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황거와 마루노우치 주위를 구경하였고
여기는 긴자입니다.
긴자(은좌)-은화주조회사가 처음생겼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며
쁘렝땅 백화점이 근처에 있더군요.
도쿄를 다니면서 느낀점으로 사람이 정말 많고, 깨끗한 거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군데군데 걸인들이 있더군요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만, 우리나라 걸인과 비슷합니다.
여기가 긴자의 유명한 거리인데 이름이 ...
이층버스를 쳐다보는 코스프레 걸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눈썹이 붉게 물들어져 있더군요.
버스투어를 마치고, 전철을 타고 아키하바라로 이동합니다.
아시다시피 아키하바라는 서울의 용산전자상가라고 보시면됩니다.
하지만 규모가 더 크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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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짜잔~ 여기서 중요한거 한가지; 일본의 물건가격이 한국보다 싸지 않다는거~, 전자제품도 마찬가지
그러니 절대 일본에서 물건 사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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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로 이동중
역에 내리시면 코스프레 걸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자 자기의 상가를 선전하고 있지요.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인물은 별로 없더군요.
여기 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일본에서 처음 들어가는 식당이라 조금은 걱정스러웠는데
문앞에서 한국말을 하는 아가씨가~~~ ㅎㅎ
조선족이더군요.
덕분에 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 식당은 여러나라의 사람들이 모이더군요.
저쪽에서는 프랑스말, 저쪽에서는 영어, ..일어, 중국어....
술도팔고, 밥도팔고, 담배도 피고....
이 식당은 또 한가지, 저렴하고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죠.
900엔(우동과 카레라이스 - 제가 시킨건데, 다 못먹고 아들녀석이 도와줬습니다.)
우동과 회덮밥(920엔)
을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은후 아키하바라를 간단하게 돌아다녔습니다.
좀전에도 말했듯이
제가 다닌 동경에서는 최소한 우리나라보다 물건이 비쌉니다.
절대 사지 마시고 구경만하세요.
간단한 점심해결과 구경후 아사쿠사로 이동했습니다.
JR타고, 사철타고(여기서도 전철의 이름으로 좀 헤멨습니다.)
아사쿠사는 일본의 유명한 절인 '센소지'근처의 문화구역의 지명입니다.
센소지절은 과거 수백년전 어부가 그물로 건져올린 불상을 모신절입니다.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아래는 그 센소지 절의 입구격인 '미나미나리몬'이라는 등입니다.
앞에서 온가족이 한컷
이때가 벌써 오후 3시경이지 싶습니다.
센소지 절까지 이어지는 문화거리
길 양측으로 각종 공예품과 전통음식들이 즐비하더군요.
여기서 구경을 다한후
오다이바로 갔습니다.
오다이바는 우리나라 여의도비슷한 매립지인데
도쿄의 첨단건물, 놀이 시설...등이 한군데 모여있으며
주로 쇼핑상가, 식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다이바로 가는방법은 JR야마노테선을 이용하여 신바시역에서 내려 유리카모메란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방법과
제가 이용한 아사쿠사에서 배를타고 오다이바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센소지절을 구경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선착장으로 갔더니
오다이바로 가는 마지막배가 있더군요.
또 급하게 움직여 표를 끊고 배를 탔습니다.
하튼, 이번 일본여행은 운좋게 마지막 차나 배를 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1탄에서도 말씀드린적있는데, 이배는 제가 머무는 숙소근처의 하천을 지나갑니다.
오다이바로 가는 배안에서
위의 다리가 오다이바로 들어가는 유명한 다리입니다.
'레인보우브릿지'
야경이 좋다하였는데 찍사의 실력과 똑딱이카메라여서 그런지 그다지 좋은 사진은 나오지 않는군요.
뒤로 보이는 대관람차
레인보우 브릿지를 배경으로 가족사진한장
이때즈음 우리가족은 모두 그로키상태...
구경이고 뭐고, 대충 오다이바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제 1일 구경 끝~
사진으로 봐서 실감이 나실지 모르겠으나
저 날 돌아다닌 거리가, 정말 멉니다.
힘들지만 견뎌주신 어머니, 아버님께 감사합니다.
첫댓글 ㅎㅎ 마지막 사진에 여행의 피곤함이 묻어나오는군요 ^^ 사진으로 보는 일본 이렇게라도 보니 좋네요^^
가족과 함께 하신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ㅎㅎ,,오다이바는 낮에 가야하는디...
ㅎㅎ 집으로 돌아오다.. 키워주마님은 동경에도 별장을 구매해 놓으셨군요.. 초대 부탁합니다.
ㅋㅋ,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