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CJ오쇼핑 - 어수선한 내수 보다 글로벌 확장으로 차별화 - IBK투자증권
2분기 홈쇼핑업계 백수오 영향, 추정치 하향
CJ오쇼핑은 지난해 3분기부터 경쟁사대비 PB개발비, 모바일 소셜커머스 관련 적립충당금 등의 고정비성의 변동비 부담을 반영하며 강도 높은 체질개선을 진행해 왔다. 2014년 상반기까지 모바일 전략은 소셜커머스 연계에 의존했다면 하반기 이후 TV상품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30대 중반 여성을 핵심 고객층으로 타겟하기 시작했다. 지난 1분기는 전략시현 가운데 타겟 고객 중심으로만 모바일 App다운비용 25억원을 집행했기 때문이다, 현재 모바일 누적고객은 1,000만 수준(+50% YoY)이며 연 내에 1,300만명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2분기 백수오와 관련된 환불 및 CS과부화 기회비용 발생으로 취급고 및 영업이익은 기존대비 각각 4%, 17%를 하향하며 총체적인 턴어라운드 속도 둔화를 전망한다.
어수선한 내수 보다 중남미 진출로 글로벌 우위 확고
부정적인 국내 영업 상황과 달리, CJ오쇼핑은 국내 유통업 최초로 중남미 멕시코 진출을 확정했다. 3분기 중 중남미 최대 미디어그룹이며 공중파 1위인 Televisa 그룹과의 합작회사인 CJ그랜드쇼핑(50:50) 설립 및 방송 송출이 예상된다. 사업의 형태는 합작 자본금 2,300만달러, 가시청가구수 1,100만(유료방송 1,600만 중)과 24시간 송출이다. 멕시코의 홈쇼핑 시장규모는 연간 200억원 수준에 불과한데 CJ그랜드쇼핑의 2016년 매출액은 최소 1,500~2,000억원(법인적자 50억원~25억원)이 전망된다. 추정의 근거는 중남미 국가 내에 생산기지적 위치, 유로방송 가입자 55% 기반, 1인당 GDP(1만1천$)와 인구수(1억2천만명)에 근거할 때 2004년 중국 동방CJ 진출 당시와 유사한 조건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홈쇼핑 업계 전체적으로 2분기 영업은 보수적인 시기지만, 동사는 중장기 글로벌 전략으로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 실적 개선과는 무관한 포인트지만 경쟁사 대비 확고한 전략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단기 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하지만 하반기 모바일과 PB상품력의 체질 개선과 전년대비 기저효과에 근거할 때 턴어라운드를 전망하며 목표주가 280,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대성창투 - 2015년 하반기 IPO시장 활성화 기대주 - KDB대우증권
대성창업투자 소개
대성창업투자(이하 ‘대성창투’)는 벤처캐피탈 회사로 1986년에 재정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거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2002년 대성그룹에 편입되어 현재 최대주주는 대성홀딩스㈜로 47.1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창투사 수익개선 기대
2015년에는 정부 정책 및 투자활성에 따른 창투사의 수익개선이 기대된다. 1) 2015년 하반기 IPO시장 활성화에 따라 벤처캐피탈사들이 IPO를 통한 투자금 회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2) 정부의 지속적인 벤처/창업 등 창조경제 지원정책에 따른 조합결성 증가로 안정적인 운용보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3) 결국 투자 회수 및 지속적인 수익 시현에 따른배당여력 증가도 매력적으로 판단된다.
2015년 하반기 IPO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혜 기대
2015년 하반기에는 기업공개(IPO)가 활황을 보이고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 고령화로 인해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유인이 확대되고 있고, 2) 지난 해 한국거래소의 적극적인 상장 유치 활동과 올해 증시 활황에 따른 IPO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3) 기술특례 상장 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015년 3월말 기준 벤처캐피탈의 총 투자재원은 13.5조원으로 이중 조합자산은 12.4조원이며, 자기자본은 1.1조원 규모이다. 참고로 2015년 3월말 기준 조합자산 비중은 91.7%로 꾸준히 증가하여 2010년 이후부터 90%대 수준을 시현하고 있다.
