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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서호면향우회 2024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서호강, 배 띄워라 어부사시사 읊어 돼
서호강에 배를 띄워라
東湖를 돌아보며 西湖로 가자꾸나
짜거덩 찌거덩 어여
80여명 서호船 노를 젓다
물결치는 서호강 뱃노래 신나다
행운의 열쇠로 기쁨 뿜뿜
서호강 물결 희망으路 퍼져歌다 주제
풍요+발전+희망 그리고 새로운 미래 긍정가능성 기대
‘재경 서호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 2024’ 가 지난 29일(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양평동) 33 비즈니스 타워 8층 ‘플로렌스 파티하우스(오목교점)’ 에서 상대하게 개최됐다.
농토로 변해버린 서호강, 돌아오지 않는 강을 욕망과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서호강에 배 띄워라!” 하며 그 시절을 떠오르면서 배를 띄웠다.
윤선도의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의 한 대목이 떠오르게 한 서호강에 배를 띄우는 행사를 진행했다.
바다에 가을이 찾아오니 고기마다 살쪄있다
닻 들러라 닻 들어라
아득히 넓고 맑은 파도에 실컷 한가롭게 노닐자
찌그덩 찌그덩 어여차
인간 세상을 돌아보니 멀수록 더욱 좋구나
동풍이 잠깐 부니 물결이 곱게 인다
돛 달아라 돛 달아라
東湖를 돌아보며 西湖로 가자꾸나
짜거덩 찌거덩 어여차
앞산이 지나가고 뒷산이 나온다
고운 볕이 쬐는데 물결l 기름 같다
배 저어라 배 저어라
그물을 넣어 둘까 낚싯대를 놓으리까
찌거덩 찌거덩 어여차
어부가에 흥이 나니 고기도 잊겠도다
흰 그름 일어나고 나무 끝이 흔들린다
돛 달아라 돛 달아라
밀물에 西湖 가고 썰물에 東湖 가자
찌거덩 찌거덩 어여차
흰 마름 붉은 여귀꽃 곳마다 아름답다
바다에 가을이 찾아오니 고기마다 살쪄있다 라는 것은 ‘가을의 풍성함, 자연의 풍성함’ 을 말한다. 이렇듯 서호향우회도 서호강을 떠오르면서 서호강에 가을 드니 고기마다 살쪄있다는 이번 총회에서 강조했다.
2024년 한해 무더위로 고생을 했지만, 새로운 유맹덕 회장이 등장해 향우회는 가을의 살이 톡톡히 올랐다. 고기가 살이 찌면 그 만큼 맛이 좋다. 향우회가 살이 찐다는 것은 그만큼 맛과 멋이 풍기고 여유가 생긴 풍성해졌다는 것이다. 이것은 ‘풍요+발전+희망 그리고 새로운 미래’ 라는 긍정과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
어부사시사, 사계절의 변화를 통해 어촌의 아름다움과 어부의 한가로운 삶을 노래한 연시조이다. 각 계절마다 10수씩 총 40수로 구성된 시로써 전원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성격을 지닌다. 주제는 어촌에서 자연을 즐기며 여유롭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봄 물살은 잔잔하고/ 봄 산은 푸르러라』 라는 구절은 봄의 평화로움과 생명력이 드러난다. 어부들은 이 시기에 고기를 잡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순간을 만끽한다.
『여름 물결은 출렁이고/여름 산은 울창하다』 라는 구절은 여름의 활기의 생동감을 표현한다. 어부들은 이시기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가을 물결은 맑고/가을 산은 붉어라』 라는 구절은 가을의 맑고 선명한 이미지를 그러낸다. 어부들은 이 시기에 많은 고기를 잡아 풍요로운 삶을 누린다.
『겨울 물결은 차갑고/겨울 산은 고요하다』 라는 구절은 겨울의 차가움과 고요함을 묘사한다. 어두부들은 이 시기에 휴식을 취하며 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내면의 평화를 찾는다.
