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가복음 7장 20절에서 23절 말씀)
“손을 씻고 음식을 먹느냐 마느냐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던 정결논쟁이 막을 내립니다. 예수님의 결론은 명쾌합니다. '더러운 음식이 아니라 더러운 생각이 너희를 더럽게 한다.' 다시 말해,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아, 너희가 더 더럽다.'입니다.
예레미아서 7:9-10에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살인하지 말라'는 율법을 '형제에게 노하는 것도 살인과 같다.'고 재해석하십니다. 아..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연쇄살인범이요, 대량학살범 아닙니까? 누가 이런 말씀 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까!
이런 말씀 앞에서 우리는 우리의 상태를 직시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겉으로는 지킬박사처럼 보일 수 있지만 우리 안에는 하이드씨가 살고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지고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다는 확신이 있으면 언제든지 바깥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우리는 행동을 보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동기를 보십니다.
우리는 결과를 보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과정을 보십니다. 우리는 외모를 보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과 비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할 수 없습니다. 함부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할 수 없습니다. 그냥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내 죄를 용서하시고,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