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늘은 꿈을 세가지나 꾸었어요.
#1. 제가 지하철을 기다리려고 승강장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열차가 들어오는 거에요. 그래서 정말 급하게 열차를 막 탔어요.. 그런데 제가 앉아있던 벤치를 보니 제 지갑이 보여요..지갑을 놓고 탄거에요.. 그래서 다음 역에서 내려 다시 돌아가려고 반대 편으로 막 달려갔어요. 반대편 승강장에 도착하자마자 열차가 들어왔고 그 열차를 타는 장면에서 다음 꿈으로 넘어갔습니다.
#2. 배경이 일반 아파트 집이에요. 그런데 그 집안에 여자는 저 혼자 뿐이고, 남자가 한 10명 채 안되게 있어요. 배우 최민수씨도 있어요. 그런데 최민수씨가 그 남자들에게 마약을 탄 술을 한잔씩 줘요. 그리고 정신 나가서 환각상태인 사람 한명 한명을 베란다 밖으로 던져 버리네요..
저는 그 상황도 무섭고, 정신 나간 사람들한테 해를 입을까 두려워 제 방으로 도망쳐 들어가 문을 잠궜어요.
좀있으니 누가 제 방문을 마구마구 두들겨요. 나오라는 식으로.
저는 모르는 척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문이 열렸어요.
두려운 마음에 "저 문 안잠궜는데 누구세요..?"하고 말하니 너무 건장하고 듬직하고 믿음직하게 생긴 남자가 문을 열고 말을해요." 다 끝났어요, 데리고 나오래요. " 이렇게.
사람들이 그 남자가 저명한ㅇㅇㅇ스포츠 감독 아들이래요.키는 185~190cm정도. 준수한 외모에 굉장히 정직하고 믿음직하게 생겼어요. 가정교육을 굉장히 잘 받은, 바른 사람인 것 같았어요. 양갓집 아들같은 느낌.
저는 마음이 놓여 방을 나와 그 남자를 따라가 거실에 가서 함께 앉았어요. 사람들이 둘이 잘어울리네 이렇게 말해요. 그런데 저보다 두 살 연하라네요. ㅎㅎㅎ 아무튼 이렇게 너무너무 황당한 꿈이 끝났습니다.
정말 안 잊혀지네요. 꿈속의 그 남자.ㅋㅋ꿈 꾸고 나서도 정말 저 사람이 나의 짝이었음 좋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어제 조급하거나 그런 생각 한 거 절대 아니에요.
마음이 너무 편해졌어요.
#2. 다른 건 잘 기억이 안나구요, 여러 사람들이 모여 가위바위보를 했어요. 회사 동료도 보이고.. 암튼 한..20명정도 되는 많음 사람들이 둥글게 모여 있었어요. 저를 포함해서
그리고 가위 바위 보를 했는데 처음 판은 결판이 안났어요.
두번 째 판을 했는데 저는 가위를 냈거든요, 그랬더니 사람들이 제가 이겼대요.것도 저 혼자 가위를 냈는데 저 혼자 나머지 사람을 다 이겼대요. 너무너무 황당했는데 기분은 홀가분하고 좋았어요.
선생님의 자세한 해몽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음...첫번째 꿈...오늘 보너스 받는 날인데 생각과는 달리 팀 평가가 떨어져서 예상 보다 적은 금액을 받았어요...그것과 연관된건가..생각도 되네요...또 생각지도 못하게 돈 50000원이 나갔어요. 뭐에 홀린듯...
두번째 꿈을 꾸고 나서는, 남자와 사랑을 두려워하고 믿지못해 닫힌 내 마음을 누군가..열심히 두들겨 열었는데 알고보니 너무 좋은 사람이었고..그 사람이랑 잘 되는 꿈이 아닐까...?하고 느꼈어요. 그런데 왜 ㅇㅇㅇ감독 아들이라 했을까 궁금해요.
그리구, 세번째 꿈은...잘 모르겠어요. 왜 이런 꿈을 꾸게 되었는지..ㅎㅎㅎ
그 감독 이름을 왜 말하지 않해요 꿈이니까 아무렇지 않습니다 꿈에 대통령이 나오면 어떻고 어떤 사람이 나오면 어때서
그런말을 않해요 아무렇지 않으니까 말씀하세요 그 감독 이름 말해야 꿈풀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