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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스크랩 여자들이 말하는 남자의 아우라
석여 추천 0 조회 662 17.02.15 19: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최정이다.

 

이 글을 적어준다고 해놓고 몇번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원래 글 적을때 생각을 심하게 하지 않는데

 

유독 이 글만은 생각이 많아지고

 

글을 적는 것에 대해서 두렵게까지 느껴졌다.

 

 

 

그런 생각을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아우라는 것이 사람들마다 전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

 

여자들이 말을 하는 아우라는 것도 상당히 다양했기 때문에

 

도대체 뭘 이야기를 해줘야

 

사람들한테 공감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글이라고 할지라도

 

글을 적어주기로 했으면 적어야 된다.

 

이 글이 공감을 받지 못하고 욕을 들어먹을지라도

 

열심히 적어보도록 하겠다.

 

 

 

일단 아우라의 뜻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보자.

 

예술작품에서 흉내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를 말을 한다.

 

이것을 사람한테 가져다 오면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

 

또는 실체는 없지만 무언가 느껴지는 느낌

 

이런 뜻이다.

 

 

솔직하게 툭 까놓고 이야기를 해서

 

잘생기고 멋있고 돈 잘벌면 아우라를 넘어서서

 

우주의 기운이 내려앉은 것 같은 느낌

 

그런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잘생기고, 멋있지도 않고 돈도 그렇게 잘벌지도 않는다.

 

그렇지 않는가?

 

우리가 무슨 공유가 될 수 있겠는가?

 

정우성이 될 수 있겠는가?

 

원빈이 될 수 있겠는가?

 

그들에 비해서 우리는 한참 모자란 인간이고 보잘것 없는 사람이다.

 

인정할것은 인정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내가 원빈이다.

 

내가 공유이다.

 

이렇게 말하고 다니면 그것보다 미친사람 소리 듣기 좋은 것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원빈이 아니고 공유가 아니면

 

죽어야 되나?

 

나는 아우리 가지면 안되나?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번 해볼려고 한다.

 

 

 

 

얼굴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우리는 못생겼다.

 

못생긴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런데 되는대로 생겼다.

 

얼굴이 아프게 생겼다.

 

이목구비가 아수라장이다.

 

이 세상의 얼굴이 아니다.

 

얼굴이 오늘 내일 한다.

 

얼굴에서 냄새나게 생겼다.

 

이런 말은 들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여자들이 이야기를 한다.

 

아무리 못생겼다고 할지라도

 

남자는 피부만 좋고, 머리 스타일만 좋고

 

안경만 자기 얼굴에 맞는 것을 쓰면 무조건 봐줄만은 하다.

 

그런데 너는 그것조차 안된다는 것이다.

 

남자가 말이야

 

무슨 피부고

 

무슨 머리스타일이냐

 

이렇게 생각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남자는 마스크팩 쓰면 안되나.

 

남자는 비오템 화장품 쓰면 안되나?

 

남자는 아이크림이나 수분크림 같은 것 쓰면 안되나?

 

남자는 미용실가서 에센스 받으면 안되고

 

남자는 미용실가서 파마나 염색하면 안되나?

 

남자는 눈썹을 그리면 안되고

 

남자는 네일을 받으면 안되는가?

 

남자라고 해서 안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는가?

 

 

네가 못생겼다고 하면

 

너의 생긴것이 여자한테 인기가 없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관리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

 

여자가 피부관리 엄청 하시나봐요?

 

관리정도는 아니고, 잘 씻는 것이죠.

 

이정도 시크함은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대놓고 저는 화장품 무엇을 쓰고

 

피부를 위해서 무엇을 한다고 꼬치꼬치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런것은 여자의 영역이지

 

네가 안다고 해서, 네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들어가버리면

 

너를 이상한 남자 취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지, 내가 관리를 하는 것만큼

 

그렇게 그 여자한테 좋은 칭찬을 받을 수 있거나

 

그것이 여자한테 매력으로만 다가오면 되는 것이다.

 

 

 

또다른 한가지 부분을 이야기를 하자면..

 

결국은 말이다.

 

그 말이라는 것이 어떤 것이 되어야 되겠는가?

 

현실비관

 

남탓

 

위에 상사들 욕

 

이런 것은 할 필요가 없는 말이다.

 

남자들 중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라 꼬라지가 개판인데, 뭐가 되겠는가?

 

우리 회사는 위에 상사들이 꼰대라서 아무리 해도 안된다.

 

우리 회사 대표가 답이 없다.

 

이런 식의 말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너무나도 낮추는 말들도 많다.

 

나중에 뭐 먹고 살지 고민이다.

 

나중에 회사 짤리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나도 공기업 가고 싶은데, 공기업이 쉽나?

 

즉, 부딪쳐야 되는 상황에 대해서

 

자기는 피하고 있고

 

될때로 되라는 식으로 말을 하고 있고

 

자기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것도 여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거나 여자친구 앞에서 말이다.

 

 

 

이것이 무슨 아우라가 생기겠는가?

 

쥐뿔도 없어도

 

아무리 힘들어도

 

네가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자부심이 있어야 되고

 

네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 노력하는 것을 보여야 된다.

 

그렇게 되어야 그것이 설사 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옆에서 그것을 지켜보았던 여자라면

 

네가 열심히 노력을 했던 것을 알기에

 

네가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알기에

 

너를 인정을 해주고,

 

너를 위로를 해주고

 

너를 감싸 안아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가지 더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것이 있는데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를 늘 할 줄 알아야 된다.

 

그런데 그것이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실현가능성이 있거나

 

실천 가능성이 보이는 이야기를 해야 된다.

 

내가 한달에 돈을 얼마나 모우고 있기 때문에

 

몇년뒤면 이런 것을 할 수 있거나, 이런 집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것이다.

 

내가 결혼을 하면 육아나 장인장모 그리고 와이프한테

 

어떤 아빠가 되고, 어떤 사위가 되고 어떤 남편이 되겠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서술을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여자가 꿈을 꿀 수 있고

 

그 꿈을 너라는 남자가 이루어 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 수 있고

 

그 믿음이 아우라가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자분들한테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굳이 아우라나 카리스마 이런것에 목숨을 받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남자는 남자다워야 되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된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굳이 네가 남자라는 사실에 너무나도 입각을 해서

 

아우라를 뿜어야 된다고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런 것 없어도

 

여자한테 잘해주고

 

자기 성격 다 받아주고

 

자기한테 최선을 다해주는 남자라고 한다면

 

아우라나 카리스마가 없어도 여자는 남자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힘들다고 할지라도

 

내가 끌려다녀야 되고, 이런 것이 싫다고 할지라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그렇게 태어난것이고, 내가 딱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면

 

그 삶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나도 남자인데

 

이런 생각을 버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언제나 좋은모습 보이도록 최정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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