이런 어촌과 어부의 심정으로 어부사시사 같은 보길도 앞 바다가 아닌 영암 서호강을 떠오르며 서호 어부사시사를 읊어 됐다.
동녘이 밝아오고
새로운 아침 해가 떠오른다
어서 희망의 배 띄워라
파도와 바람도 잔잔하니
닺은 올리고 돛은 높이 달고
어서 희망의 배 띄워라
빛나는 태양아래 푸른 파도도 넘실대는
깊은 바다 속에 고기떼가 기다린다
어서 희망의 배 띄워라
만선 깃발 높이 달고 돌아와서
기쁨의 춤을 추고 노래하리라
어서 배 띄워라
“거대한 물결, 희망의 물결입니다.”
“서호강 물결에 희망의 배를 다시 띄워봅니다.”
유맹덕 회장이 2024년 6월 1일 제32차 재경 서호면향우회 21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34년의 정진, 새로운 도약 100년’ 선언을 한 후 임기제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를 치르면서 울린 외침이다.
“배를 띄워라!”
배는 서호강에 띄웠다.
서호 사람들은 고깃배와 생을 같이 했다.
서호강은 서호 사람들의 삶에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켰다. 생명력이 넘치는 서호강을 통해 많은 삶의 여유를 찾았고, 서호강의 흐름을 따라서 삶의 마지막 길을 걷고 싶다는 바람도 털어났다. 서호 사람들은 이것을 인생의 정리가 아니라 인생의 ‘완성’ 으로 생각했다. 서호강이 삶의 희망이었고 행복의 산실이었다.
영암의 큰물은 서호강인데, 사방의 크고 작은 하천이 일제히 모여들어 물 한 방울도 밖으로 새어가는 법이 없다. 이것이 바로 인심이 한데 뭉치어 반드시 화합하고 일을 당하면 힘을 합치는 이치이다. 이처럼 서호강 유역은 빗물이 모여 물결치고 흐르는 생태적 특성에 따라 역사와 민속, 문화적 유형을 만들어왔다. 유역에 산재한 민속놀이는 자연이 배경되고, 인간이 재창조한 합작품이다. 물리 토양을 배양하고, 토양은 자연생태를 변화시키고, 자연생태는 인간과 공동체의 문화적 욕구를 흡수했다. 이런 서호강, “우리는 서호강 유역민의 새 문화 창조될 그날을 위해 역사적, 문화적 내음은 잊지 말아야할 것” 이라고 유맹덕 회장은 강조한다.
서호강을 따라 걷는다
갈 곳을 잃은 사람에게
강물은 길이 되고
동반자가 된다
강의 마음으로
낯선 길 따라 걸으며
때 묻은 시간 헹구고
헛된 욕심 흘러 보내고 나니
원한도 미움도 물거품 되고
발걸음 바람처럼 가벼워진다
이제 서두르거나
미련 쌓아올리지 않고
강과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내 삶은 더 깊고 푸르다
강을 따라 걷는다는 것은
날개 펴고 하늘에 올라
일곱 가지 무지개 빛깔
꿈을 쫓아가는 것
서호강을 바라보기도 하고, 강을 건너고 서호강변을 거닐면서 강의 흐름을 통해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고, 아침 일찍 에 일어나 서호강물 흐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어 본 서호 사람들, 거대한 생명체인 서호강에, 수시로 빛깔과 소리와 흐름의 속도가 달라지는 것을 보고 살았던 서호강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항상 영상처럼 떠올라 상념에 빠지게 한다.
“서호(西湖)라는 뜻이 영암의 서쪽에 있는 호수를 말한다” 며 “서호강에 배를 띄워라” 라는 서호 어부사시사를 불러 됐다. 고기를 잡을 때가 됐으니 배를 띄우라는 가사처럼 행복한 만선을 기하기 위해 희망의 배를 띄우라는 행동계시다.
2024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를 11월 29일(금)로 잡고, ‘재경 서호면향우회 제33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 2024’ 란 타이틀을 걸며, 서울 영등포 양평동에 있는 ‘플로렌스 파타하우스’에서 열린 서호인의 잔치를 저녁 6시 30분부터 밤 8시 30분까지 진행한 일은 서호강, 어부사시사를 읊어 되는 서호 만의 색다른 멋과 맛을 풍긴 아름다운 행사였다.
