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를 기준으로 북쪽으로 약 105km를 올라 가면,
예전 미군이 필리핀에 주둔하던 클락지역으로 1991년부터 3년간의 화산폭발로,
미군들을 모두 이주시켰고 지금은 코리아타운이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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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따 부족이 사는 마을을 지나 갑니다.
피나투보산 깊숙한 곳에 자리 한 푸닝온천은 클라크에서 버스로 40분쯤 가면.
베이스캠프로 오프로드 전용인 4륜구동 지프를 갈아타고 스파구역에 도착 합니다.
1991년 화산폭발 당시 100억t의 마그마가 쏟아졌고 화산재가 40㎞까지 치솟아 수백명이 죽는,
많은 재앙을 안겨줬던 피나투보산은 이제 관광자원이 됐고 화산 트레킹의 명소가 됐습니다.
필리핀의 원주민중 한 부족인 아이따 부족이 많이 거주 하는 지역으로서
필리핀 여타지역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체구가 무척 왜소합니다.
관광객들이 오면 포즈 취하고 모델이 되어 줍니다.
발전기 시설이 없으면 전기도 사용 못하고 불때서 밥을 짓는 모습이 ,
옛날 우리의 농촌과 흡사 하네요.
한 마을에 보통 100~200명 정도가 모여 사는데 온천을 가면서 들리는,
관광객이 선물하는 과자 등..이 마을 어린이들에게는 유일한 낙 입니다.
까무잡잡한 피부가 문명에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느껴 집니다.
‘스파구역’에서 찜질과 마사지는 노폐물을 배출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하여 이용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뜨거운 화산모래가 깔린 건물 안 바닥에 누우면 .
삽으로 화산재를 퍼 머리를 제외한 온몸에 덮어주고 잠시 그 묵직함에,
숨이 막히기도 하지만 이내 익숙해져 온몸이 나른 해 집니다.
화산재 찜질은 15~20분 정도로 적당히 ~
너무 오랜시간동안 묻혀(?) 있다 보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고,
머드 전신 마사지엔 화산재를 말려 유칼립투스잎과 섞어 만든 고운 흙을 사용 합니다.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에 엉덩이가 쉴새 없이 들썩이고 아슬 아슬 합니다.
4륜 구동차를 타고 피나투보 화산지대를 지나면 자연의 천연 노천 온천인,
푸닝 온천지대를 만날수 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계곡 쪽은 초콜릿케익의 단면처럼 이국적이고 기묘 합니다.
흘러내린 기암절벽 계곡의 절경과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피나투보 화산폭발의 잔재를 봅니다.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물이 따끈 하네요.
화산폭팔로 인해 용암이 흘러간 공간을 인공적인 보수나 새로 만들지 않고,
4 x 4 자동차를 타고 화산재 길을 따라 자연 그대로를 체험하는곳
마치 SF영화의 세트장 같고 피로에 찌든 가슴을 뻥 뚫리게 합니다.
사방이 뚤린 자동차에 올라 타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면 바닥에 굴러떨어질 듯한,
긴장감으로 달려야 하는 아찔함에 정신이 혼미해지지만 짜릿함은 배가 되고,
용암이 흘러내린 기암절벽 계곡의 절경을 달리는 오프로드 체험만의 묘미 입니다.
특수하게 개조된 4륜구동 차량을 이용하여 계곡을 약 20분정도,
거슬러 오르다보면 푸닝온천장 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화산재 덮인 협곡 사이로 흐르는 거친 물길과 용암이 굳으며 빚어낸 환상적인 ,
기암괴석과 절벽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헤치며 뻗은 길은 찌릿하기까지 합니다.
푸닝온천은 마닐라로부터 105km 북쪽으로 떨어진 클락이라는 도시에 위치하고,
피나투보산 정상에서 5㎞ 떨어진 산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데,
피나투보산 주변의 유일한 온천으로 한국인이 투자해 세웠답니다.
필리핀 클라크의 푸닝오천은 20세기 세계의 화산폭발 중 두번째 규모로,
대분출한 피나투보산 아래 깊숙한 곳에서 뜨거운 온천물이 폭포가 되어 떨어 지는데,
햇볕이 쨍쨍한 날보다는 오히려 비가 내리는게 온천욕 하기에 그만입니다
화산폭발 뒤 생겨난 온천지대는 클라크 일대의 대표적인 온천 명소가 됐고,
절벽 한쪽에서 흘러나오는 온천수의 온도는 섭씨 100도 가까운데 섭씨 100도 가까운데,
흘러내리는 동안 식으면서 40~70도의 욕탕으로 차례로 흘러 듭니다
첫댓글 이색적인 풍경과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와~~ 내가 현지체험한 착각이일정도 자세한 설면에 사진에
나른한 오후에 세세하게 보면서 즐겼어요 감사합니다 ~~
잘 보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