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차량 접촉 사고...
멋내려고 붙인 쇠파이프가 안쪽으로 들어갔다고 현장에서 50만원 달라기에
보험처리 하자했지요.
그랬더니 나중에 뭔 몇 주 진단서에 차량 수리비해서 거의 300여만원
보험사는 고스란히 변제해주고 내 보험료 올리고....
진단서 끊어준 그 병원 연락처 알아냈는데 난장을 피우고 싶었는데 그냥 꾸~욱 참았죠.
금융감독원인가 뭔가 이야기 해봐야 , 보험사에 이야기 해봐야 소용도 없고...
올림픽 도로 달리는데 이유도 없이 갑자기 심장이 두근 두근.. 그런 일 없었는데....
그런데 시내로 가는 동안 폭주하는 택시때문에 두 어번 사고 일보 직전...
가슴을 쓸어내리고 시내 진입을 하는데 한 참 뒤에 택시가 오길래 방향 바꾸는데 갑자기
고속으로 질주... 순간적으로 피해서 사고 모면하고 너무 화가 나서 쫒아갔는데 불과 얼마 안가
손님을 내려주더군요.
그런데 그 택시 쫒다가 그만 사고....
그 택시기사 겸연쩍게 지나가는데 쫓아가서 한방 날리려다가.....그냥 딴데보고 말았습니다.
100% 내 책임인데도 상대에게도 일정액 분담시키려기에 그러면 않된다고 제 책임으로
보험료 지급
정월 초하루 저녁에 중앙 아산병원 유턴해서 진입하려는데 올림픽 도로에서 고속으로
내달리는 차량들..
당췌 양보 할 기미는 안보이고...
정초부터 무엇이 그리 바쁜지...나는 우측 병원 진입해야는데...
진입로에는 제한속도 40km에 단속중이라 푯말 있으나 마나...
서서히 우측 차선 변경하여 진입중 뒤에 승질머리 급하고 딴정신 팔던 젊은 사람이
추월하려면 1차선으로 해야지 3차선 내 차선의 빈 틈으로 밀고 들어옵니다.
3차선 병원 진입직전 가변 도로 폭이 한 차선 가량 넓어지는 곳 있는데 그리로 달려오던
속도로 밀고 들어옵니다.
가변길엔 마침 살얼음..
급히 핸들꺽어 충돌 피하고 그 차는 저 혼자 달려가서 앞의 경계석 들이받고 쾅!
차가 움직이질 않네요.
제 말로 자기 매일 출퇴근길이라는데 직진하려면 , 추월하려면 2차선에서 1차선 변경해야는데
왜 3차선으로 고속으로 밀고 들어오냐고요???
그리고는 내가 진로변경 방해 했다고....
현장 나온 강동경찰분들은 일방적으로 나를 두둔하는 편이었고, 송파경찰서를 가니 자세한
정황파악 전에 무조건 내게 책임전가하려해서 고성을 지르니 재판에서 해결하라고..
마침 여전히 양보 않하고 고속 질주로 나를 추월한 차량이 사고 나자 앞서 세우고 한 참을 기다리더니
스스로 정의감에 입각하여 증인으로 나서는데 이 사람 혹 사고차주와 안면 있는 사람은 아닌지...
상대는 삼성생명 보험사.이쪽은 흥국생명 보험사
1차재판에서는 내 과실이 더 크다고...
현장을 몇번이나 가서 직접 거리 측정하고 정황파악한 서류 내가 직접 작성한것으로 다시 재판
내게 증인출석요구서 날라와야 하는데 담당자 미숙으로 안오고..
아무튼 출석하여 재판했는데 상대 변호인이라는 젊은 친구는 사건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나와
헛소리만 지껄이더니 맨 나중에 판사에게 하는 말이 이미 판결 난것을 다시 뒤집으면 그렇잔냐고...
이거 무슨 코메디도 아니고.
항소 할 생각인데 잘 될지...
