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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 2일... 우리 카페 개설 2002년 6월... 2002 한일월드컵 사상 첫 HD방송 중계
2010년 2월... 국내 3D LED TV 첫 보급 2010년 6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사상 첫 지상파 3D방송 중계?
HDTV를 10년 동안 보아온 저로서는 위 두 경우가 무언가 공통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느껴집니다. 2001년 첫 HD방송 시작은 HDTV출시보다 HD방송이 먼저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상파 3D 방송(10월 예정)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3D TV가 먼저 시중에 나와 있고, 남아공월드컵 3D 중계는 아직 안개속입니다. 결국 방송과 TV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는 하는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TV와 방송이 뒤바뀐 채 진행되는 점은 반대의 경우라 볼 수 있습니다.
회원님들은 향후 3D TV나 3D방송이 어떻게 전개 될 거라 보시는지요? 사실 저도 AV생활 20년을 넘게 해왔고, 이 카페를 9년 가까이 이끌어 왔지만, 3D TV나 3D 방송에 대해서는 앞날을 예측하기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삼성/LG에서 출시된 3D LED TV를 보면, 이 정도의 입체감과 화질로 우리 가정 속을 파고들 수 있을까 하는 다소 우려석인 생각도 들지만, 반대로 긍정적인 생각도 듭니다. 먼저 우려가 되는 것은 HDTV가 처음 출시 될 때는 SD급에서 HD급으로 화질의 변화에 많이들 놀라워했기에 부정적 요소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3D TV는 HDTV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3D TV가 그 기술적 한계와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 안경을 착용하고 봐야 하는 불편함과 눈의 피로등... 그래서 3D TV는 일반 HDTV처럼 대중화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요소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3D TV의 출현은 HDTV 출현에 버금가는 새로운 TV라며 많이들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엔 삼성/LG의 3D TV마케팅에 의한 붐 조성으로 3D TV가 장미빛 청사진으로 비추어 지고 있어, 나름 제가 삼성/LG 3D TV를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여러 정황을 가지고, 3D TV 출시에 따른 허와 실, 그리고 과제와 전망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1.3D TV 출시에 따른 과제 1)3D콘텐츠가 전무하다 삼성/LG 3D TV를 카페 전용 AV연구소&시연장에 설치해놓고, 1주일이 되었지만, 볼 수 있는 3D 콘텐츠는 정말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정도 라면, 일반 사용자분들이 3D TV를 지금 구입해서 볼 수 있는 상황은 거의 전무한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그나마 삼성에서 3D 블루레이 타이틀(몬스터 Vs 에일리언)을 드림웍스사에 OEM으로 제작(BD미디어 100GB에 수록)을 의뢰해 보급을 하고 있어, 3D BDP로 볼 수 있어서 진정한 3D영상과 화질까지 느낄 수 있었지만, 이것만으로는 3D TV 구입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LG의 경우는 USB메모리에 3D화질은 떨어지는 사이드 사이드(스카이라이프 3D방송)방식의 데모영상을 제공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만으로 3D TV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자칫 3D TV에 대한 반감만 생기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섰습니다.
2)3D TV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부가 장비가 전무하다 3D TV에 3D영상(1080p)을 느끼려면, 3D BDP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삼성/LG에서 3D BDP를 함께 출시를 하였지만, 진작 중요한 3D BD타이틀은 언제 대중적으로 보급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정품 3D BD타이틀 가격도 제작원가 상승으로 최소 5만원 이상은 넘을거란 전망입니다.
특히 3D영상(1080p)을 제대로 즐기려면, 홈씨어터(리시버)와 연동하여 즐겨야 하는데, HDMI Ver1.4를 지원하는 AV기기나 악세사리(케이블) 하나를 시중에서 구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얼마 전 구입한 차세대오디오)HDMI)지원 리시버 앰프로는 HDMI로 3D영상(1080p)을 즐길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3D영상(1080p)은 기존 1080p영상을 L/R로 나누어 두 번 보내는 형식이기 때문에 기존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물론, 리시버 앰프나 심지어 전자식(리모컨) HDMI셀렉터나 분배기도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부가장비가 아직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결국 당분간은 차세대오디오로 제작된 3D BD타이들이 나온다 해도, HDMI Ver1.4를 지원하는 리시버 앰프가 없는 이상, 3D영상(1080p)은 “3D BDP(HDMI출력)-->(HDMI케이블)-->(HDMI입력)3D TV”로 연결을 하고, 오디오는 “3D BDP(광출력)---(광입력)홈씨어터/리시버 앰프”로 연결을 해서 광출력으로 돌비디지털(AC-3)이나 DTS로 즐겨야 할 것 같습니다.