정남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1부 개회선언, 내 외빈소개, 회장인사말, 축사, 격려사, 감사보고, 시상식 및 작품 증정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케이크 커팅 및 건배제의 2부 만찬 3부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향우와 고향에서 올라온 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부 정남숙 사무국장과 2부 김혜숙 재무국장의 사회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내 외빈소개에 이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있었다. 기부금 300만원을 고향 발전을 위해 우숭희 군수에게 전달했다.
유맹덕 화장은 인사말에서 “서호강에 희망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장면이 연출된 이 순간, 우리는 오늘 서호강의 자연과 서호강의 추억과 서호강의 물결과 서호강의 뱃놀이를 다시 소환했다” 며 “정말 아름다운 밤입니다. 멋진 장면입니다. 이 순간 꼭 기억해야할 값진 시간입니다” 라고 하면서 “서호 이름만 들어도 눈물 나지 않는가요” 하며 감격스러운 이 행사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저는 회장을 맡은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부족한 면이 많다” 며 “부족하지만, 여러분이 있다면, 함께해준다면, 도와준다면 분명 부족했던 저도 능력자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것 같다” 며 “관심 속에 사랑을, 협력 속에 열정을, 참여 속에 발전을 만들어낼 것” 이라고 “We Go Together!” 우리 함께 갑시다 라고 외쳤다.
유미경 서호면장은 축사에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이 가득 찬 11월의 끝자락에 재경 서호면향우회 2024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운을 뗀 뒤 오늘 ㅎ애사 준비는 몰론, 그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애쓰신 유맹덕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 면장은 “월출산에서 뜬 달은 서호강에 비추어 영암은 마한의 심장 달빛생태도시라는 이름 아래 민선8기 우승희 군수님 이하 전 공직자가 열심히 뛰고 있다” 며 “그 결과 수많은 변화와 혁신의 모습들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있다” 고 강조하면서 “이 모든 것은 재경 서호면향우회와 향우 여러분들께서 온 마음으로 고향을 응원해주신 덕분” 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올렸다.
유 면장은 “장천초 100주년 기념행사, 청년회와 면민이 함께했던 은적인의 가을여행, 800년 시간 동안 서호를 지켜온 느티나무와 함께한 엄길들녘음악회 등 자랑스러운 서호면의 올 한해 많은 일들이 있었다” 고 알린 뒤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풍부한 잠재력을 살린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 한해였다” 고 알렸다.
유 면장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앞장서서 지역을 이끌어나가고 계시는 향우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면민이 행복한 서호면을 군수님과 우리 서호면 사회단체장님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 고 약속하면서 “이 뜻 깊은 행사를 축하드리고, 향우회원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축사에서 “서호 엄길음악회에 많은 외부에서 관광을 왔는데, 이런 일을 통해 잘 알려줘서 다시 찾아보게 한 기억 속으로 소환 서호가 됐으면 한다” 며 “이런 일들로 지역 상황이 매우 밝게 발전적으로 비추고 있다. 나부터 바꾼다면 관계인구, 생활인구가 더 희망적으로 나아가고 기대가 되리라 본다. 영암 전 지역이 서호 축제 같은 일이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우 군수는 이어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모아졌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렇게 된 것을 향우들의 관심과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모아진 기부금은 유익하게 쓰고 있고, 특히 금정에 소아과를 개설해 이런 일로 전국에서 롤모델로서 칭찬을 받고 있다. 내년에도 해줬으면 한다. 돈도 많이 모아서 그 만큼 요긴하게 좋은 일에 잘 쓰겠다. 영암이라는 이름 가슴에 새기면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 고 고향 영암을 생각한 마음에 거듭 감사드리며 든든하게 여겼다.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포스코의 경영 약화 등 지금 매우 어려운 시기로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것 같다” 며 “이럴수록 우리는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한다. 서로 이해하고, 보듬고, 감싸고, 좋은 얘기만 하면서 같이 갔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서호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들께 수고했다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며 “아울러 건강과 평화 깃들기를 바라오며 하는 일마다 뜻대로 소원성취하길 바란다” 고 기원해줬다.
