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4월 29일)
<로마서 1장>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인 복음과 하나님의 의”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롬1:1-32)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3차 전도여행 중 고린도에 머무르면서 집필했던 서신입니다. 즉 바울은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나면 그 당시 세계의 중심지인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려는 계획을 마음에 품은 가운데, 그런 자신의 방문 전에 로마 교인들의 기독교 복음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기록하여 보낸 일종의 교리 서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로마서의 서두인 1장에서 바울은 로마 교인들에게 문안 인사를 한 후 복음에 대한 간략한 정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복음은 모든 인간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서, ‘하나님의 의’에 관한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의’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의(righteousness from God)’를 뜻하는 것으로서 인간이 자신의 도덕적인 행위나 율법을 지킴으로 이루려고 하는 자기의(自己義)와 대조가 되는 말입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의(義)’란 쉽게 말하자면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그처럼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과 교제를 하게 되는 것이 곧 구원인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들 중에는 아무도 스스로 그 의를 얻을 수 있는 자가 없기에 하나님의 의가 필요한 것인데, 이제 바울은 로마서의 1-3장에서 왜 인간에게 그런 하나님의 의가 필요한가를 논증해 나갑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인간들의 전적인 타락과 죄악에 대해서 고발을 하면서 먼저 1장에서는 하나님을 떠난 이방인들의 죄악된 삶의 실상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썩어질 피조물과 우상들을 숭배하며, 인간의 육체를 죄악된 향락의 도구로 삼으며, 불의와 탐욕과 시기와 분쟁과 다툼 등 온갖 죄악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이방인들의 삶의 실상으로서, 이것은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 한 결과임을 바울은 설명합니다.
이처럼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복음이 무엇인가를 논증해 가는 데 있어서 먼저 인간들의 죄악상을 고발하고,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있게 될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심각한 죄인임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복음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할 수밖에 없기에 먼저 인간의 전적인 타락과 전적인 부패에 대해서 선언하며 고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서, 마치 의사가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 먼저 그의 질병의 원인과 그 질병이 가져올 치명적인 결과에 대해서 진단을 하고 환자에게 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마9:12; 막2:17 참고).
이처럼 기독교의 복음은 인간들이 모두 다 죄인임을 선포하는 데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러나 오늘날 소위 ‘긍정적 사고’를 가르치는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이나 지옥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으며 인간의 죄악에 대해서도 고발하지 않고, 인간을 미화시키면서 인간의 능력과 가능성에 대해서만 말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거짓 위로를 주면서, 그것을 현대적인 복음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복음이 아닌 사단의 달콤한 미혹일 뿐입니다. 아프더라도 죄인임을 깨닫게 할 때 거기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인 복음의 효력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나를 포함한 모든 인간들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죄인들임을 깊이 깨닫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X/131
첫댓글 아멘
복음의 효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