3)3D영상을 안경을 쓰고 봐야 하는 불편함 삼성/LG에서 제공하는 안경이 많이 가볍고, 좋아는 졌다지만, 안경을 쓰신 분들이 볼 경우에는 쓰고 있는 안경위에 겹쳐서 봐야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고, 안경을 쓰지 않는 분들도 안경을 쓰고 봐야하는 부담감이 생각이상으로 많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4)3D영상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 삼성/LG 3D TV를 통해 보는 3D영상의 입체감은 나름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문제는 입체 영상(L/R)의 정확히 맞지 않아 다소의 이중영상이 느껴졌습니다. 그러한 연유로 빠른 장면에서는 다소의 어지러움 증이나 눈의 피로도가 있었습니다.
개인적 견해이긴 하지만, 지금의 3D TV라면, 단순히 흥미로 잠시 보는 정도라면 몰라도, 영화 한편을 장시간 시청하는 건 다소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장시간 볼 콘텐츠도 거의 없지만...
5)3D TV를 통한 3D영상 감상이 복잡하고, 호환성이 문제다 위에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부가장비에 대한 호환성 문제도 문제지만, 나와 있는 3D영상 방식이 제각각이어서 3D TV로 보기도 불편하고, 3D영상 규격이 달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가령 PC에서 사용 중인 3D게임을 3D TV로 보려 해도 호환이 되지 않아 볼 수도 없고, 기존에 출시된 각종 3D영상들도 상당수 호환이 되지 않거나, 설사 호환이 되어 3D영상을 보려면, 리모컨에서 3D버튼을 따로 누르고, 다시 3D영상 소스방식을 선택해서 보아야 하기 때문에, 3D영상 감상 시청이 다소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2.3D TV 출시에 따른 전망 어찌되었든 과도기적인 3D TV 임에도 지금 전 세계는 3D에 열광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3D TV를 만들지 않으면, 일본이나 중국이 세계 3D TV시장을 선점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3D TV의 기술은 일본이나 중국보다는 다소 앞서가는 분위기 입니다.
다만, 일본의 경우 소니, 샤프, 파나소닉과 같은 쟁쟁한 회사들이 5~7월을 전후해서 총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 삼성/LG도 좀 더 보강된 3D TV를 뒤이어 출시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삼성/LG의 현재 3D TV에서 발생하는 3D영상의 이중 겹침 영상 문제만 보완이 된다면, 일본 업체들의 추격도 그리 무섭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제대로 된 1080p급 3D콘텐츠를 메이저 영화사들과 협력을 통해서라도 함께 보급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보여 집니다.
그리고 HDMI Ver1.4를 지원하는 각종 AV기기나 부가장비를 함께 출시하거나 관련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부가장비 출시를 늘려서, 제대로 된 1080p 3D콘텐츠로 제대로 3D영상+사운드까지 느끼게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단순 HDTV와 3D BDP만으로 3D시장을 선점하는 건 그 한계성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리고 삼성/LG는 소모적 논쟁은 당장 중단하고, 가능한 기술로서 선의의 경쟁을 하되, 3D에 대한 긍정적 홍보는 함께 노력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또한 현재 지상파 3D HD방송이 아직 표준화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양사는 각개전투식 3D TV 개발보다는, 산학 연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표준화를 완료하고, 그 표준화된 방식으로 3D TV를 출시해서 전 국민 누구나 3D TV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자구적인 노력 없이는 국내 3D TV, 3D방송은 발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공은 가전사, 방송사, 정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3D TV, 3D방송 시장을 리드해 날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산학의 노력만 있다면, 향후 3D TV시장은 결코 나쁘진 않을 것입니다. |
첫댓글 일단 지상파 3D방송은 현재로서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현실성 없는 것으로는 방송을 h264로 전환하고 1080i를 3D로 방송하는 방법입니다.
두번째는 방송규격은 mpeg2로 그대로 두고 해상도를 480P로 바꾸고 SD방식으로 3D방송하는 방법입니다. 그외에는 물리적으로 지상파 3D방송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스카이라이프나 디지털 케이블 방송은 현재 h264로 방송하고 있기 때문에 3D방송은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품질은 제대로 만든 블루레이와는 비할바 못하다는 것은 당연한것이구요.
3D블루레이플레이어, 3D티브이, 그리고 3D지원하는 AV센터(리시버) 그리고 그걸 연결할 HDMI 1.4케이블들이 모두 필요합니다.