윤재홍 고문은 격려사에서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한 후 “사람이 있으면 모이게 되고 만남을 통해 서로 정과 사랑을 다지게 된다” 며 “오늘 같은 날이, 모습들이 바로 서호 사람들이라는, 향우들이라는 것 때문에 만나 이 뜻 깊은 시간을 만들고, 멋진 모습을 그려낸 일인 것 같다. 참으로 보기 좋고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못 다한 일들을 반드시 성취하시고,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이 펼쳐지길 바라고, 건강하고 편안한 삶이되길 바라고, 모두들 수고했다. 이런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 고 말했다.
윤 고문은 “오늘 격려사는 전석홍 장관 등 원로들이 해야 되는데, 제가 하게 된 것 같다” 며 “박찬모 회장은 영암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저도 한 언론으로서 영암 사람들이 언론에 종사하며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다 같이 영암발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 고 덕담했다.
전갑영 고문은 격려사에서 “우리 서호가 없었다면 저는 어떻게 됐을까하는 생각을 해볼 때가 있다. 희망 없는 세상에서는 살 수 있어도 서호 없는 세상에선 살고 싶지 않다” 며 서호가 없는 세상은 어두운 밤만큼 외롭고 무서운 세상이 될 것 같다. 우리는 그동안 서호라는 동질성을 갖고, 함께 부대끼면서 생사고락을 하고 있다. 협조 속에 일구어온 재경 서호면향우회가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잘 해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협조하고, 협조해야 잘 할 수 있다. 협조해야 잘 살아갈 수 있다“ 고 강조하면서 ”함께해서줘서 감사하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 말했다.
서영규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서호의 길을 만들고, 서호의 기관차를 만들어 운행하고 있는 일이, 그 기적소리는 감동으로 다가 온 것 같다” 며 “우리는 아름다운 화음을 내고 있다. 기적소리가 아름답듯이 우리 서호의 기적소리가 정말 눈물 나게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서호가 쉼 없이 달려가게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올 한해 쉼 없이 달려온 그 마음 잊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면서 “올 한해 잘 마무리하길 바라고 내년에는 더욱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조인화 영암서호중학교 총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는 유맹덕 회장이 취임하여 맞이하는 서호향우회 첫 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 라고 운을 뗀 뒤 “우리 서호면은 역사와 전통이 깊으며, 훌륭하신 분들이 많으셨고, 이러한 점을 본받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인들에게 고향 자랑을 늘 허고 있어 주위에서는 부러워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서호면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준 선배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5년 을사년 뱀띠 해에는 재경 서호면향우회가 더욱더 단합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고 갈음했다.
모두가 하나같은 서호강에 물결을 꺼내들었다. 달빛 아래 춤추는 강물, 은빛 물결의 매혹, 밤의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강물은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존재라면서 힘찬 물결이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는 웅장한 자연의 힘을 느끼게 한다며, 달빛 아래 강물은 빔의 정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는 강물은 밤하늘의 별들과 함께 장엄한 그림을 그려내고 있는데다가 강물은 밤의 침묵 속에서도 끊임없이 흐르며, 생명을 잉태하고, 밤의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듯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존재가 됐으면 했다.
인사말, 축사, 격려사를 마치고 이어진 시상식은 공로패에 서영규 명예회장에게 수여했다. 감사패에 김용석 재경 영암군향우회 전 사무국장, 전철희 서호면문체위위원장, 이광균 전 자문위원, 이덕임 전 부회장, 정차녀 전 부회장, 박종진 운영위원, 이영일 운영위원, 김희정 운영위원, 김영배 운영위원, 오미향 운영위원에게 수여했다.
