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바로 가져와서 반말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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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과 동생이 동래에 맛있는 족발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한양 족발
동래에서 술 마실때 번번히 지나 쳤던 집인데 맛집인줄 모르고 이제야 첫 방문을 하게 됐다.
족발 중짜 - 20,000
홀 안에 테이블이 10개 정도 되는듯 한데
손님들이 먹는 내내 풀로 차있고
배달 전화, 싸가지고 갈려고 오신 손님들로 가게가 북적 북적 하다.
쫄깃 쫄깃 한게 여지껏 먹어본 족발중에 2번째로 맛있게 먹은듯 싶다.
족발 손질하는 곳이 가게 앞에 오픈돼 있어
일식집 다찌마냥 사장님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아 이런 저런 애기 하다 보면 먹고 싶은 부위도 조금씩 주신다.
냉채 족발 다먹고 밥을 말아 주는데 처음 먹어본 조합이었다.
진짜 매운 소스에 어울릴까 싶었는데 한숟갈 먹어면
입안 가득 매콤한 맛이 한가득 코끝을 자극하는게
아우~ 묘한 중독성이 있다.
비빌때 뜨신 밥을 말았는데 식은 밥으로 하면 더 맛날꺼 같다.
가격은 고만고만 하다.
그런데 사장님 인심이 좋아서 말만 잘 하면 좀 많이 주시는듯 싶다.
동래 교차로 근처에 있는데 자세한 위치는 전화로 물어 보세요..^^
맛에 관한 제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것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의 입맛을 만족 시키지는 못하더라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드시면
행복한 한끼 하실 수 있을꺼에요..^^
첫댓글 입소문만 듣고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긴가민가해서요...님글을 보니 자신감이 생깁니다..ㅋ 제자 여기가서 먹어보고 오면 첫번째로 맛난집 알려 주시렵니까?.^^
첫번째로 맛난집은 예전에 해운대 어딘가 구석진 족발집에서 먹었는데 그 집은 살코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제가 좋아하는 말랑말랑한 부위 위주로 나오더라구요..!! 그 집에서 먹었던 족발이 저한텐 첫번째 맛난 족발집입니다..^^
오늘 함 가볼께예 한스님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 족발이 땡기면 곤란하지만 그래도 음 쓰으윽 가볼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혹시 배차 아니신지 흐
족발에 버닝한 이후로 자주 갔던 곳인데 거리의 압박으로 포장을 주로 이용했지요. 근데 아버지 차로 갔던날 포장 찾으러 간 사이 우리 하늘이가 구렁이를 출산 해 놓는 바람에 족발만 차에 실리고 저랑 하늘이는 택시 타고 갔던 가슴 아픈 추억이 묻어 있는 곳이네요 ㅠㅠ
하늘이가 말썽꾸러기군요 하늘엄마님 아픈충격이지예
거의 친구들 모임을 동래에서 하는데 이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다음 모임엔 족발!! 이라고 외쳐야겠어요..ㅎㅎ
전 바로옆에 여의도족발 갑니다. 20년 단골.. 정 남치는 이모님이랑 같이 늙어간다는... - -
질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