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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광포서밋에서 대표 활동보고 (요지)
2023년 1월 24일
‘평화의 횃불’을 불태워 인간주의의 대연대를
‘평화의 횃불’을 불태워 사명의 천지에 새로운 인간주의의 대연대를! - 34개국의 대표 900여 명이 참석한 유럽광포서밋.(지난 14, 15일)
광선유포대서당(廣宣流布大誓黨) 완공 10주년인 ‘11·18’을 향하여 함께 전진을 약속했다. 여기서는 대표의 활동보고(活動報告) 요지를 소개한다.
이탈리아 다니엘라 산티 씨
숙명전환(宿命轉換)의 철리(哲理)야말로 희망
저는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21살 때, 친구를 통해 창가학회(創價學會)와 만났습니다. 자신이 없던 제가 입회 후, 대학의 건축학과를 졸업할 수 있고 동지들과 함께 풀뿌리 핵무기폐절운동을 추진하는 등 많은 공덕(功德) 체험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신심(信心)이 시험받는 큰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2014년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 미숙아였던 큰딸을 잃었고, 이어 2018년에는 똑같이 둘째 딸을 잃었습니다.
필설로 다할 수 없는 괴로움 속에서 나와 아내를 지탱한 것은 자신의 일처럼 동고(同苦)해 주는 동지의 존재였습니다. 어떤 분은 ‘원겸어업(願兼於業)’의 법리(法理)를 통해서 “어떤 숙명(宿命)도, 반드시 깊은 의미가 있다.”라는 이케다 선생님의 지도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 지도 덕분에 우리 부부는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본존(御本尊)에게 힘차게 기원하는 가운데 2022년 셋째 딸이 탄생했습니다. 첫째 딸, 둘째 딸과 마찬가지로 예정보다 일찍 태어났습니다.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동지인 간호사의 서포트도 있어 무사히 딸과 함께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딸 마사요(マサヨ)의 이름 ‘요(ヨ)’자에는 ‘세계’라는 뜻이 있습니다. 마사요가 그 의미를 체현하는 ‘세계시민(世界市民)’으로 성장해 장차 ‘유럽청년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체코 노조미 세키네 씨
광포(廣布)를 책임진다는 일념(一念)으로 길을 연다
일본의 음악대학에서 첼로를 공부하던 중, 여학생부 대표로 본부간부회에 참석해 구도심 넘치는 해외동지들의 모습에 감동. 그날부터, “세계광포(世界廣布)에 도움이 되는 첼리스트가 되겠다!”고 어본존(御本尊)께 기원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체코의 유명한 현악(絃樂) 4중주단에게 레슨을 받을 기회가. 악단의 연주에 감명을 받아 이듬해 여름, 체코에 2주간 음악을 배우러 갔습니다. 현지에서의 멋진 생활을 체험하고, “세계광포를 위해 체코로 유학을 간다”고 목표를 명확히. 이 목표를 세우고 제목(題目)을 근본으로 면학에 힘써 2017년부터 체코에서 유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2년간 유학생으로 지낸 뒤, 대학원에 도전했으나 불합격. 진로가 정해지지 않아 불안한 나날들이 계속되었습니다.
그 후, 지인의 소개로 어느 오케스트라 오디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그 오케스트라가 있는 지방은 멤버가 한 사람도 없는 지역이었습니다. “반드시 합격해서 그 지역의 광선유포를 추진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창제(唱題)하면서 더한층 기술을 갈고 닦으며 임한 결과 합격을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체코SGI(창가학회 인터내셔널)의 청년 리더로서, 더욱더 인간혁명(人間革命)에 도전하며 음악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신심(信心)의 훌륭함을 전해 가겠습니다.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lpsRIfreoP0
[COP27]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유엔회의 ‘COP27’에 SGI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기후변화 분야에서는 신앙을 가진 청년들의 기여가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2022년의 ‘SGI 제언’에서, 기후변화 문제의 협의나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청년이 관여하는 중요성을, “‘미래는 자신들의 손으로 연다’라는 신념으로 일어선 청년들의 연대야말로, 그 무엇보다의 원동력이 된다.”라고 지적. 이러한 선생님의 기대를 체현(體現)하기 위하여, 청년 참획(參劃)으로의 길을 열자고 결의해, 이번 COP27에 임했습니다.
회의 기간 동안 교섭회의와 종교 간 대화를 비롯하여 신앙을 가진 청년들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단체와 행사를 공동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제자로서, 환멸(幻滅, 이상이나 환상이 깨어짐)을 희망(希望)으로, 희망을 결의(決意)로 그리고 결의를 행동(行動)으로 변혁(變革)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가겠습니다.〈유럽 청년부 대표〉
[스위스]
올해는 1983년 6월의 이케다 선생님의 스위스 방문으로부터 40주년을 맞이합니다. 당시 선생님께서는 제1회 스위스총회에 참석해 스위스광포의 기반을 닦아주셨습니다. 그때 출범한 3개 지부 체제는 현재 3개 방면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벗들이 고립되었습니다. 그러나 청년부의 발안(發案)으로 동지들의 체험과 결의를 담은 뉴스레터를 작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동지와의 유대를 재확인할 수 있었고, 보다 견고한 단결이 생겨났습니다.
지난해 종교사회학자나 국가 종교운동 조사기관 등에서 SGI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간담은 의미 있는 것이 되어 학회에 대한 이해를 크게 넓힐 수 있었습니다. ‘좋은 시민’으로서 더욱 신뢰의 유대를 넓혀가겠습니다.
[덴마크]
지난해, 덴마크에서는 학회창립기념일인 ‘11·18’을 지향하여 3만 명에 대한 대화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확대 보고를 할 수 있도록 고안. 리더가 솔선해 절복체험(折伏體驗)을 이야기하며 많은 벗들을 연좌시켜 갔습니다.
맞이한 ‘11·18’에는 목표를 웃도는 확대를 달성. 수는 물론,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용(地涌)의 사명을 자각해, 주위에 신뢰를 넓힐 수 있었던 것이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5만 명을 향한 대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습니다. 제목근본(題目根本)으로 선생님의 지도를 배우면서 환희가 넘치는 인생을 걸어가겠습니다.
[스페인 부인부]
스페인에서는 2019년부터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과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 학습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매월 한 권의 독파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선생님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하여 인생을 크게 열며 광포확대(廣布擴大)의 조류(潮流)를 쌓아 왔습니다.
부인부는 소그룹단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한 그룹의 리더는 일의 고민과 마음의 병을 가진 멤버들을 격려하기로 결심.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규제 완화 후에는 직접 만나 함께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멤버들은 병을 극복. 이전 직장에 재취업할 수도 있었어요.
학습 운동을 통해 부인부는 신심(信心)의 기반(基盤)과 사제(師弟)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욱더 연대를 넓히며 후계인 청년·미래부에게 희망의 격려를 보내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
숙명을전환하는 체험담너무좋으네요^^ 감사합니다
대단히 대단히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의노고에 진심으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