대성창투, 투자회수 및 안정적인 조합관리보수 등을 통한 수익 증가 기대
대성창투의 2015년 실적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1) IPO를 통한 투자회수, 2) 조합설립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조합관리보수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3) 여기에 대주주가 지주회사인 만큼 수익발생시 배당여력 증가 등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한세실업 - 조금 이르지만 성수기 기대감은 유효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은 +10.9% YoY 예상, 우호적 환율 반영으로 양호한 실적 전망
예상 대비 부진했던 1분기 실적으로 주가는 15%가량 하락했다.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달러 매출이 부진 사유였다. OEM 업종의 특성상 성수기인 3분기가 가까워질수록 오더 수주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낸다. 2분기 달러 매출은 5.4% YoY 증가를 예상한다. 원/달러 환율이 5.8% YoY 상승 전망되어 원화 기준 매출액은 10.3% YoY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0.9% YoY 증가를 전망한다. 수직 계열화와 더불어 진행 중인 원가율 개선은 2분기에도 계속된다. 2분기 원가율은 0.6%p 하락한 80.2%로 추산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4.9%으로 추정한다.
성수기인 3분기 사전 오더 흐름은 양호, 3분기 영업이익은 +22.3% YoY 전망
3분기는 동사에게 성수기이다. 바이어 성수기인 4분기 직전에 오더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3분기 사전 오더 흐름은 양호하다. 주요 바이어가 위치한 미국의 5월 ISM 제조업 지수가 전월대비 1.3pt 상승한 52.8pt로 양호했고 4월 의류 소매 재고 역시 4.5% YoY 증가했기 때문이다. 4%대 의류 재고증가는 2014년 7월 이후 처음이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8%, 22.3% YoY 증가를 예상한다. 달러매출은 11.9% YoY 증가가 전망된다. 3분기에도 4%가량의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매출 증가와 더불어 매출 원가율은 1%p 개선이 예상되고 영업이익률 역시 0.4%p 개선이 전망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9,000원 유지
최근 주가 하락으로 PER(주가수익비율) 밸류에이션은 16.7배까지 하락했다. 대만 시장에 상장된 동종 업체 평균 23.6배 대비 매력도는 충분하다. 홍콩 시장에 상장된 중국 OEM 업체 평균 14.1배보다는 비싸지만 실적 흐름을 감안한 매력도는 충분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9,000원을 유지한다
종근당홀딩스 - 순수 지주사로 장기 성장 전망 - SK증권
순수 지주사로 고성장 전망
종근당홀딩스의 기업가치가 장기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사업구조는 현재 순수지주사 형태로 되어 있다. 2014 년 별도기준 매출내역을 보면 주요 영업수익이 브랜드로열티 수입44 억원(39.3%)과 경영자문 수수료 수입 25 억원(22.3%), 그리고 배당수입 43억원(38.4%)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3가지 수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계열사를 통한 다양한 제약/바이오사업 수행으로 기업가치 상승 전망
향후 동사는 자회사의 외형이 성장함에 따라 브랜드 로열티 수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경영자문료로 안정적으로 유입될 것이다. 투자수요가 큰 순수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자회사로부터 배당수입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그룹의 지분구조에서 사업자회사 종근당 밑으로 계열사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종근당홀딩스 밑에 포진되어 있다. 경보제약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종근당과 더불어 종근당홀딩스가 좋은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대주주와 종근당의 지분스왑이 완료되었는데 향후 경보제약이 상장되고, 종근당바이오 지분스왑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지주사를 중심으로 계열사를 통해서 제약/바이오 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한국의 노령화 등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이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종근당그룹도 국내외에서 신약개발, 신규사업 전개 등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종근당그룹 영업실적 성장은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로 집약되고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다.
주가 저평가, 목표주가 118,000 원
현재 주가는 경보제약의 상장을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하며 상승 중이다. 당리서치는 경보제약에 대한 지분가치를 평가하고 자체 영업가치와 계열사 지분가치를 재평가하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8,000원으로 유니버스종목에 신규 편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