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보면 잎이 둘러난 것 같습니다만,실은 가깝게 어긋나는 것 같습니다.(맨 처음 사진 경우는 잎이 거의 마주나고 바로 아래 아주 가깝게 다른 방향으로 또 마주나고,마지막 5번째 잎은 하나만 어긋나게 제일 아래에 붙어 있습니다.)
잎은 3~5cm X 1.5~3cm정도 되었습니다.잎에는 톱니도 있습니다.
잎의 아랫쪽은 좁아지다가 둥글게 또는,약간 오목하게 잎자루에 연결이 됩니다(첫 사진과 마지막 사진 참조)
진달래과의 상록성 식물 느낌도 납니다만...잎의 크기나,잎의 아랫쪽 모양으로 혹시 참나무과인 졸가시나무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졸가시나무는 일본이 원산 이라니깐 식재한 것이겠지만.. 자생하는 것 같은 느낌이 더 듭니다)
상록성 참나무(~가시나무)는 보통, 잎 뒷면의 맥이 뚜렸하게 있고 약간 튀어나오는 특징을 보이나 이 식물은 뒷면 맥이 좀 지저분합니다.(세번째 사진)
2010년 1월 24일(오늘) 목포 유달산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첫댓글 가시나무를 찾아 보셔요~
졸가시나무가 맞는거 같습니다
가지 끝의 잎은 마주난 것은 아니고 총생엽처럼 보이지만 어긋나기 입니다
고맙습니다.
일본에서 도입해 전남과 제주도에 조경용으로 심었던 늘푸른 참나무의 졸가시나무가 맞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