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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신규 레포트 3>
대현 – 무난한 2분기 – 신한금융투자
2Q17 영업이익 25억원(+6.7% YoY) 예상
2Q17 매출액은 622억원(+3.0% YoY, 이하 YoY)으로 예상된다. 브랜드 별로는 모조에스핀과 듀엘의 매출액이 각각 +6.2%, +3.3% 성장하겠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백화점 내 여성복(여성 정장과 여성 캐주얼) 판매는 1분기 대비 부진했다. 1분기와 4월 여성복 판매는 각각 +1.9%, -0.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성장하겠다. 현재까지 매출 원가와 판관비 관련 특별한 이슈는 없다. 판매수수료 비중 하락 추세는 2분기에도 진행중이다. 판매수수료 비중은 33.9%(-0.5%p)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대비 0.1%p 개선되겠다.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 16.6% 성장 전망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31억원(+4.0%), 187억원(+16.6%)으로 예상된다. 브랜드 별로는 모조에스핀 +7.6%, 듀엘 +5.1%, 씨씨콜렉트 +4.0%의 매출 성장률이 전망된다. 4Q16 일회성 성과급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액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하겠다. 영업이익률은 6.5%로 0.8%p 개선이 기대된다. 판매수수료 비중은 33.1%(-0.6%p)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 듀엘 매장 수는 2개이다. 연내 6개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으나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2017년 중국 듀엘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망된다. 전사 매출 내 비중은 0.4%에 불과하다. 중국 관련 모멘텀보다는 내수 매출성장률 추이, 보유 현금 가치 등을 고려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원 유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1)최소한의 실적 성장(2017년 매출 +4.0%, 영업이익 +16.6%), 2)시가총액의 35%를 차지하는 현금성 자산(2017년 1분기 말 기준 499억원, 2017년 말 603억원 예상), 3)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2017F PER 9.4배 vs. 내수 업체 평균 10.0배)이다.
현대로템 – 국내 중심의 수주가 기대되는 2017년 – 유진투자
철도차량 수주에 민감한 주가
현대로템은 2013년 상장 이후 2014~2015 2년간 수주부진기를 겪었지만, 2016년 수주가 개선되며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확보하게 되었다. 1Q17 기준 5.97조원의 수주잔고는 4Q14 7.15조원에 비하면 감소한 상황이지만, 내용은 그때와 다르다. 주로 관계사향 매출이 많은 플랜트 및 국내 방위력개선비 예산에 연동되는 중기 부문의 수주잔고가 감소된 것과는 달리 철도부문의 수주잔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터키, 인도, 브라질, 미국 중심에서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호주, 튀니스 등으로 수주지역의 다변화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특정국가 집중도가 감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2Q17 Preview: 매출액 8,529억원, 영업이익 360억원 (OPM 4.2%)
현대로템 2Q17 실적은 매출액 8,529억원(+18.1%YoY), 영업이익 360억원(-7.7%YoY) (OPM 4.2%)로 전망한다. 1Q17 실적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중기(방산) 관련 국내 매출감소세가 2분기에는 전년 동기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2016년 급증한 철도차량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철도 매출증가가 2Q17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현대로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현대로템은 2016년 주가회복에성공했다. 이유는 역시 수주잔고 증가다. 현대로템은 수주업 특성상 지금까지 수주잔고와 주가흐름이 동일하게 진행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수주잔고 감소세에서 벗어난 2016년 주가상승 탄력이 컸기 때문이다. 향후에도 현대로템은 수주모멘텀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주가상승 가능성이 달려있다 판단된다.
2017년 현대로템은 국내를 중심으로 한 철도차량 수주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2조원 이상의 철도차량 수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2017년 실적추정치 기준 현재주가는 PER 29.7배, PBR 1.3배(ROE 5.2%)다.
대우건설 – 양호한 실적 흐름 지속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전망, 해외수주 가시화 긍정적
2분기 매출액 2.8조원(-6.8%, 이하 YoY), 영업이익 1,913억원(+80.6%)을 예상한다.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1,98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양호한(매출원가율 2Q17 83.5% 예상, 16년 80.8%) 주택 부문 호조가 원인이다. 해외(매출액 비중 27%)는 2013년 이후 4년간 원가율 100% 이상을 기록하며 적자를 기록해왔으나 전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 기조를 지속할 전망이다(매출원가율 2Q17 95.5%, 16년 132.0%).
