테르담을 경유했죠 KLM기내음식 맛있었죠 그리고 4년전에 패키지여행때 암스테르담공항에 내려서 잠깐이나마 쇼핑도했었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