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날: 2023년 7월 7일
모인 곳: 대구지회 사무실
모인 이: 김선희, 우윤희, 이경희, 이지연, 이해나, 강미영
★공지사항
독서부는 달모임 20일 찬성입니다.
7월 21일: 마지막 독서부 활동 모임.
방학 후 첫 달모임: 8월 24일(목)
방학 후 첫 부서모임: 9월 1일(금)
2학기 읽을 책 종류: 목록에서 만화류
2학기 활동공부 책: 윤희씨께 부탁
12월 28일: 달모임
1월 25일 총회
★ 책 이야기 나누기
- 발제: 우윤희 <토미 웅거러> 그림책
<<크릭터>>
펜 드로잉
할머니의 아들이 보낸 선물 뱀이 손자같다.
뱀을 혐오, 금기 시 하던 시대 그림책이다.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나온 책이다.
뱀에 대한 편견을 깨기위해 뱀을 이쁘게 그려 놓은 책이라 생각든다.
뱀이 가진 장점, 개성, 길다랗다는 장점을 잘 활용했다.
목록책이다.
<<제랄드와 거인>>
우리나라에 출판될 당시에 표지의 칼과 피의 그림이 논란이 되었다.
거인, 제럴드가 토미 웅거러처럼 느껴진다.
말썽꾸러기, 혐오스러운 대상인데 그를 품는 대상이 있다. 여기서는 그 대상이 소녀이다.
토미 웅거러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사랑이라고 얘기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편견 없이, 아낌없이 주는 사랑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 같다.
개인, 가족, 이웃, 공동체의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처음 소녀는 거인에 대한 소식을 모른다고 나오니 편견 없이 거인을 바라보는 편견에 대한 이야기 같았다.
정말 사랑이 변화시켜줄까?
아이가 칼을 들고 있는 장면이 위트, 코미디로 받아 들여져 그저 재미있게 읽었다.
옛날 유럽 이야기를 각색한 이야기처럼 봐서 재밌었다.
교훈을 떠나 반전 있는 재미로 봤다.
거인이 거인이 아닌 것처럼 된 결말이 거인을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걸까?하는 생각에 결말에서 재미가 줄었다.
갑자기 거인의 식습관이 바뀐 내용이 엉뚱하고 결말이 토미웅거러스럽다.
일반적이지 않고 남다르게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것 같다.
애정으로 밀착되지 않아도 가족, 공동체가 되는가? 하는 이야기
<<세 강도>>
물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하는 이야기 같다.
돈을 잘 쓰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버는 방법이 누군가에서 훔쳤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읽혀질까?
강도가 바뀌는 내용이 더 재밌다.
책을 읽어 준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금기를 깨는 내용을 재밌어했다.
돈을 모으는 이유는 왜일까? 그리고 무엇에, 어떤 목적으로 쓸까?
아이들은 강도가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도 하고 훔친 돈을 원 주인에게 돌려줘야한다고도 했다.
저학년은 그냥 즐기고 중학년은 비판적으로 읽는다.
양성평등, 인권,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
<<꼬마 구름 파랑이>>
전쟁을 표현한 내용이 아이디어 좋고 직관적이다.
<<섬>>
파티 장면 그림이 아일랜드 사람들의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다.
달빛이 밀가루를 뿌려놓은 듯하다. 그림 속에 달빛이 어떤 빛인지 궁금하다.
토미웅거러를 이해할 수 있는 책 같다.
환상 동화같다.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애정이 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