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기도의 영성.
기도는 과연 소원 성취에 목적이 있나요?
그런데 왜 소원을 내가 믿는 하나님께 기도해도 이루어지지 않나요?
<기도>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은 기도의 영성을 생각하며 은혜를 사모합니다.
모든 기독인들마다 기도하지요.
왜냐하면 성경에서 많이 말씀 하시니, 따라서 교회에서도 기도에 대한 가르침과 훈련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대한민국은 매일 새벽 5시에 각 교회마다 기도모임이 있으니 더욱 훈련이 잘 되어 있지요.
마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그런데 어찌하여 그리도 간절히 기도해도 응답 없는 것은 웬일인가요?
입학시험, 입사시험, 각종 고시, 질병에서, 관계에서, 사업, 소망 등등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하시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단정적으로 선포 하십니다.(요일4:8, 요3:16)
하나님의 이 <사랑>은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독생하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하신 그 사랑>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기 위하여 두어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난치병을 가진 자녀를 돌보는 엄마>를 생각해 봅니다.
이 엄마는 아들의 난치병을 치료하고자 시간, 재산, 모두를 아끼지 않고 모두 드립니다.
엄마들의 <자녀 사랑>입니다.
2 예술가들의 작품 사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온갖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진 <작품은 자신의 생명만큼 사랑>하는 것이 작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할까요?
더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사람에 대한 사랑은 어떠한가요?
핏땀을 흘려가며 기도하시는 아들 예수님의 “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옵소서”라는 기도를 가슴아리게 들으시면서도 피조물 인간을 구속 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대속>하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창1:26-27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막14: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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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다른 피조물과는 다른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으니 하나님의 사람 사랑은 인간 표현의 한계를 넘는 것이지요.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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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히 성령님이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는 것은 <늘 섭리하시고 지키시며 인도하시는 보살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 의지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영(靈)의 지배(支配)를 받는 영적존재(靈的存在)>입니다.
따라서 인간 안에 두 마음이 역동하는데 <두 마음이란 영(靈)>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사탄>을 의미합니다.
약1: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 또는 인격이 있어 매사에 선택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든지 아니면 사탄의 길을 선택하여 <그 영의 지배를 받으면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우리는 삶에서 경험합니다.
주님 안에서의 <섭리는 주님의 영역>이지 우리 인간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초청을 받을 때까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계속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어떤 고난, 아픔, 슬픔, 억울함도 지나고 보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정리합니다.
기도는 나의 소망, 요청사항을 아뢰는 것 맞습니다.
이는 마치 상담사에게 찾아가 자신의 어려움을 말하다가 스스로 해결점을 찾는것과 같은 것입니다.
술꾼 남편 때문에 늘 불평하다가 상담사에게 찾아가 남편의 불합리함과 나쁨을 말하다보니 불쌍한 생각이 들면서 부인인 자신의 사랑이 부족하여 그럴지도 모른다는 스스로 자책을 하면서 돌아가 사랑하게 되면서 남편의 술버릇을 고치게 되었다는 간증을 듣습니다.
이처럼 주님 앞에 아뢰는 기도를 드리다 보면 이런 깨달음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좀 더 <원숙한 신앙인은 늘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믿기 때문에 묵상 기도하면서 그동안 내려주시고 섭리하시고 지켜주신 것들을 찾고, 생각해 보면서 감사하는 것이 기도의 목적>입니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살전5:16-18
5:16 항상 기뻐하라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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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맘이 낙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주께서 내게 오사 위로해 주시네
가는 길 캄캄하고 괴로움 많으나
주께서 함께 하며 내 짐을 지시네
2 희망이 사라지고 친구 날 버릴 때
주 내게 속삭이며 새 희망 주시네
싸움이 맹렬하여 두려워 떨 때에
승리의 왕이 되신 주 음성 들리네
3 번민이 가득차고 눈물이 흐를 때
주 나의 곁에 오사 용기를 주시네
환난이 닥쳐와서 슬픔에 잠길 때
주님의 능력 입어 원수를 이기네
(후렴)
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 그 은혜가 족하네
이 괴론 세상 나 지날 때 그 은혜가 족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