해외 수주는 연간 목표 2조원(+25%)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언론에 따르면 오만 두쿰 정유 패키지1(30억불)에 TR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나이지리아 석유화학, 보츠와나 IPP(민자발전)는 기대 프로젝트이다.
2017년 매출액 11.3조원(+2.1% YoY), 영업이익 8,293억원(흑전) 전망
양호한 분양 물량(2016년 3.0만, 2017F 2.7만)과 견고한 국내 매출(2016년 7.6조원, 2017F 8.0조원) 지속, 해외 수익성 개선으로 연초 제시했던 영업이익 가이던스(2017년 7,000억원)를 큰 폭으로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베트남 1차 사업 중 1/2차 빌라 분양분 실적(영업이익 800억원 예상)이 하반기 반영될 전망이다. 2019년까지 3/4차 빌라/아파트/토지 매각으로 매년 800억원 이상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2대주주인 에스이비티투자의 지분 매각으로 (`17년 4월 12.28%→5월 10.6%→4.82%)으로 단기간 주가 변동 폭이 컸으나 보유 지분 감소로 오버행 우려는 완화됐다.
목표주가 9,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1)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영업이익률 2015년 1.7%, 2016년 -4.2%, 2017F 7.3%), 2) 향후 성장동력인 베트남 사업의 실적 기여가 하반기부터 시작되고, 3)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2017F PER 6.6배, 2010~16년 평균 12배)으로 매수 관점 유지한다.
씨에스윈드 – 베트남과 GE의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 합의로 동사 수혜 – 유진투자
씨에스윈드 베트남 공장, 지역 내 공급물량 큰 폭 확대될 가능성 높아
전일 GE와 풍력발전 사업자인 메인스트림은 베트남에 20억달러를 투자해 800MW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것을 확정했다. 1단계인 200MW는 2018년에 착공되고, 나머지 600MW는 2020년까지 건설된다. 이번 계약으로 인한 풍력타워의 총공급 규모는 약 1,200~1,600억원이고, 연평균 약 400~530억원으로 추정된다. 베트남은 풍력발전 성장에 적합한 사업환경이다.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약 3,500km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베트남의 잠재 육상풍력 최적지 규모는 24GW에 달한다. 인구대국이라는 점과 연간 약 10%에 달하는 전력수요 증가율을 감안하면 풍력발전의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것이다. 베트남에는 씨에스윈드를 제외하고는 풍력타워를 제조한 경험이 있는 업체가 없고, GE가 동사의 주 고객이기 때문에 이번 계약의 타워공급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씨에스윈드의 베트남 공장은 그 동안 역내의 수요가 미미했으나 베트남 풍력시장의 활성화로 안정적인 시장을 추가 확보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풍력발전은 발전단가의 하락으로 전기료가 낮아서 사업화가 되지 않았던 이머징 국가들로 성장의 축이 확대되고 있는 국면이다.
트럼프, 파리합의 탈퇴에도 풍력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미할 것
트럼프가 미국의 파리합의 탈퇴를 선언했다. 미국이 탈퇴해도 풍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된 이유는 1) 발전단가의 하락으로 풍력은 화석연료 대비 우선적으로 수요되고 있고 2) 미국의 핵심보조금인 PTC가 5년간 연장되어서 미국내의 풍력수요는 최소 2020년까지 확정된 상태이며 3) 미국의 탈퇴에도 불구하고 유럽, 중국, 인도 등 주요 탄소배출 국가들은 파리합의를 이행하겠다고 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트럼프의 탈퇴에 대한 반발로 타국가들과 미국 내의 파리합의를 찬성하는 주들이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풍력은 기술발전으로 원전과 석탄, 천연가스발전 대비 발전단가가 낮아진 상태이다. 따라서, 전력산업이 민영화된 미국과 EU 등 주요시장에서는 발전설비를 증설할 때 가장 먼저 선택하는 에너지원이 된 상태이다. 트럼프가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도 기술발전으로 높아진 풍력의 가격경쟁력을 훼손시킬 방법은 없다.
