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카 폰 타이야이야의 숙제>
나는 천계의 수좌다.
10032호 아키엘 “아, 어쩌지 이런 걸 들어버렸어.....”
“미카엘님이 메타트론(박찬동)님에게 반역을 하신다니”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나는 고민하고 고민했다. 천계의 군인이라는 임무로서는 오히려 미카엘님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 마계의 공작 이카루카와 메타트론님이 친구였다니.....
하지만 나를 구해주신 게 메타트론 님이다. 솔직히 그 때 이카루카가 나를 죽이려 할 때 정말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그래, 나는 역시 메타르론 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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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트론은 이카루카와의 싸움 후 큰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이카루카가 그랬듯 쉴 시간은 없다. 그리고 지금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상당한 몸으로 열심히 일하는 중이다.
메타트론(찬동): 으.... 오늘 따라 허리가 쑤신다. 아...하여간 정미르 그 놈은 배려가 없어요.
왜 그렇게 나를 강하게 후려갈겨서........
그때 한 메타트론의 보좌관이 메타트론에게 와서 입을 열었다.
도미니언즈(사무직천사): 메타트론님, 한 전투천사가 뵙기를 청합니다.
메타트론: “전투천사가? 들라 하라”
메타트론의 집무실은 말이 집무실이지 대형교회 수준의 크기를 자랑한다. 원래 십자가가 있는 곳에 메타트론의 왕좌가 있다. 벽에는 천계의 영웅적인 전투들의 조각이 있고 장엄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10032호 아키엘: “메타트론님 급하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제가 우연히 들은 내용에 따르면 미카엘님, 가브리엘님을 비롯한 대천사들이 반란을 일으키려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메타트론(찬동): “반란? 그래 이것들이 한동안 손을 안 봤더니 기어 오르네? 왜 반란을 일으키려 하는지는 아니?”
10032호 아키엘: “예... 이카루카 님과의 관계 때문이라고”
메타트론: “언제 일으키려는지는 아니?”
10032호 아키엘: “아 그게........(계산중) 저 오,오늘이라고...”
그때 다시 보좌관이 나타나 말했다.
도미니언즈(사무직천사): “메타트론님, 말씀 나누시는데 죄송하지만 지금 다른 대천사분들이
때로 몰려와 메타트론님을 뵈어야겠다고 합니다.”
메타트론은 잠시 생각하고는 문서 하나를 꺼내며 당당하게 입을 열었다.
메타트론(찬동): “10032호 아키엘, 계약의 대천사로서 명한다! 지금 이 문서를 가지고 중간계에 있는 지구라는 행성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찾아라. 그 후 그 나라의 금산간디중학교를 찾아가 ‘쑥’이라는 자에게 이 문서를 전해라. 그 후 그곳의 태현성이라는 인물에게 코드 ‘아크로’라고 말하라.”
10032호 아키엘: “옛!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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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고 대천사 미카엘, 대천사 라파엘, 대천사 가브리엘, 대천사 산달폰, 대천사 바라카엘, 대천사 레미엘이 비장한 얼굴로 들어왔고, 그 뒤를 따라 네임드 급 전투 천사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메타트론은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입을 열었다.
메타르론: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너희가 다 몰려오면 일은 누가 하고 있느냐?”
미카엘: “적어도 당신은 이제 천계의 대천사 일을 할 필요는 없을 거다.”
메타트론: “하, 야 너 누구 앞에서 그런 말버릇이냐?”
순식간에 공기가 얼어붙었다. 메타트론이 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전신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공포가 느껴지며 다른 대천사들이라 해도 뼛속가지 바짝 긴장했다.
대천사 레미엘; “일단 그 흉흉한 살기부터 거두시죠? 그리고 천계의 수장으로서 마계의 공작과 친분을 쌓은 행위는 위법이고 반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본 대천사 회의는 당신의 권한을 박탈합니다! 그 자리에서 내려와 주십시오. 그리고 법에 따라 당신을 처형하겠습니다. 죄목은 반역죄입니다.”
메타트론: ‘언젠가 나보다 강하고 선한 천사가 나타나는 날 내 천하도 끝날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나 같은 놈이 이 자리를 지켜야겠지.’
“그래! 내가 법을 어겼다고 치자! 그러나 법에 따르면 너희가 나를 심판할 수 없으니 지금 너희도 법을 어기고 있는 것 아니냐!!!”
가브리엘: “뭔 억지를!!!”
메타트론: “나는 아직도 너희의 군주이고 천사의 수좌에 선 자다. 신하와 왕이 같은 죄를 지었을 때 왕이 신하를 죽이는 것과 신하가 왕을 죽이는 것 어느 쪽이 더 큰 죄를 지었다 생각하는가.“
미카엘: “넌! 왕이 아니다.”
메타트론: “나는 죽어도 영웅왕으로 남지만 너희는 영원히 반역자로 남을 것이다!!”
미카엘: “공격하라!!!”
미카엘이 먼저 붉은빛 불덩이를 메타트론에게 쏘았다.
하지만 메타트론은 가볍게 막아내고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마법진들을 소환했다. 그 진 하나 하나에서 수십 발의 광선들이 발사되었다. 부상을 입었다지만 그는 이카루카와 같은 급의 존재였다. 혼자서 왕좌에 도도하게 선 채로 몰려드는 대천사들과 전투천사들을 전부 압도하고 있었다.
그들이 쏘는 마법은 닺지도 못했고 대천사라 해도 그 금빛 광선에 공격당하면 상처를 입었다.
게다가 메타트론의 말에 흔들리는 천사들도 있었다.
바라카엘: “신, 대천사 바라카엘 더없는 무레에 사죄드리옵니다. 후일 이 사태가 끝나면 어떠한 벌이라도 받아드리겠사옵니다. 그래도 지금은 당신을 위해 검을 들겠나이다.”
거기에 연금되어 있던 우리엘과 세라니엘도 풀려나 메타트론을 위하여 자신의 군을 이끌고 이곳으로 몰려왔다.
단순한 반란이 천계의 내전으로 번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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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간디 학교에서 쑥샘이 교무실 화로 앞에 앉아 귤을 까먹고 있었다.
그때 피투성이가 된 10032호가 교무실로 들어왔다.
쑥: “헉, 천사가 웬일이니?”
10032: “메타트론깨서 이것을 헉....헉...”
간신히 문서를 전하고 10032호는 기절했다.
----------------------------------------------------------------------------- 마계, 이카루카 폰 타이야이야의 집무실에서 그는 자신의 숙제를 업로드 했다.
요리로는 미트볼 양파 볶음 계란덥밥을 했고 집안일은 설거지많이 잡안 쓸기 닦기등을 했다.
(컴에서 아주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여 사진첩부가 안됩니다. 나중에 따로 보내드릴게요 쑥샘)
요즘 그는 나날이 편안하다. 한 마룡을 구워삶아서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게 해 자신의 군세를 크게 늘렸고 새로 들어온 귀여운 메이드가 마사지를 잘해서 오늘도 뼈마디가 시원하다.
그런 그에게 보좌관 카가미네 린,렌이 들어와 말을 꺼냈다.
린,렌: 공작님, 황제 페하께서 급한 호출이십니다. 천계 관련사항입니다.
이카루카: “헤에~ 박찬동 녀석 일인가? 무사하겠지?”
첫댓글 10032호가 기절했으니 내가 현성이에게 "아크로"라고 말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