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수술후 여름엔 보상성 다한증으로 인해 무척이나 젖은 몸뚱아리땜에 고생들을 많이 하셨다면..
겨울엔 그와는 반대로, 수술후 사우나를 가도 땀이 나지않는 손부위의 건조함때문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도, 지저분하게 트기도 하는 미라같은 피부..
또한 매운것을 먹지 않는한 무척이나 건조한 얼굴..
어떻게 피부 관리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크림을 바르자니..
수분이 없는 가운데 유분만 공급하니 뻑뻑하기만 하구요..
이러다 조로증 걸리겠습니다..
그리고 손은 손대로 지저분해서 누구에게 건내기 힘들구요..
차라리 수족 다한증일때가 참으로 그립네요..
수족 다한증이랍시고.. 저기 다른 게시판에 글올리는 분들이 부럽기도, 때론 얄밉기도 하구요 ㅎㅎ
^-^;;
참.. 또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다한증 수술후 땀이 더 많이 나는건가요..
아니면 넓은 부위에 고루 퍼진 보상성 다한증인지라.. 더 많이 나게 느끼는건가요..
이 질문은 의학적 지식이 있으신 분이 답변하셨으면 하네요..
실은 제가 운동 선수 출신이였던지라..
더군다나 지구력이 생명인.....
행여 수술후의 후유증으로 심한 갈증과 탈수로 인한 체력저하였다면...
다시 운동할 생각을 접을 생각이구요..
괜한 자격지심이였다면, 희망을 가지고 다시 해볼 요량이구요..
참 군대도 아직 안간터라... 보상성 다한증과 체력과의 상관관계가 없다면.. 특전사 입대를 희망하고 있거든요..
건조해진 피부관리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많은 분들의 노하우에 의존하겠으나..
보상성 다한증과 체력간의 질문은 의학적 지식이 있으신 분이 답변하셨으면 하네요..
제 진로를 택하여야 할 중요사인지라...
(실례가 되게 들릴지 모르나.. 주관적 견해는 조금 피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손이나 얼굴에 료션을 바를때 올리브오일(식용유) 한방울 떨어 뜨려 같이 섞어서 바르면 피부가 당기지 않고 괜찮습니다. 한번 해 보세요.... 보상성으로 인해 땀은 갈수록 더 납니다. 그리하야 운동을 하고 싶어도 넘 심하게 땀을 흘리니 나도 모르게 저절로 운동을 피하게 되더이다, 자연 체력저하가 올 수 밖에.
유분크림말고 수분크림이랑 에센스요 되도록 보습용요 ..전 수술후 운동 거의 안해요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겠어요...--; 근데 하는분들은 하더라구요 글들보면... 암튼 전그래-.-;
전 의사가 아닙니다만 제 경험상 말씀드리자면요. 저도 퍽이나 운동을 좋아하는 편입니다.저도 보상성7년차인데요. 저는 베트남에서 생활하지만 꾸준히 헬스하고 주말이면 가끔 축구도 합니다.(물론 전반전뛰고나면 탈수현상이- -;)그런데 수술전에는 체력엔 정말 자신있었는데 훈련병시절 탈수증이란걸 첨 경험해서
죽을뻔한 적이있습니다.구보할때는 모이기전에 잽싸게 식수대뛰어가서 런닝을 찬물엔 적셔서 짜서입곤했었습니다. 의욕만가지고 되는게 아니라 특전사는 되도록 말리고 싶네요. 결과적으로 수술전보다 그이후 흘리는 땀이 훨씬 많은듯합니다. 축구같은 운동을 해보면 쉽게 알수있지요.
밑에서도 글이 있을건데 신경을 자르면 몬에 불균형이 오는거는 확실한거 같에요 모든일에 자신감이 떨어지고 저도 중학교때 체력장에서 윗몸일으키기 1분에 80개정도 하고 제자리 멀리뛰기 3미터까지는 아니라도 그정도 뛰었지요 (시라소니 아닙니다^^;;) 지금은 몸무게 100킬로 육박합니다
내가 게을러스도 있겠지만 수술후 무기력증이 오는거 같아요 저 운동좋아했습니다 모 시에서 대표선수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동네 슈퍼도 차 끌고 갑니다 서두에 제가 게을러서도 있지만 모든 몸을 움직이는거를 다 싫어하게됐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ㅜㅜ 맘으로는 아직도 운동하고 싶습니다
군대에서 저 포병이었는데 포구 한번 쑤시면 런닝뚫고 내복뚫고 전투복 뚫고 깔깔이(야전상의 내피)뚫고 야전상의 뚫고 땀이 막 분출했습니다 특전사 말리고 싶군요 군대는 꼭 가세요 가볼만한데 입니다 하지만 가서 다한증이라 밝히면 남들보다 몸이 편하지는 않아도 맘은 편합니다(남자만있어서)배려도 많이 해주고
겨울에 냉수마찰 무지 했습니다 ㅋㅋ 다한증이라구 무조건 씻기는 겁니다 분대장이 ㅋㅋ
저두 보상성때문에 고생해여. 오후가되면 얼굴이 후끈하고 피곤하고 혈색이 않좋아져여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어여. 계속이러다가는 움직이는거조차 싫어질거 같아서여 님들도 운동으로 조금이나만 극복해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