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Mr. Chelsea : 대한민국 아시안컵 예선 통과! 外

[니밥풀]

2011 인도네시아 아시안컵 예선 통과!

대한민국이 2011 아시안컵 예선에서 E조 1위로 가볍게 본선에 진출했다. 조별 예선 득점만 20점, 단 1실점으로 예선 최다 득실차인 +19로 약체들을 상대로 한 아주 무난한 결과였다. 대한민국의 Eric John 감독은 4-4-2와 4-3-3을 적절히 조합해 가면서 상대를 교란했고 이라크전 0-1 패배 이외에는 아주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두현, 신영록, 정조국, 한동원(4), 최성국(2), 전재운(2), 이준영(3), 차두리, 박상수, 이동국(2), 이관우, 김성호 등 미드필더와 공격수의 고른 득점력 가동으로 한층 탄력을 받은 대한민국이 약체를 상대로 거둔 대승은 당연했다고 볼 수 있다. 또 최경호, 전재운, 박지성 등 신구 세대의 미드필더진의 융합은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공격수에게 볼을 연결하는데 아주 매끄러운 조직력을 보여 주면서 오는 아시안 컵에서의 4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또한 월드컵 직후 세 차례의 평가전에서 1승 1무 1패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그래서 피파랭킹이 60위까지 떨어지면서 '아시아의 호랑이' 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됐다. 한동안 이 피파랭킹은 유지가 되었으며 그다지 큰 변동이 없었다. 그러다 1월 피파랭킹에서는 33계단 뛰어오른 27위에 랭크, 아시아 국가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아시안컵 예선에서의 선전이 빛을 발한 덕분이었다.

Eric John 호의 황태자는?

포털사이트 '네이년'에서 한 달동안 1000명의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이번 Eric John 호의 황태자를 가리는 투표를 가졌다. 아시안 컵 예선 엔트리군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전체의 39.4%가 선택한 황태자는 첼시의 최경호였다. 김성호(21.0%), 한동원(11.2%), 전재운(5.1%)이 그 뒤를 이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A매치 경험이 18경기에 이를 만큼 성인대표팀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보여 주었으며 더욱 이전에는 18세의 나이로 EPL의 명문 첼시의 부름을 받고 입단하면서 국내 축구팬의 관심을 받아 왔다. 팀 내의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는 그의 활약에 보탬이 된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에는 너무 과대포장 된 거 아니냐는 축구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던 그가 16강의 기로, 터키전에서 2도움으로 대한민국을 극적으로 16강에 진출시키면서 실력에 대한 의문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한국의 아르연 로번으로 크고 싶다는 최경호. 이미 그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가고 있었다.

EPL 중간순위

Eric John 감독 산하의 또 다른 팀, EPL의 강호 첼시. 현재 아스날, 리버풀, 맨유 사이에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리그가 반환점을 돌았기 때문에 승점 1~3점 차이의 팀들이 심한 순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4위간 팀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1위 독주는 어렵겠지만, 천천히 시동을 걸면서 막판 스퍼트를 노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10-11 시즌 선수 변동

브라질의 축구 신동 Marcelo(21)는 한국 과 브라질의 월드컵 16강전 당시 선발출전한 브라질의 떠오르는 스타. 비록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선수 관찰에 여념이 없었던 John 감독은 그를 유심히 지켜 보았고. 섬머 때 그를 첼시에 데려왔다. 무난한 가치가 있다는 점을 매력적으로 여겼다고 한다. 현재 18경기에 출전, 2골 10도움으로 멋진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Lazzari, Delfino 등 이탈리아의 신예들과 Polinho Santos라는 브라질의 어린 공격수를 데려오는 등 이번 시즌의 영입 역시 대부분이 어린 선수들로 이루어졌다.

이적은 보이노브가 레알 마드리드로, 윌리엄 갈라스가 발렌시아로 이적한 것 이외에는 특별한 일이 없었다. 보이노브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과 적은 출전 시간으로 이적을 요구했고, 570억을 부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첼시 수비의 핵심이라고 불리는 윌리엄 갈라스는 수비진의 노쇠화 방지 대책으로 인해 '쫓겨나듯이 이적한' 사례이다. 발렌시아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하러 떠난 그는 "다시는 첼시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Eric John 첼시 겸 국가대표 감독, 과로로 휴식 필요

영국과 한국을 바쁘게 오가며 시차적응, 기후 등의 문제로 자주 건강상의 문제를 드러냈던 Eric John(32) 감독이 결국 과로로 전용기로 이동 중 실신했다. 10월 21일, 영국에서 한국으로 이동 중 구토와 어지럼증을 느끼고 곧이어 쓰러졌다고 한다. 진단 결과, 시차 적응문제,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등이 쌓인 과로로써 적어도 두세 달 정도는 요양을 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결국 첼시는 코치진이 석 달동안 운영하게 되었고 대표팀은 이민성 감독대행이 대표팀을 이끌어야 했다.

김도훈, "우리들의 행복한 시즌"

그라운드의 스트라이커에서 성남의 감독으로, 그리고 미국 MLS의 DC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게 된 김도훈. 계약한지 2개월만에 US 오픈 컵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팀에서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고 급기야는 2010 MLS에서 동, 서부 컨퍼런스 통합 우승까지 거머 쥐면서 첫 시즌에 우승을 거두었다.

[니밥풀]

시간이 없는 관계로 가볍게 뉴스형식으로 꾸며 봤습니다^^;

[상콤한레드스타]

오오오 잘봣습니다 ㅎㅎㅎ 첼시의 최경호 ㄷㄷㄷ 네이년 ㄷㄷㄷ

[NO.14]

와, 김도훈 감독 능력치 좋네...

[무서운 비비군]

오랜만에 올라왔네요~ 네이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