그리고 작품 증정식이 있었다. 윤재홍 원로는 이번 행사에 서예작품 한 점을 증정했다. 윤 전 KBS 제주총국이자 경희대대학권 교수는 ‘복구자비필고(伏久者飛必高)’ 란 글귀를 쓴 것을 가위, 바위, 보로 행운을 안게 했다. 행운은 곽찬대 재경 도포면향우산악회장에게 돌아갔다. 복구자비필고 개선자사독조(開先者謝獨早) 라는 중국 명나라 홍자성의 채근담이라는 고전 명언집에 등장하는 말이다. ‘오래 엎드려 새는 반드시 높이 날며, 먼저 핀 꽃은 홀로 일찍 시들 것이다’ 라는 뜻이다. 성경의 잠언, 탈무드와 마찬가지로 지혜의 어록이다. 복구자비필고는 항상 알 수 없는 먼 미래를 준비하고, 겸손하게 때를 기다리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는 내용이다. 직접 쓴 작품을 증정한 윤 원로는 이 복구자비필고를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좋아하셨고, 서예로 이 글씨를 자주 썼다고 했다.
윤 원로는 “이 복구자비필고라는 구절은 마음을 웅크리며 사는 사람에게 알맞은 처방전이다. 웅크림이 길면 나는 것이 반드시 높게 날아오르게 마련이다. 꽃도 먼저 피는 것이 일찍 지는 법이 아니던가, 이런 이치를 알면 현제의 삶이 고달프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가 없고 또한 조급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다” 고 하면서 “혹시나 일이 뜻대로 잘 풀어지지 않는다고 낙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걱정할 것 없다. 더 멀리 뛰고 더 높이 날기 위해 잠시 준비하고 있는 중이니까,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뒤늦게 성공하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라” 고 덕담했다.
유맹덕 회장읜 친 형인 유성안 화백이 한국화 직품 족자 두 점을 증정했다. 월출산 남근바위가 그려진 작품 한 점은 우승희 군수에게, 유미경 서호면장의 고향마을을 그린 작품 한 점은 유미경 서호면장에게 각각 증정했다.
이어진 케이크 커팅 및 건배제의는 향우회 핵심적인 분들과 서호를 대표하는 분들이 나와 함께 축하의 케이크를 절단했다. 그런 후 술잔을 들며 유맹덕 회장이 덕담의 건배사를 했다. 건배사는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처럼 서호로 몰려든다는 '서기운집 서호' 였다.
단체기념사진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다음 행사로 들어갔다. 우승희 영암군수랑 기념사진을 찍었다.
2부 만찬을 진행하면서 3부 노래자랑과 행운권추첨을 동시에 진행했다. 무대 앞으로 나와 노래와 춤을 선보인 일은 서호강에 배 띄워라 하며 뱃노래를 부르듯이 흥을 돋우었다. 만선을 기한 서호 배는 그 배에 실은 것들을 준 것 같은 향우회에서 마련한 경춤을 행운권추첨에서 받은 선물이었다.
이번 행사는 ‘서호강 물결 희망으路 퍼져歌다’ 주제로 ‘서호의 꿈을 펼치고, 향우회의 희망이 피어나고, 향우의 행복을 누리고’ 라는 슬로건 아래 80여명이 모인 향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호號를 띄우며 서호강 뱃노래를 울리게 했다.
“가자 더 멀리! 나아가자 힘차게!”
~라는 구호를 하며 띄운 배에 너도나도 승선하며 노를 힘차게 저었다.
“2024는 우리를 희망차게 했습니다.”
“올 한해 우리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모두가 수고했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서호愛 빠進 건 美친 것 때문이었습니다.”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희망을 기원하겠습니다.”
서로 서로에게 따뜻한 말들이 오고가는 자리였다.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 자리였습니다. 위로와 사랑을 해주는 자리였습니다. 희망의 노래를 불러주는 자리였습니다.
