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일산유원지 내 일산동 966번지 일대에 이달 말쯤 자전거 안전교육장이 문을 연다.
동구청은 지난 9월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9월19일 '동구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동구 자전거 안전교육장은 2억8천만원을 들여 3400여 제곱미터 면적에 자전거광장, 도로주행코스, 보도, 신호등, 횡단보도, 굴곡코스, 교차로, 경사로 등을 조성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실제 도로와 같은 환경에서 올바른 자전거 주행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 편의시설로는 자전거쉼터, 어린이놀이터, 공기주입기, 자전거 거치대, 자전거 교실 등을 갖춰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청은 지역 실정에 맞는 자전거안전교육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 대구광역시 서구와 창원시 자전거문화센터 등을 견학한 바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인구가 동구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자전거를 배울수 있는 공간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용문의는 동구청 건설방재과 209-3673 으로 하면 된다.
<부울경신문 편집부,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