90년 노원 운전면허 시험장---
코스를 운행 마치자 대기자들 힘찬 박수 갈채와 더불어 스피커에서 여자 경찰 음성 나옵니다.
합격 축하 한다고...
내려서 합격증 달라니까 외면하고 불합격이랍니다.
농담말고 달라니까 아마도 후진하면서 금을 밟은것 같다며 횡설수설...
뭔소리냐고 내가 자라목앙뎅이처럼 빼고 확인 다 했고, 대기석에서 합격축하 한다 했고,
당신 입으로 마이크로 합격이라 하지 않았느냐고...
여전히 그 여경은 내 눈은 피하며 못주겠다고....
그러자 별정직 아저씨 거들먹거리며 위협적으로 나오길래 홧딱지 나서 윗통을 확 벗어버리고
달려들려 했더니 그 여경 급히 그 아저씨에게 뭐라고 속닥거리더니 멀리서 무궁화
세개 단 사람이 역시 거들먹 거들먹 다가옵니다.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하더니 재 시험 기회 준다고....
사람들 시험 다 끝나고 아무도 없는데 혼자 재 탑승...시동 걸라길래 걸었더니 다시
내려오랍니다. 그러더니 합격시켜준다고....
이유인즉 이놈의 컴퓨터가 에러가 가끔 나는데 불합격이라 나온 것을 합격이라 고칠 수는 없다고...
만일 그렇게 하려면 시말서 써야 한다고...
난 당췌 뭔 말인지 모르겠으나 합격증 받으며 말하길 당신 밥줄에 문제 있다고 솔직히 말했으면
그냥 불합격이라 생각하고 재 응시 했을텐데...
아무튼 그렇게 코스 합격하고 주행시험에선 들어올 때 마다 사람들 박수를 치고 잘 했다는데
번번히 고배를 마시다가 겨우 합격 했습니다.
교통사고 나면 대부분 쌍방과실처리 하는데 비싼 차 와서 제 잘못으로 들이박아도
머리 지끈거리죠.
번번히 교통사고로 누명을 쓰다보니 속이 홀라당 발라당 합니다.
금고에 쩐이 차고 넘치면 걍 적선합네 하겠지만...
첫댓글 에고~! 우째 이런일이~, 허기사 세상만사가 요지경인데~우짜겠습니까? 그려려니 하면서 가야지요? 맨날 고친다 뭐한다 개혁한다 정의 사회만든다 요란스럽지만 문제가 줄기는 커녕 더 늘어만 갑니다. 참 이상하잖습니까? 뭐 예전에 먹을것만있어도 부러운게 없었는데~, 이자는 그것도 아입니다. 더 가지려고들 무한경쟁을 하다보니 점점더 지옥이 돼 갑니다. 이게 우리가 사는 지구촌의 현실이 아니겠습니까? 요즘 교통사고는 쌍방과실입니다. 그 과실의 비율대로 변상합니다. 옛날에는 한쪽의 과실이 1%만 높아도 다 물어 주었지만~, 기냥 예까지 왔으니 끝까지 해 보시고요, 경험해 둠도 좋을 것입니다. 요즘 차들 양보 거의 없습니다.
교통법규보다 차량의 흐름을 잘 파악하시고 슬기롭게 운행하되 상대방의 진행에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토록 운전하시면 좋을 것입니다.운전자도 천차만별입니다. 내 생각과 같지 않습니다. 어떤 초딩들은 자기만 교통법규지키면된다고 생각(자기 의로)하고는 차량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사람들 참 답답합니다. 모쪼록 방어운전입니다. 방어???
크게 당황하셨겠네요. 앞으로 잘못한 차량 혼내주지 마시고 그냥 축복하고 보내주세요. 그게 날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경험하셨습니다.
연 3년 덤터기 쓰는 바람에 보험료만 엄청 인상되고...여유가 있다면 그냥 다 퍼준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