신시장 확산 효과로 동사의 중장기 성장 가시성 높아져
동사의 올 상반기 수주의 약 40%가 신규시장인 호주에서 달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부터는 영국의 해상풍력 타워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확정되어 있다. 여기에 베트남의 풍력 시장 본격화로 인한 매출증가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풍력시장은 과거에는 미국, EU, 중국 세 지역에 의해 주도되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술발전에 의해 낮아진 발전단가로 사업성이 확보된 지역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풍력터빈 부품 중 특히 타워는 대중량이기 때문에 운송비가 주요한 가격경쟁력 항목이다. 따라서, 수요가 있는 해당지역 업체의 경쟁력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씨에스윈드는 전 세계에 5개의 공장을 지역별로 보유하고 있어 풍력시장 성장 거점의 다변화에 수혜를 볼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한다.
<타사 신규 레포트 2>
LG디스플레이 – OLED 사업 이륙 준비 완료 – 신한금융투자
소니 OLED TV,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성공 전망
2016년 61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 소니 판매량은 106만대로 삼성전자 270만대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최근 소니는 미국 시장에서 55인치, 65인치 UHD OLED TV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소니 OLED TV는 기존 스피커가 없이 화면이 스스로 소리를 내는 어쿠어스틱 서피스 기술을 탑재해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2017년 소니 OLED TV 판매량은 30만대 이상으로 예상된다. 소니 OLED TV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번들링 전략으로 게임 매니아층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소니 OLED TV 패널을 100% 공급하고 있어 소니 OLED TV 성공은 LG디스플레이에게 호재이다.
3분기 E4-2(TV), E5(플렉서블) OLED 라인 양산 개시
3분기 E4-2(TV), E5(플렉서블) OLED 라인 양산이 시작된다. E4-2 라인의 생산능력은 26K/월이며, 8세대 OLED TV 라인 생산능력은 60K/월까지 증가한다. 55인치 TV 환산 기준으로 연간 300만대 공급이 가능하다. E5(플렉서블) OLED 라인의 생산능력은 15K/월이며, 5.5인치 스마트폰 기준으로 연간 3,000만대 공급이 가능하다. 1분기 글로벌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전자, 소니의 시장점유율은 LG전자 40.8%, 소니 34.4%를 기록했다. LG전자와 소니의 OLED TV판매 확대 전략으로 양사의 시장지배력은 강화될 전망이다. 3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OLED를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와 자동차 업체에게 공급하면서 취약했던 플렉서블 OLED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다.
목표주가 4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1) 17년 영업이익 3.53조원(+168.9% YoY), 2) 17년 OLED TV 생산량 +80.1% YoY, 3) 플렉서블 OLED 공급 본격화, 4) 밸류에이션 매력(17F PER 4.7배, PBR 0.76배, ROE 17.5%)을 고려해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향후 3년간 19조원의 공격적인 투자로 OLED 경쟁력을 강화시킬 전망이다.
KB금융 – 2분기 8,500억원, 2017년순이익 3.0조원 상회 예상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2,000원으로 5% 상향. 은행업종 최선호주 계속 유지
- 목표가 상향의 배경은 2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큰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익추정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
- 목표주가는 2017년 추정 BPS 대비 목표 PBR 0.75배를 적용해 산출 (지속가능 ROE 6.8% 가정)
- KB금융 2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46.6% 증가한 8,51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 1분기 8,700억원의 순익 시현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