총회는 늘 희망몽(希望夢)이 있는 다시 ‘희망차게’ , 모든 일들이 항상 위대몽(偉大夢)이 있는 다시 ‘위대하게’ , 어떤 것마다 매사 으뜸과 최고몽(最高夢)이 있는 다시 ‘훌륭하게’ 3게(揭)와 하나가 된 정신과 행동으로 뭉친 ‘더욱 단합으로’ ,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는 좋아진 ‘더욱 발전으로’ , 지금보다 더 힘차게 진행되어 발전된 ‘더욱 진전으로’ , 밝음이 있고 빛남이 있는 눈부신 ‘더욱 찬란함으로’ 4로(路)와 서호면향우회에 모두 다(All) 오라는 ‘GO향All來’ , 질(Gill) 좋은 것들을 고루 두루 즐기게 가보자는 ‘GO루즐Gill來’ , 품질(Hall-mark)을 보증 마크로 품격을 높여가자는 ‘GO품Hal來’ 3고(GO)를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서기운집(瑞氣雲集)’ 이라는 서예 작품을 써 보는 윤재홍 원로선배님의 마음, 서호의 서(西)를 상서로운 서(瑞)로 여기며, 서호강에서 풍기는 기운이 곳곳에 구름처럼 모이기를 바라는 퍼포먼스적인 작품으로 서호향우회가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처럼 몰려들기를 바랐다.
서기운집=서호향우회란 등식이 성립되는 순간이다. 서기서호(瑞氣西湖) 향우운집(鄕友雲集)이다.
또는 서호의 호(湖)를 넓다. 크다는 뜻을 지닌 호(浩)로 한 ‘호연지기(浩然之氣)’ 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호연지기는 넓고 큰 바닷물이 흐르는 모양을 묘사하는 말이다. 즉,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넓고 큰 원기, 도에 뿌리를 박고 공명정대하여 조금도 부끄러울 바 없는 도덕적 용기, 사물에서 해방되어 자유스럽고 유쾌한 마음, 거침없이 넓고 큰 기개를 뜻한다. 호연지기는 어떠한 의도에 물들지 않은 정정당당한 기운이라고 할까? 정신적 바름(義)과 형식적 바름(道)이 짝을 이른 것이라고 할까? 호연지기는 더없이 크고 강하며 곧은 기운으로 의(義)와 도(道)를 통하여 키워지며 이들이 없으면 사라진다고 한다. 바깥에서 배우거나 느끼거나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서 의(義)가 자란 모인 것이라고 한다. 행동의 의도에 불순함이 있으면 사라져버린다고 한다.
이러한 인격미에서 출발된 것으로 자신의 선한 모습을 찾도록 수련하며 언제나 두려움 없는 정의로운 정신상태를 유지하는 자세를 갖춘 서호 사람들이 아닌가본다.
서호의 서기운집, 서호의 호연지기 이런 서호가 아닌가한다.
서호강은 상서로운 기운이 몰려들었고 흘렀다. 서호강은 의(義)와 도(道)로 정정당당하게 물결쳤다. 서호강의 기와 의와 도를 타고난 서호사람들이 서울에서 총회를 열며 고행사람들을 모아놓고 “서호강에 희망의 배 띄워라!” 고 외치는 것은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의 뱃놀이였다.
어부사시사
어울림 하다-調和
부상을 하다-上昇
사랑을 하다-愛情
시성을 하다-聖人
사모를 하다-恭敬
서호강 강물위에서 한지 같은 서호의 은은함이 묻어내는 빛의 예술을 취해보세요.
서호 평화기원, 서호 발전기원, 서호 건강기원의 유등이 송년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희망 등, 행복 등, 기원 등을 비롯한 200여개의 화려한 등이 환상적인 불빛을 발하며 물위를 수놓았다. 서호 사람의 눈빛과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등은 색채감을 머금은 채 서호강 강물에 띄워져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인류의 마음을 밝히고, 행복한 삶을 위한 소망도 실었다.
재경 서호면향우회는 1990년에 창립해 올해로 34주년이 됐다. 전중열 회장을 초대회장과 전갑영 사무국장으로 하여 유맹덕 회장(사무국장 정남숙)에 이르기까지 스물한명의 회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향우회는 장천초등학교동문회에서 발단이 됐다. 향우회도 있어야 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향우회를 조직했다.