대부분 최근 위 물품중 한 두개는 구매하신분들이 본 카페회원분들은 대부분이실텐데 상당한 금전적 손실이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돈도 돈이지만 카페주인님 말씀대로 볼 게 없 는 데 (이후 올해안에 개선될 확률도 적어보입니다.) 굳이 마루타가 되셔야 할지 생각됩니다.
영상학적으로 입체감은 시야를 가득채웟을때 더 사실적이므로 사실 티브이 보다는 3D프로젝터가 더 효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프로젝터는 설치의 어려움이 있기때문에 호불호가 같릴것 같습니다.
현재 저도 제일 궁금한게 과연 지상파 3D HD방송을 어떻게 할지가 무척이나 궁금한데, 어제 보도를 보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미국 ATSC와 풀HD 지상파 3D방송 미국 표준으로 채택을 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구체적인 기술적 내용은 언급이 없어 알수는 없으나, 엇그제 LG전자가 SBS와 지상파 3D방송을 비 실시간으로 한다는 내용과는 분명 다른 내용인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은 드는데, 과연 지상파를 통해 풀HD 3D방송이 가능할지 정말 많이 궁금 합니다. 현재 3D BD타이틀의 3D 1080p(L/R)의 영상을 보면, 용량이 어마 어마 한데, 이 큰 용량을 지상파를 통해 과연 전송이 가능할지...???
제 짧은 생각으론 지상파 3D HD방송은 케이블이나 스카이라이프처럼 H.264로 L=1080i(8Mbps)/R1080i(8Mbps)=16Mbps로 보내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은 드네요. 이럴경우 문제는 i로는 L/R의 신호를 맞추기는 쉽지 않을듯 보입니다. 1080i-->1080p로 업을 해서 L/R의 영상을 결합을 한다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해 보이는데, 그럴경우 과연 L/R의 영상이 떨림없이 잘 결합이 되는냐가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삼성/LG의 3D BDP(1080p;L/R) 영상을 3D TV로 보면 약간의 이중 영상이 나타나는데, 미디어를 통한 이중 영상 문제가 방송 신호로 왔을때 과연 문제없이 처리가 될수 있을지가 궁금해 지긴 합니다. 이건 제 상상입니다.
일단 하나의 문화현상이(아바타로 인한) 기술의 전환을 재촉하고 있는 면에서 시대의 흐름이 되는 것 같아요. 물론 기술이 먼저 개발되었지만 그동안 다수의 필요욕구가 충족되지 않았지요. 그러나 아바타로 인해 촉발된 욕구가 불같이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개발사들이 관심을 갖고 발전이 앞당겨 지고 있다고 봅니다. 아직 미진한 점들이야 많이 남아있겠지만 일단 3D를 경험해 본 사람들로 인해 결국에는 3D가 대세가 되겠죠. 또 그 미진한 점들도 빠른 속도로 대체기술 개발이라던지 규정의 변경으로 인해 메꾸어 질 것 같네요.
다만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3dTV들로는 아바타와 같은 느낌을 받기에는 많이 부족할 것 같구요.
일반 사용자들은 너무 신제품에 목메이지 말고 평가라든가 사용기를 충분히 기다린 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난 뒤 사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급하다 하는 분들은 PC 3D 시스템을 먼저 갖추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음... 현재 PC용 3D와 3D TV간 호환은 거의 안되는 것 같습니다. PowerDVD10이 3D를 지원한다고 해서 삼성/LG 3D TV로 보려고 했으나, 전혀 안되더군요. 그렇다고 엔비디아 3D도 안되고, 3D게임들도 3D TV로 연동해서 보기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제 생각엔 PC에서 3D가 되려면, 비디오카드도 1920X1080/120Hz를 지원해서 HDMI Ver1.4에 대응을 해야 3D BD타이틀(1080p-L/R)을 3D TV로 볼수 있지 않을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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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그럼 사이드 사이드 방식을 말씀 하는 건지요? 스카이라이프가 현재의 HD방송처럼 1080i인데, H.264로 해서 사이드 사이드로 방송을 하고 있는데, 결국 그것이 960X1080 아닌가요? 물론 X2는 아닌듯 한데... 좀 이해가 안가네요. BS13은 아날로그로 3D방송을 한다고는 들었는데, BS11이면, 디지털 채널을 말씀하시는지요?
