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맑게 부드럽게.
저녁식사를 하면서 TV를 보며 쉬다가 설거지를 하려고 일어섰다.
다은이가 정리를 하니 나는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를 들으며 설거지를 한다.
옥상달빛은 여가수 2명이 피아노, 멜로디언, 실로폰, 케츠너츠 등을 연주하며
부드럽게 편하게 맑게 노래를 부르는데 화음도 아름답다.
노래가사는 “따스한 위로와 잔잔한 응원”을 심어준다.
옥상달빛의 노래처럼 부드럽게 편하게 맑게 해주는 묵상글을 쓰려고 노력한다.
<수고했어, 오늘도>의 가사는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 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을 보이기 싫어.
밤 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수고했어.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빛이 있다고 분명 있다고 믿었던 길마저 흐릿해져 점점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수고했어).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수고했어.”
“내가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하노니
그들이 너희의 부족한 것을 채웠음이라.
그들이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 주라!”(고전.16:17-18).
스데바나, 브드나도, 아가이고는 목사와 신도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사람>이었다.
사람들의 ‘수고를 알아주는 마음’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가정 일이나 회사 일이나 교회 일을 하는 사람의 수고를 알아주어야 한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라!”(살전.5:12).
“수고했습니다!” 말 한마디가 마음이 시원해지고,
고생한 보람을 느끼게 하고, 인정을 받는 느낌을 얻고,
위안을 얻는 공감대를 이룬다.
그러니 작은 일을 했든 일당을 주든 수고한 사람에게
“수고했어요! 고맙습니다!”라 말해주십시오.
*묵상: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로마서.16:12)
*적용: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주님의 교회를 위해
여러모양으로 봉사하고 수고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부족한 목사와 교우들을 위해 기도와 격려와
힘이 되어주는 사랑의 수고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