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blogtext style="LINE-HEIGHT: 130%">
<P>오늘 이벤트에 당첨된 닭집에 갔었다를 보고 왔습니다.</P>
<P>문화 생활을 좀 해보자는 취지에서</P>
<P>이곳저곳 기웃기리는데 아츠에서 이벤트를 많이 하더군요.</P>
<P>운 좋게 당첨되서 보고왔습니다.</P>
<P> </P>
<P>줄거리는 밑에 어떤 분이 써 놓으셔서 쓰지 않겠습니다.</P>
<P>그냥 주저리 주저리 저의 느낌을 적어보자면...</P>
<P>너무나도 친숙한 대사들에서 느껴지는 신선함이랄까요?</P>
<P>요즘은 많이 사라진 시장골목의 모습과</P>
<P>그 안에서 우리는 그저 돈 내고 물건만 받아가면서</P>
<P>마주치는 그분네들의 친숙한 모습이 </P>
<P>새로게 느껴지게 되었네요</P>
<P> </P>
<P>'아~ 맞다. 저런 말투 자주 쓰시는데!'</P>
<P>'저런 상황도 꼭 있지...'</P>
<P> </P>
<P>등등...</P>
<P>보면서 연극에 쏙 빠질 수 있었습니다.</P>
<P>간혹 시장의 모습에 충실해서 </P>
<P>어디에 포커스를 맞추어야할지 모를때도 있었지만</P>
<P>우리가 그저 스쳐가는 그분들의 뒷 이야기를 들은것만 같아 </P>
<P>즐겁게 보고 왔습니다.</P>
<P> </P>
<P>수없이 많은 시장의 가게에서</P>
<P>우리는 그저 피상적으로 지나가는 사람이지만</P>
<P>그 사람들 뒷편에는 </P>
<P>스스로 아끼고 사랑하는 즐거움과</P>
<P>고민하고 슬퍼하는 아픔이 어우러진 인생이 있음을</P>
<P>다시금 한번 생각해보았네요</P>
<P> </P>
<P>연극을 잘 모르지만 그래도 연기하시는 분들과</P>
<P>호흡하는 기쁨이 느껴지는 연극의 묘미를 느끼고 왔습니다.</P>
<P>추천해드려요~</P>
<P>*^^*</P></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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