늘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첫 머리글이 와 닿네요,,, 2001년 8월 2일... 우리 카페 개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 사실 저도 BD방송을 가페 AV연구소&시연장에 설치는 해 놓았으나, 수신상태/화질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채널 이름을 기억을 못했네요. 확인해 보니 BS11(채널 211번)번이 맞네요. BS11은 3D방송을 세계최초로 했습니다. 3D TV로는 국내 현대아이티 3D TV(모니터)가 수출이 되었고요. 그런데, 이 방식은 스카이라이프가 하고 있는 방식과 동일 합니다.
지상파는 투웨이 방식으로 왼쪽은 12Mbps MPEG2 오른쪽은 5.6Mbps H264 으로 간다고 하던데...아직은..
http://www.kavforum.com/Visual/List.asp 에 3DTV에 대하여 최원태님이 쓰신글이 있는데 방식 장단점등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3DTV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저같은 초보들..시간되시면 읽어보는게 좋을듯...
예. 감사합니다. / 3D TV나 3D BDP에 대해서는 이제 어느정도 정립이 되어 가는데, 이 지상파 3D HD방송을 과연 어떻게 할것인지 그것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국내 TV시장과 방송시장은 지상파의 영향력이 아직은 압도적이기 떄문에, 국내 3D TV시장의 대중화는 결국 지상파 3D HD방송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6월에 SBS가 한다는 남아공월드컵 3D 중계가 초미의 관심인데, 고작 2달도 안남았는데, 방통위에서는 아직도 지상파 3D HD방송에 대한 언급이 없으니... 지금쯤 시험방송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암튼 이제 남은 것은 방통위의 지상파 3D HD방송 표준화 규격 발표가 핵심일것 같습니다.
3D TV로 입체영상을 즐긴다기 보다는 2D 영상을 좀더 화질과 기능 좋은 신형 TV 보고는데 만족을 하고, 부수적으로 3D도 필요시에는 볼 수 있다 정도로 현재 상황에서는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3D 시범방송을 하게되면 현재 판매된 3D TV에서 볼 수 있도록 할 수 밖게 없을 것 같고, 향후 방송상의 문제점을 개선한 새로운 3D가 몇년 뒤에는 나오겠지만... 당장은 화질보다는 3D를 보급하는데 중점을 두고 Sky나 BS11과 같은 방식을 하고자 하는 욕망이 클 것 같습니다. 인프라를 변경하지 않고 저비용으로 3D를 저렴하게 체함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사업성이 얼마나 되는가에 따라 3D의 화질과 콘텐츠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안경을 쓰고 있기때문에 3D 안경을 덧쓰는것이 불편하고 입체효과도 반감될 듯 합니다.
안경위에 걸치는 형태도 시중에 나와있나요?
삼성/LG용은 아직 없습니다.
일반 성인용 안경 착용자도 그 위에 그대로 착용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되어 있어서 안경 위에 그대로 걸쳐서 착용가능합니다
현재로서는 SBS를 포함한 M, K 방송사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3D 송출 방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표준화 시도는 내년에나 논의되겠지요... 가장 유력한 방식으로 H.264방식으로 5.6 mbps 방식이 가장 먼저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MS까지 고려해서 끌고 가야하는 현 시점에서 2WAY와 ACAP까지 연동하려면 HD가 아닌 SD 송출이 불가피 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뭐 5월까지는 어떻게든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삼성/LG 3D TV를 보면서 느낀것은 3D라해서 그 생명이 입체감이 우선이겠지만, 3D영상의 화질도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아마도 그러한 연유로 BDA(블루레이 연합)에서도 3D 영상을 1080p(L/R)로 규정을 하고, 다소 무리한 용량(100GB BD미디어)에 3D BD타이틀을 만드는게 아닌가 보여 집니다. 3D 방송은 단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지상파를 통해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어떻게 성공하는냐가 향후 세계 3D방송의 향방에도 많은 영향을 줄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SD급 정도라면, 스카이라이프나 일본 BS11에서 하는 방식으로 해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방통위는 새로운 방식의 3D HD방송을
한다고 공언을 하였고, 어제 미국 ATSC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지상파 Full HD방송을 한다는 내용에 협약을 했다는 보도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작년에 3DTV 실험방송 추진단이 발족 하여, 올 10월에 지상파 3D HD 시험방송을 한다는 밮표까지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지상파 3D방송에 대한 기술적 부분이 다소 안개속이긴 하지만, 여러 정황으로 볼때 3D HD방송으로 가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다만, 아직은 표준화가 언제 발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SD급은 아닌듯 보입니다. SD급으로 한다면, 이 난리를 필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