- 실적 호조의 주요 배경은 KB손보 잔여지분 54.5%(36.2백만주) 공개매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1,600억원 정도 인식되는데다 그 외 5월에 공개매수한 KB손보 지분 54.5%와 KB캐피탈 27.7%만큼에 해당하는 이익이 2분기에 그룹 연결 순익에 온전히 추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 상기의 비경상 이익 요인 외에도 2분기에도 NIM이 2bp 이상 추가 상승하고, 그룹 대손충당금도 2,000억원 내외로 추가 감소하는 등 은행 펀더멘털 개선 효과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줄기차게 이어지던 외국인 매수세가 5월말 이후 한풀 꺾이면서 주가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실적 모멘텀을 감안시 조정 국면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판단.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계속 유지
3분기에도 8,000억원을 상회하는 순익 시현 가능성 높아. 올해 3.0조원 이상의 실적 예상
- KB손보와 KB캐피탈 완전자회사화와 펀더멘털 개선 효과로 인해 이제 동사의 분기 경상 순익은 7,000억원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 우리는 3분기 순익을 6,700억원으로 가정하고 있지만 SK 등 보유 유가증권 매각 가능성이 높아 3분기에도 실제 순익은 8,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전일 종가 기준 보유 SK 주식 1.75백만주 전량 매각시 예상 세전 매각익은 약 3,270억원)
- 우리의 공식적인 KB금융 연간 추정 순익은 2.85조원이지만 이는 하반기 발생 가능한 주식 매각익을 미반영한 수치. SK 주식만 추가 반영해도 올해 순익은 3.0조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
산업내 정책 리스크는 상존하지만 구조적 변화와 수익성 감안시 저평가 매력은 여전히 높음
- 새 정부의 금융정책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주로 방점이 찍혀 있고, 조만간 가계부채 종합대책 마련 지시 및 중장기 경쟁 강화 요인인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완화 이슈 등 산업내 정책리스크는 적지 않은 상황
- 그럼에도 불구하고 KB금융의 경우 이익다각화라는 구조적 변화와 개선되고 있는 경상 수익성 대비 낮은 multiple에 거래되고 있어(현 PBR 0.64배) 저평가 매력은 여전히 상당히 높다고 판단
와이지엔터 – 하필 GD 컴백을 1주일 앞두고 탑의 대마초 혐의 인정 – 하나금융투자
주가 하락의 배경은 탑이 아닌 지드래곤에 대한 우려
현재 군 복무중인 빅뱅의 멤버 탑은 입대 전 수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복무 중 조사를 받고 있었으며, 관련 혐의들을 대부분 인정했다. 탑과 친하지 않아 상습 흡연 여부에 따른 향후 처벌 수위는 현재로써는 알 수 없다. 다만, 어차피 군 복무 중이기에 YG에 미치는 실적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고, 단순 흡연으로 센티먼트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은 당연히 저가 매수의 기회이다. 하지만, 주가 하락의 배경은 탑이 아니라 바로 지드래곤이었다.
불편하더라도 지드래곤의 해명이 있으면 참 좋겠다
최근 주가 상승은 빅뱅의 핵심 멤버인 지드래곤/태양의 군입대에 따른 ‘18년 실적 감익 우려에도 1) 지드래곤의 컴백 및솔로 월드 투어에 따른 하반기 매우 높은 실적 모멘텀과 2)최근 설립한 스튜디오플렉스를 통해 ‘18년 콘텐츠 및 배우 매니지먼트 매출 확대(중국 등)로 빅뱅의 실적 공백 상쇄 기대감 및 3) 사드 센티먼트 완화에 따른 엔터주의 밸류에이션 상향이었다. 그러나, 과거 지드래곤도 대마초 이슈가 있었고,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 인정이 하필이면 컴백을 1주일 앞둔 지드래곤의 흡연 여부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제기되면서 우려가 확대된 것이다. 즉, 탑이 아니라 지드래곤의 흡연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 하락의 배경이라는 판단이다. 그렇기에 지드래곤이 활동을 잘 해주는 것만으로도 우려는 서서히 불식되겠지만, 언급하기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투자자들 혹은 팬들을 위한 공식적인 해명이 있다면 불확실성은 빠르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매우 높다
지드래곤은 6월 8일 컴백하며, 상암을 시작으로 북미/호주/일본 등 월드 투어가 시작된다. 하반기에는 태양도 컴백해 일본 돔 투어(4회)를 진행하고, 5~6월 진행한 빅뱅의 돔 투어가 실적으로 반영된다. 위너/아이콘도 하반기 추가 앨범 계획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핑크는 7월 쇼케이스를 통해 일본에서 데뷔하는데, 부도칸(아레나 규모)에서 시작해 성공 기대감이 매우 높다.