향우회는 지금이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중요한 건 ‘사람(人)’ 이라고 했다. 사람이 곧 재산이라며, 사람의 온기가 가득한 향우회로 거듭곱하기, 거듭더하기, 거듭나누기를 지향한다.
서호강에 배를 띄웠던 사람들, 희망한 만큼 이루어지네! 향우와의 만남, 고향과의 교류 활발한 서호향우회 일시적 활기 정체 장기화 우려 속에서 재경 서호향우회. 고향 영암서호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관계가 돈독히 했던, 서호향우회가 이번 총회를 개최함으로 명품 사회단체으로 더 한층 격을 높였다.
유맹덕 회장은 “이번 총회 열기는 미래 서호시대를 여는 일에서의 압도적인 능력 우위를 인정받은 결과” 라며 “한발 앞선 뛰어난 정책과 탄탄한 기반으로 향우가치를 차별화해 사회 문화 선점을 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서호강에 희망의 배 띄워라” 라는 서호희망선을 띄우면서 희망의 뱃노래를 부르며 만선의 기쁨을 누려왔다.
서호 어부사시사가 돌아오지 않는 강으로 서호강이 됐지만, 욕망-Desire와 희망-Hope는 변함이 없다. DH서호, 늘 가슴에 담고 엑션을 취한다. 다시 서호, 다시 향우회란 도약대에 서게 하며 서호희망선은 어떠한 풍랑에도 거침이 없이 향해한다. “노를 저어라!”
꿈에도 그리던 따스한 고향 품으로
오 머나먼 길을 떠나
긴 시간이 흘러가도
반드시 만나게 되리 우리 다시
불어라 바람 멀리 멀리
노를 저어라 다시 또 힘껏 가자
“물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 서호강은 밀물은 있어도 썰물은 없다. 있다면 단지 흐를 뿐이다” 라고 노 젓는 일이 24시간의 노동이다. 그 노동은 삶의 댓가였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었던, 물들어올 때 노를 저었던, 물을 거슬러 노를 저었던, 거친 풍랑에도 노를 저었던 서호 사람들이다.
사공아 노를 저어라
모든 맘 되뇌자
지난날의 그 사람들 끌어안고 떠나자
살아가는 사연들 사이 속에
꼭 멋진 날들을 한 움큼 잡고
새로운 하루에 보태어
먼 우리도 느끼도록 흩뿌려줘
이 곳을 향한 사람들 아픔들은
채비를 꾸려 태울 테니까
그저 외쳐줘
어기야 여기디여차! 노래를 부르자
지난날의 아픔을 모두 실어 보내자
지난날의 사람들 모두 실어 보내자
“바람이 불지 않아도 나의 노는 쉼 없이 나아간다.” 실천 독려 구호로 하여 현재의 삶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불어넣었다.
은적산에 물들어 온다. 배를 띄우고 노를 저어라!~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는 말과 같이 서호공모주 투자에도 좋은 시기로 보인다.
투자 타이밍!!!
재경 서호면행우회 친목단체 솔루션의 수요가 많아지며 문화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기에 잘 맞는 상장!!
GOO!!!
사회 경쟁률 매우 높음-긍정적, 수요 예측 결과 사회 경쟁률은 100:1로 매우 높은 결과를 보였다. 참여 단체, 향우도 100% 긍정적, 높은 사회 경쟁률에 공모주 흥행 가능성 더욱 높아졌다.
공모밴드.카카오 톡 및 확정공모가 밴드.카카오 톡 상단 압도적 참여-긍정적, 공모밴드.카카오 톡 상단인 100% 이상에 압도적으로 많은 참여자 및 댓글로 상장 후 상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유통가능물량 비율은 적지 만 많은 물량(문화. 북지 등)-상위, 비율은 낮아 보이지만, 물량은 100%로 적지 않은 매우 뛰어난 물량, 즉 훌륭한 서호 문화로 보인다.