엠씨넥스 – 매출 다변화로 실적 가시성 높아질 전망 – NH증권
제품 및 고객 다변화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기대
동사는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후면 및 전면 카메라모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카메라모듈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2016년 전장부문 성장에도 불구하고 외형축소 및 영업적자를 기록
하지만 2017년부터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는데 이는 1) 기존중저가 카메라모듈 이외에 생체인식모듈(지문인식, 홍채인식) 및 플래그쉽모델 카메라 모듈로 매출이 다변화되고, 2) 전장부문에서도 국내 자동차그룹 이외에 중국 로컬메이커로 고객이 다변화되기 때문
현재 주가는 2017년 예상 순이익 기준 PER 15.1배, 2018년 기준 9.2배로 카메라 모듈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 휴대폰 부품 다변화, 전장부문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밸류에이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듀얼카메라 및 자율주행 영상센서 모듈 등 신규 성장동력 보유
최근 듀얼카메라 시장 확대도 동사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 화웨이나 오포등 중국 업체들은 이미 듀얼카메라를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듀얼카메라 탑재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 향후 중저가 모델로 듀얼카메라 탑재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동사 수혜 전망
자율주행 차량용 영상센서 모듈 개발 국책과제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내 자율주행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도 긍정적. 향후 제품 개발에 성공하여 일부 물량을 확보하는 경우 전장부문 확대 가속화 전망
<타사 신규 레포트 1>
대한항공 – 성수기 항공권은 미리 사야 합니다 – 하나금융투자
목표주가 48,000원(상향), 투자의견 매수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기존의 38,000원에서 48,000원으로 26.3%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예상실적 기준 PBR 1.6배이다. 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어 PBR밴드 상단을 적용했다. 투자포인트는 1)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연간 1조원 내외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2)실적을 바탕으로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3)대형기재 도입 사이클이 마무리되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4)여객 및 화물 수요 증가로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
2017년 순이익은 4년만에 흑자전환 전망
2017년 2분기 영업이익은 1,80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2017년 2분기부터 3.4%의 임금 인상분이 반영되고 중국노선이 사드 영향으로 부진하지만, 항공화물이 비수기임에도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순이익은 7,861억원으로 4년만에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1조 427억원의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계열사 관련 손실이 없고,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외화환산손익을 제외한 2018년 순이익도 5,053억원이 예상된다. 저유가가 장기화되고 여객 및 화물 수요 증가로 2018년에도 안정적인 이익구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형기 기재 도입 마무리, 현금흐름 개선 전망
대한항공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3조원을 투자했지만 대형기 교체 사이클이 마무리되면서 2018년부터 1조원대 초반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항공기 감가상각 연한 조정으로 감가상각비는 1.7조원까지 높아졌다. 높아진 감가상각비 대비 투자비가 낮고 1조원 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할 경우 현금흐름 측면에서 2017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 결국, 대형기 도입 사이클이 마무리되면서 차입금이 줄어들어 동사의 재무구조는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전KPS – 우려의 해소는 매수 기회를 제공 – 삼성증권
최근 주가 하락은 신 정부 에너지 정책에 기인: 신 정부 출범 이후 에너지 정책이 기저발전 축소 및 LNG, 신재생 발전 확대로 기틀을 잡으면서 향후 동사의 국내 기저발전 정비 사업 매출 축소 우려 확대되며 주가 하락 (5월 10일 대비 6월 1일 종가 7% 하락).
• 신고리 5, 6호기 건설 중단 재검토: 신 정부의 신고리 5, 6호기 건설 전면 중단 및 탈원전 정책이 재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언론에 보도됨. 이에 따라 동사의 향후 매출처축소에 대한 우려 완화.
• 노후 석탄발전 가동 일시 중단 우려 과도: 6월 노후 석탄발전 8기 일시 중단 및 내년부터는 10기(총 3.3GW) 3~6월 4개월 간 일시 중단이 결정되면서 동사 매출 감소 우려 확대. 그러나 해당 기간을 계획예방정비 일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동사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해외 사업지 순항 중: 2016년 연료 변경으로 중단됐던 요르단 알마나커 발전소의 재가동으로 관련 매출 발생 중에 있음. 우루과이 사업지의 경우 가스터빈 1호기는 완공되었으며, 6월경 인허가 완료되면 7월부터 매출 발생을 기대.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제공 - 목표주가 76,000원 및 BUY투자의견 유지: 동사 국내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어 현재 2017E P/E 17.5배에 거래되고 있음(vs 10년 평균 P/E 20배). 동사 밸류에이션의 역사적 저점은 2011년으로(연 중 저점 10배, 평균 P/E 14배) 일본 대지진 이후 국내외 원전 센티멘트 악화 및 해외 수주 지연으로 주가 하락 지속한 시기임. 현 상황은 1) 원전 매출 관련 우려의 부분적 해소; 2)해외 사업지 순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면에서 차별화될 수 있으며, 이는 곧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76,000원 유지.
동성화인텍 – 매의 눈으로 투자 기회를 포착하라 – 하나금융투자
LNG선 건조 일정에 따른 일시적 생산 물량의 조정
하늘의 포식자 매는 높은 하늘을 유유히 선회하다 먹잇감이 포착되면 순식간에 급강하해 목표물을 날카롭게 낚아채버린다. 전일 동성화인텍의 주가 급락 그리고 지난주 두산엔진의 주가급락은 매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순식간에 발생된 절호의 투자기회라 할 수 있다. 한국 조선소의 LNG선 수주실적은 올해 초부터 재개 되었으며 하반기에도 LNG선 수주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LNG선 수주물량의 실제 건조는 내년 초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동성화인텍의 관련 수주는 올해 하반기부터이며 보냉재 생산물량은 내년초부터 늘어나게 된다. 반대로 말하면 올해 상반기 동안에는 동성화인텍의 수주량은 부진할 것이며 올해의 생산물량은 줄어들게 된다. 조선소의 LNG선 수주가 재개되었으므로 동성화인텍의 생산물량은 일시적으로 감소되지만 시차를 두고 늘어나게 된다.
동성화인텍 주가의 Key는 LNG선 건조량
조선기자재 기업에 대한 투자 이유는 사실 매우 간단하다. 조선업 주가가 오를수록 후방에 위치한 기업을 주목하는 움직임이 크기 때문이다. 2007년 POSCO가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서게 된 배경 그리고 태웅이 코스닥 1등을 차지했던 이유가 조선업 주가 상승을 따라잡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주가는 영업실적이 아닌 조선소들의 수주전망과 선박 건조량에 연동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동성화인텍의 주가 움직임 역시 LNG선 인도물량에 따라 움직여왔다.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과는 상관도가 매우 낮았고 주가 움직임은 실적에 선행해왔다. 한국 조선업의 LNG선 인도량은 늘어나는 상황이므로 동성화인텍 주가 움직임은 우상향 추세가 유지될 것이다.
올해 수주는 두 배 증가되며 하반기 85% 집중
동성화인텍의 올해 수주실적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올해 수주실적의 85%는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다. 동성화
인텍 주가는 머지않아 본격적인 상승세를 시작할 것이다
모두투어 – 검증된 길만 간다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54,000원(4% 상향), 레저 섹터 탑픽(유지)
- 투자의견 매수: 1) 패키지 여행 성장 수혜, 2) 손익 경영으로 영업이익률 개선,
3)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 4) 신사업 장기 그림 긍정적
- 목표주가 54,000원 = FWD EPS 2,710원 * 목표PER 20배 적용 (직전 보고서 대비 2017 EPS 5% 상향, FWD EPS적용, PER 20배 유지)
2Q17 프리뷰: 분기 최대 실적 갱신 예상
- 2분기 연결 매출액 663억원(+22% YoY), 영업이익 76억원(+108% YoY) 예상
- 2분기 별도 영업이익 87억원, 자유투어 등 자회사 손실 축소
- 별도: 유럽에 이은 일본, 동남아 폭발적 성장 시작
- 자회사: 자유투어를 비롯해 고르게 손익 개선
본사: 유럽에 이어 일본 동남아 쌍끌이 성장
- 지역별 분석: 연초 유럽 기저효과로 유럽 중심 성장, 4월부터 작년 일본 지진 기저효과로 일본도 30% 이상 성장 시작, 동남아는 중국 정치 이슈로 풍선효과 발생
- 매출액 성장이 PKG 성장률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 4,5월 PKG 송출객 증가율은 각각 4%, 8% 수준이나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그 이유는 1)ASP 증가, 2)마크업(매출전환율) 개선 때문임, ASP 증가는 유럽, 동남아 등 지역 MIX효과, 마크업 개선은 규모의 경제 효과 및 여행 수요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5월, 10월 효과 때문일까? 2018년도 제2공항 오픈 등으로 중장기 성장 기대
- 2017년 여행 시장 호조가 5월, 10월 휴일 효과라는 오해가 있음
-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 1분기에는 특별한 휴일 효과가 없었음, 구조적 성장 반증
- 연초부터 지속 강조 요소: 서프라이즈가 비수기에서 발생 (액티브시니어 효과)
신사업: 검증된 길만 간다, 해외사업 구체화 시점으로 판단
- 1위 회사는 신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아웃바운드 캡티브를 이용한 해외사업 매우 성공적, 특히 일본 자회사에서만 연간 OP 200억원(18F) 가능
- 모두투어도 일본, 중국, 유럽 등에서 인바운드 사업 시작할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 1)볼륨 증가(내년 300만명 돌파 예상), 2)1위 회사에서 사업 모델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