서호향우회 재무비율 양호하다.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모든 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호향우회에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를 한 것이 가장 유리하다. 상승하는 서호 증시 상호아과 어떤 리스크에도 공모주 상장 펌핀을 노린 차익 실현 투자(찬조, 저언, 참여 등)가 더욱 좋아 보인다.
본 포스팅은 서호향우회 공모주 청약을 통해 공부하는 과정을 남가는 글이며, 절대 강요적인 권유의 글이 아님을 명시한다. 오로지 자유의사에 의하여 애향심을 갖고 서호 공모주에 참여하는 건만이 최상일 것 같다.
서호가 멋져!
향우회, 향우가 더 멋져!
향우회는 향우 간, 지역 간에 ‘이익공동체와 가치공동체’ 를 함께 실시한다. 이익과 가치에 부합한 정책을 펼쳐온 서호향우회이며, 이런 정책이 향우들을 결집시키고 있고, 그들의 마음을 열게 하고 있다. 향우회에 관심과 협력과 참여가 활발해지는 것은 바로 ‘이익(利益)과 가치(價値)’ 를 동시에 추진하기 때문이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장식한 것은 초대가수 공연과 향우들의 노래자랑이다. 서호 출신 가수 000가수가 출연해 흥을 돋우었다. 향우들이 신청한 노래를 부르며 축제 분위기로 유도했다. 이럴 때 안 빠지는 건 서호강 몽해뜰에 둥근달이 뜬다는 ‘영암아리랑’ 이었다.
흥(興)과 락(樂)이 있고 정(情)과 사랑(愛)이 있고, 인(仁)과 의(義)와 예(禮)가 있고, 상경하애(上敬下愛)가 있는 따스함이 만연한 가슴 울린 행사였다. 서호의 기억이라고 할까? 그 기억은 2024 고향 사람들과 송년회를 함께 보냈던 것이다.
행복예감이라며 함께했던, 2025년을 희망이 있는, Happy year!-행복한 한해로 기대했다. 모든 행운은 당신에게... 당신의 한해를 응원한다고 기대감을 키워줬다.
“I hope you have a good year end!”
연말 마무리 잘하길 바란다면서
“Thank you for your hard work this past year!”
한 해 동안 수고 많았다면서
“I hope that uou will be happy more and more this yea!”.
당신이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면서
“Nay you be happy the whole year through. Happy New Year!‘
"한 해 행복하길 바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청색 뱀의 해이다. 여기서 청색은 ‘안정과 평화’ 를 상징하고, 뱀은 ‘지혜와 변화’ 를 의미한다. 이 두 가지가 어우러져 강력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한 해가 될 거라 기대된다. 뱀은 영리하고 지혜로운 동물이다. 뱀띠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이성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고, 지혜롭고 신중하며,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나며, 유연하고 적응력이 뛰어나 어떤 상황에도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야망이 크고 성취욕이 강한 경향이 있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큰 성취를 이룬다고 한다. 꼭 뱀 띠 생이 아니더라도 을사년은 큰 성취를 이루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뱀 사(巳)는 한자로 ‘삼짇날, 태아, 복’ 등을 뜻한다고 하니 많은 복(福)이 불러들인 2025년이 됐으면 한다. 2025년은 대박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오는 해라고 한다. 적극적인 행동과 인내가 성과를 이끌어내는 해!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말고 시도해보길 바란다.
새롭게 시작될 2025년은 을씨년스럽지 않은 ‘행복한 을사년’ 이 되길 바란다.
에헤야 데헤야!~ ♪ ♬
서호의 노래는 ‘카텐차’ 풍이다.
*CADENZA: 악곡이나 악장이 끝나기 전에 독주자나 독창자가 연주하는 기교적이고 화려한 부분의 즉흥적인 기교
“하춘화 가수의 영암아리랑에 나올 만큼 서호강에 그리움을 두며 흥얼거려 봐요!” “사무치게 그리운 고향 서호, 우리 사랑 변함없었으면 해요.”
“우리 서호강을 떠오르면서, 그 강물이 여울지듯이 우리도 여울져 봐요.”
“여울짐! 사랑입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